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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결과 일본은 스페인, 독일, 대륙별 플레이오프 승자와 E조에 배정됐습니다.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지휘 아래 첫 2대회 연속 조별리그 돌파를 노립니다. 일본의 축구팬들은 일본이 죽음의 조에 속했다며 낙담하는 반응과 오히려 잘 됐다며 일본이 선전하길 기대하는 반응으로 나뉘었습니다. 다음은 일본언론의 보도내용과 댓글 반응입니다.

 

<일본언론 보도내용>

월드컵 조별리그 조 편성, 일본은 처절한 죽음의 조! 한밤중 열도 비명, ‘눈물이 났다’, ‘실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11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이 1일(한국시간 2일) 도하에서 열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53)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스페인, 독일, 북중미 카리브해와 오세아니아의 대륙별 플레이오프 승자(코스타리카 또는 뉴질랜드)와 같은 조별리그 E조에 배정됐다. 대회 3일째인 23일 첫 경기에서는 독일과, 두 번째 경기는 27일 코스타리카와 뉴질랜드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12월 1일 마지막 경기에서는 스페인과 맞붙는다.

 

우승 경험이 있는 스페인, 독일이라는 유럽의 강호와 경쟁해야 하는 일본에 있어서 "초죽음의 조". E조로 정해지는 순간, 야후 리얼타임 검색어에서 ‘죽음의 조’라는 단어가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너무 심한 죽음의 조여서 눈물이 났다’, ‘스페인, 독일과의 경기를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좀 기쁘다’, ‘이왕이면 강한 팀과 맞붙는 편이 낫다’, ‘이 조에서 일본이 16강에 진출하면 일본은 진짜 강한 것이다’, ‘일본팀의 실력이 시험대에 오른다’는 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조별 리그의 조 편성은 다음과 같다.

 

A조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B조 영국, 이란, 미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

 

C조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D조 프랑스, 대륙별 플레이오프 승자, 덴마크, 튀니지

 

E조 스페인, 대륙별 플레이오프 승자, 독일, 일본

 

F조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G조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H조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한국

 

 

<댓글 반응>

awn***** |         195/140

상대에 따라서 여러모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조합이 됐네요! 볼 점유율이 상대에 밀릴 것은 뻔하니까... 많지 않은 볼 보유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전술이 단순해졌다고 생각해요! 나머지는 감독이 하기 나름이고... 웃음이 나온 추첨식이었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활로가 있다고 생각해요. 일본의 조별리그 돌파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ㄴ sokurareeraf | 20/2

최악의 조합이네요. 과거와 비교해도 가장 힘든 조예요. 어쨌든 월드컵은 첫 경기가 중요하고 지면 기세를 잃어 거의 패배를 확정 짓기 때문에 독일전을 어떻게든 비기는 게 최우선입니다. 그렇지만, 독일은 언제나 안정감 있는 나라죠… 이번 월드컵 본선은 너무 어려워서 오히려 편안하게 볼 수 있겠어요.

 

ㄴ t_f***** |       13/0

과거에도 웬일인지 본선에서는 나름 괜찮은 축구를 했어.

이번에도 그렇게 되기를 바랄 뿐이야.

 

匿名 |              9/29

확실히 만만치 않은 조이지만, 개인적으로 1승 2무 승점 5점이 이상적이라고 봐. 어떤 경기가 되든 간에 이번 대회로 일본 축구가 세계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아볼 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옛날처럼 독일, 스페인과 실력 차가 난다고 생각하지 않아. 기대돼.

 

hw0***** |         332/70

어느 조든 다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본이 속한 조는 2강 2약. 독일과 스페인에 있어서는 비교적 편한 조일 것입니다. 상대가 결정된 이상, 사전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본선에서 물론 승점을 따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일본이 가진 모든 힘을 보여 주는 경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ㄴ shi***** |       43/0

‘죽음의 조’라는 단어를 다들 좋아하네... 이번엔 포트1,2의 어느 나라와 맞붙더라도 다 어려워…. 개인적으로 별로 붙어보지 않은 나라와 경기할 수 있어서 기대돼. 독일과 스페인이 일본을 얕잡아 봐서 정신력에서 틈이 생기면 가능성이 있다고 봐. 나머지는 일본 대표팀 선수 선발에 달려 있어.

