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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 보도내용>
일본3대 실망스러운 명소, 홋카이도・삿포로 시계탑의 실망감 UP
시계탑 뒤로 「소세이(創世) 스퀘어」출현, 관광객 어리둥절
「역사적인 건물이 이런 빌딩가에…」
삿포로 츄오쿠(中央区) 대형 재개발 시설 「삿포로 소세이 스퀘어」 완성에 즈음해, 삿포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삿포로 시계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27층 건물인 소세이 스퀘어는 시계탑 바로 위에 위치하여, 사진 촬영 시 함께 찍혀버리기 때문이다. 빌딩에 둘러싸인 시계탑은 예전부터 「일본3대 실망명소」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으며, 도시계획 전문가는 주변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계획에 대해 「시계탑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4월 초순, 오사카에서 관광으로 온 회사원 니시카와 토모미씨(44)는 시계탑 사진을 찍으려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빌딩이 함께 찍힌다. 「역사적인 건물이 이런 빌딩가에 있었을 줄이야」. 니시카와상 말고도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들고 시계탑을 올려보면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일본3대 실망스러운 명소」
시계탑은 1878년(메이지11년), 삿포로 농학교의 연무장 용도로 만들어졌다. 국가 중요 문화재인 역사적 유산으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영향을 받아 입장자수는 증가경향. 2016년도에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주위는 관공청사, 홋카이도 경제센터 빌딩 같은 고층 빌딩이 늘어선 오피스 거리. 실제로 방문해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작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 「하리마야다리」(고치시)와 「슈레이 문」(나하시)와 함께 「일본3대 실망명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5ch 댓글반응>
ID:8HULoAFu0
그냥 VR로 하지 그러냐
ID:X4qG9zzh0
200엔 내고 안에 들어가 보렴
한 번 더 실망할 수 있어
답댓글
ID:SFV+VMtq0
유, 유료예요?
ID:9foUR5k50
딱 뒤에 엄청 큰 빌딩이 선다면 그건 그걸로 재미있을 것 같은데 (27