 

ㄴ pyo***** |      25/0

죽음의 조는 랭킹 상시 15위 안에 드는 유럽과 남미의 강호들이 쉽게 돌파할 수 없는 상대와 맞붙게 됐을 때 쓰는 말이지. 일본 따위 어딜 들어가도 힘들어. 코스타리카라도 고전할 거야.

 

ㄴ mic***** |      9/10

들어가면 편해 보였던 조는 H조 정도였어요. 그렇다면 한국이 다른 조로 가야 했겠죠. 조별리그 돌파에는 아주 강해 보이는 독일과 무승부 이상의 경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oce***** |          83/17

8강을 목표로 한다면, 이렇게 강력한 팀 중 하나를 이길 정도의 힘을 발휘해야 하는데 그렇게 비관할 필요 없지 않아? 반대로 조 편성이 좋아서 8강을 가도 큰 도움이 안 돼. 강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축구를 하는 유럽팀이어서 앞으로 전략을 짜기도, 모티베이션을 올리기도 쉬울 거야.

 

star dust |         705/126

이렇게 좋은 기회는 좀처럼 없다고 생각해. 상대는 웬만해선 자신들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않고, 보여주지 않는 나라야. 하지만 월드컵이라면 다르지. 진심으로 경기에 임할 거야. 그런 좋은 기회가 왔는데 죽음의 조라니. 확실히 일본이 본선에 진출하는 즐거움이 적어지긴 하겠지만.

 

ㄴ pin***** |      53/2

최고예요! 독일, 스페인과 경기할 수 있어서. 조별 리그 3차전까지 승점이 서로 비슷하다면 스페인의 진짜 실력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멋진 경기 기대할게요.

 

ㄴ 日向鮑汁（ひゅうがあわびじる） |                  6/28

아니, 스페인이나 독일 같은 우승 후보와는 결승 토너먼트에서 맞붙어야지.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인 두 나라와 맞붙는 건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뿐이야.

 

ㄴ And1 |         45/2

맞아요! 최강팀들과 싸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어요.

이탈리아도 본선 진출 못했잖아요.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vcc***** |          646/139

어떻게 보면 최고의 조이고, 이렇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기뻐. 지금 일본 축구의 힘을 시험하기에 안성맞춤인 상대라고 생각하고, 비관적일 필요는 없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일본인도 많아지고 있고, 최근 몇 년은 스페인에서 선수나 감독도 잇달아 J리그로 오고 있잖아. 그런 가운데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일본이 어디까지 통할지 지금부터 두근대고 기대돼!!

 

ㄴ tom***** |     47/9

너무 기대하지 마. 스페인, 독일에 있어서 조별리그는 연습경기 정도지. 첫 경기는 관망하는 정도고, 최종전이라면 이미 16강 진출이 결정된 뒤일 수도 있어. 놈들의 진심은 16강에 들어가고 나서부터야.

 

ㄴ nam***** |     41/11

뭐, 솔직히 말해서 일본 선수가 독일, 스페인 같은 초강호국에 맞서서 어느 정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면서 보면 재미있을 거 같기도 해. 스페인이나 독일에는 당연히 뒤처지지만, 일본에도 좋은 선수가 있잖아. 그런데 감독이 모리야스 씨라는 게 좀...

 

ㄴ soh***** |      38/0

일본에 있어서 어려운 조이지만, 솔직히 어느 조라도 지금의 일본으로서는 어려운 조가 될 거로 생각해. 월드컵이 다 그렇지 뭐.

 

sj1***** |           107/18

힘든 조 편성이긴 하지만, 스페인은 본선에서 종종 패퇴하는 예도 있고, 독일과는 궁합 문제인지 그동안 꽤 좋은 경기를 펼쳤고,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와 맞붙는 것보다 개인적으로 가능성을 느끼는 조 편성이야. 상대를 평가하기 전에 감독이 모리야스라는 것이 좀… 전술, 멤버 선발 모두 폭도 변화도 없어서 강호국들은 보통 대책을 다 끝내 놓았을 거야.

 

sya***** |          194/50

꽤 어려운 그룹에 들어가 버렸네. 독일과 스페인 어느 한 쪽만 상대한다면 몰라도 둘 다 상대해야 한다니… 하지만, 프랑스, 브라질과 대적하는 것이 더 힘들고 죽음의 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조 편성은 전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조별리그 돌파도 꽤 힘들겠지만, 러시아 월드컵 때처럼 아슬아슬하게라도 돌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줘.

 

hik***** |           142/457

죽음의 조는 G조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E조겠네요. 코스타리카가 승자로 들어온다면 꽤 힘들어 질것 같아요. 한국은 좋은 조에 속하지 않았나 싶어요. 16강 진출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일본이 독일, 스페인을 본선에서 상대하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기대가 돼요. 일본의 수비는 역대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까지 처절하게 당하지는 않을 겁니다.

 

ㄴ aox***** |      46/3

그룹 E는 죽음의 조도 아무것도 아니고, 단지 조금 떨어지는 2강일 뿐. 카타르의 그룹 A와는 같은 조가 될 수 없고, 어느 조에 들어가도 포트1/포트2의 편성으로 봐서 일본이 올라갈 수 있는 조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ㄴ kjg***** |       66/8

한국은 전혀 편한 조편성이 아니지. ㅋ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에는 힘에서 지겠고, 가나의 스피드에도 애를 먹을 것 같아. 일본이 속한 조보다 대책을 세우기 어려운 인상이야.

 

ㄴ *** |            118/6

그냥 죽음의 조라는 말을 쓰고 싶은 거잖아. 죽음의 조라는 건 강한 나라 3팀이 같은 조에 속했을 때 쓰는 말이지, 일본은 어딜 가든 똑같잖아.

 

mac***** |         65/12

다른 조도 힘들 것 같고 남미보다 유럽이 상대하기 쉬운데다 분데스리가는 일본 선수도 많아서 좋은 상대라고 생각해. 그리고 강팀과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의견과 지금의 실력을 시험해 볼 좋은 기회라는 긍정적인 의견이 너무 많아서, ‘비관해서 뭐해’ 하고 생각하게 돼.

 

wca***** |          34/81

0점으로 끝날 수도 있겠어. 되도록 젊은 피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 줬으면 해. 지금의 멤버라면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 앞으로 대표팀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돼. 멤버 발표까지 아직 시간이 있잖아. 모리야스에게 기대는 안 하지만, 기죽지 말고 열심히 좋은 팀을 만들어 줘. 강한 일본대표를 보고 싶어!

 

ㄴ isa***** |       0/1

뭐지? 안티 모리야스들의 감독 갈아치우라는 말이 사라졌어!

 

fiv***** |           88/14

연속 출전 7번째에 가장 힘든 죽음의 조를 만났군. 단, 일본은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팀에 대체로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일본은 항상 상대에 맞는 축구를 하는 버릇이 있어. 이번처럼 300% 강한 팀과 맞붙을 때 일본 대표팀이 가진 모든 힘을 발휘할 것이고, 보람도 있을 거야. 일본팀에 천재일우의 기회! 대표팀도 협회도 팬도 남은 7개월, 최고의 준비를 합시다!

 

mil***** |           10/2

월드컵에서 스페인, 독일과 경기할 수 있다니, 매우 기대돼. 어차피 토너먼트전에서 8강 이상을 목표로 한다면 넘어야 할 벽이야. 일본 대표팀의 진화를 시험하는 게임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어.

 

hot***** |          36/8

포트1 중에서 포르투갈, 영국, 아르헨티나는 뜻밖에 간단히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기도 해서 기회가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의 스페인. 더더욱 뽑고 싶지 않았던 포트2의 독일. 이 두 나라와는 실력 차가 많이 나요. 현실적인 32강 돌파 시나리오는 승점 4~5점. 독일, 스페인에 최소 실점으로 패하거나 무승부로 버텨내고, 코스타리카 또는 뉴질랜드에 가능한 한 다득점으로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r.FreeMan |      332/6

지금까지의 조편성이 너무 운이 좋았으니까, 가끔은 죽음의 조도 좋지 않아? 조편성 운이 좋았는데도 32강을 돌파하지 못하거나 16강에서 탈락한 것은 단순히 실력 부족이 원인이었어. 하지만 이번에는 월드컵다운 설레는 조 편성이어서 기대가 돼. 2강 2약이어서 16강은 어렵겠지만, 독일이나 스페인과 진검승부를 할 수 있는 건 당첨이라고 봐야지.

 

tak***** |          6/2

32강 돌파를 목표로 하기에는 최악의 조 편성. 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두 팀과 경기할 수 있어.오히려 부담이 덜할 거야. 상대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압감이 클 거고. 월드컵 본선은 모든 팀이 강하기 때문에 이기고 지는 건 재 봐야 알아. 모리야스 씨가 굳은 각오로 상대가 싫어할 만한 전술을 연구해서 펼칠 수 있을까가 관건이야.

 

dxc***** |          16/45

전혀 비관할 필요 없어. 독일 리그에서 플레이하는 일본 선수가 많아서 독일에 대한 정보가 많고, 지난 월드컵 때 한국에 진 것처럼 예전의 절대적인 강함은 없다고 봐도 무방해. 스피드 승부라면 이길지도 모르고. 스페인전은 분명히 어렵겠지만, 일본과 맞붙기 전에 16강 진출이 결정되면 무승부를 노려볼 만할 거야…

 

to_***** |          83/47

정말 죽음의 조네요. 그리고 독일이 첫 경기라니 짜릿해요. 16강에 진출하려면 이 강호국이 당황하게 만들어야겠죠. 독일과의 첫 경기에 기대를 걸고 싶어요. 지난 베트남전 같은 경기력으로는 완패할 것이 틀림없으므로 향후 대표팀 명단 선정과 모리야스 감독의 전술에 주목하고 싶어요.

 

ㄴ hdz***** |      23/1

죽음의 조의 의미는 시대와 함께 변하는 건가요? 강대국끼리 32강에서 서로 맞붙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약소국에 승산이 없는 조 편성을 가리키는 말이 됐나 봐요?

 

ㄴ 山田という字は復讐という字に似てないのね |     31/2

재팬이 불리는 순간, 죽음의 조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스페인과 독일에는 말이죠.

 

se7***** |          26/8

강한 나라를 이겨야 일본 대표팀의 힘이 인정받는 거야. 아주 좋은 마인드지! 단, 조금이라도 더 일본의 활약을 보고 싶다면 편한 조에 들어가는 편이 낫긴 해. 그래야 결승 토너먼트를 볼 수 있으니까. 하지만 첫 경기부터 이들 강호국을 쓰러뜨리고 일본이 무적인 상태로 남은 시합을 쉽게 이기면, 그것이야말로 최고라고 할 수 있지!

 

METALMASTER |            170/31

진심으로 싸워 줄 것 같은 독일, 스페인과의 경기를 볼 수 있다니 최고야. 이름만 보면 예선 돌파도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예선 돌파는 원래 어려워. 열과 성을 다해 연습하고 전술을 생각해서, 독일이나 스페인 어느 한 쪽을(가능하면 양쪽 모두 이기고 싶지만) 이길 생각으로 준비해 주었으면 해. 일본국민 모두 하나 되어 응원하자!

 

ㄴ ヤフコメおもんない |  28/7

일본은 첫 경기 독일전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고 분석해서 선발 멤버를 정할 거야. 독일은 이 경기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하지 않을 테고. 일본은 이 경기를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할 뿐. 우리에게 기회는 있어.

 

ㄴ 女にモテたいグウェンドゥージ |          6/2

만약 두 팀 중 어느 쪽이든 승리한다면 반나체로 황궁 일주하겠습니다.

 

hik***** |           95/115

심판을 매수해 이길 것 같은 카타르, 역사상 가장 승승장구하는 캐나다,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브라질... 이 나라들과 다른 조가 된 것은 좋은 징조야. 다음은 일본의 진정한 실력에 달렸지. 스페인과 독일 어느 쪽이든 이기지 못하면 조별 리그를 통과하기 어려울 테니까, 순수하게 축구를 즐기는 의미에서 정말 설레는 조 편성이라고 생각해.

 

ㄴ ATM |          41/7

죽음의 조? 제목이 너무 오버인데.

다른 나라 입장에서는 죽음의 조가 아니잖아?

 

neo***** |          17/2

이렇게 막강한 강호국들이 같은 조에 속한 기억은 없습니다. 그만큼 힘든 조 편성이라는 거죠. 코스타리카(뉴질랜드)는 확실히 이겨야겠어요. 개인적으로 영국, 이란, 미국 조가 정치적으로 뜨거운 나라들이라 기대되네요. 나머지 팀도 우크라이나나 스코틀랜드 중 하나가 되기 때문에, 서방 연합군 대 이란의 구조가 되겠죠. 힘내 이란!

 

w37***** |         216/30

일본 입장에서 보면 죽음의 조이지만, 객관적으로 전형적인 2강 2약의 편한 조 편성이야. 일본은 두 번째 경기(아마도 코스타리카가 되겠지) 승리를 전제로 독일, 스페인에 승점을 딸 수 있을까가 관건이 될 거야. 두 강호국의 대결이 무승부로 끝나지 않는다면, 전개에 따라서는 우리에게도 약간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ㄴ d￥e ver.2021 |          13/7

1승 1패 1무승부, 승점 4점으로 결승 토너먼트 진출?

 

blu***** |          6/17

이제 우승할 수밖에 없게 됐어. 도망갈 곳은 없어. 퇴로를 끊고 싸울 수밖에 없다구.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을 들어 버려. 하지만 생각보다 일찍 큰 시련이 왔다고 생각해. 상대는 우승 후보. 세계 최강이 되겠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싸우는 길밖에 없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바쳐 전력으로 싸웠으면 좋겠어. 반드시 이길 거라 믿어. 힘내라 닛폰!

 

ㄴ 尼崎の妖怪 |  3/3

나도 우승할 거로 생각하는데, 네가 잊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어. 그건 감독이 모리야스라는 사실. 선발 오사코, 선발 나가토모. 3전 전패일지도 몰라. (쓴 웃음)

 

bla***** |           195/40

조 편성은 꽤 잘 되었다고 생각해. 일본이 취약한 피지컬계 팀이 적고, 조직적인 축구를 하는 스페인과 독일은 다른 포드의 나라보다 싸우기 편할 거로 생각해. 그래도 확실히 지금의 일본과는 상당한 실력 차가 있기 때문에, 감독을 포함해서 어떻게든 해야 하는 문제가 산적해.

 

rpn***** |          4/3

어느 조에 들어가든 어렵습니다. 오히려 재미있는 조에 들어갔다고 생각해요. 축구는 아무리 슈팅이 많아도 골이 없으면 이길 수 없습니다. 반대로 1개라도 슈팅을 해서, 그것이 골로 연결되면 이기는 경기가 되는 겁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절대 결과는 알 수 없으니까 준비 잘 해서 경기에 임하길 바랍니다.

 

fvt***** |           16/11

독일은 지난 대회 16강전에서 멕시코와 한국에 져 탈락했고, 스페인도 16강에서 러시아에 페널티킥으로 패했어. 이름표 따위는 전혀 믿을 게 못 되는 게 월드컵이야. 우승후보 두 팀을 먹어 치우자! 지금까지의 월드컵에서 가장 기대되는 예선리그 아니야? 월드컵에서 평소에 붙어서 이길 것 같은 팀과 싸우면 재미없잖아.

 

ias***** |           81/9

오히려 스페인, 독일과의 일전은 앞으로 일본 축구의 재산이 될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봐. 이번 대회는 어느 조라도 재미있을 것 같고, 일본이 16강에 진출하면 벨기에에 복수할 수도 있어. 너무 기대돼.

 

law***** |          24/9

지금의 일본으로서는 어느 조나 ‘죽음의 조’야… 치사율이 100%냐, 99%냐의 차이지. 다만 일본대표팀은 프랑스대회 조별리그 탈락을 시작으로 지난 러시아대회 16강전까지 조별리그 탈락과 16강 진출을 번갈아 반복했고, 이 규칙성이 이번에도 나타난다면 슬프게도 조별리그 탈락의 차례야.

 

ㄴ osfrex |         6/0

그런 규칙성은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다만 1가지 말할 수 있는 건, 일본 대표팀이 월드컵 직전까지 요란한 비난을 받았을 때 조별리그를 돌파했다는 사실입니다.

 

c***** |             35/3

에~~반대로 일본 대 독일, 일본 대 스페인은 어떻게 보면 꿈의 대결이라서 보고 싶은데~ 월드컵에서 싸워본 적 없지? 이길 수 있을지 어떨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그런 의미에서 일본 입장에서 보면 월드컵 출전국은 어디나 강호국일텐데, 조 편성으로 일희일비하지 말고 그냥 즐겨야 하는 것 아닐까?

 

ㄴ ell***** |       0/1

그렇게 약한 말을 해서 되겠니? 패하면 일본 축구의 평가가 떨어져 해외파는 이적시장에서 징계의 대상이 되어 버리거나 해외 클럽으로 이적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는데.

번역기자: 푸른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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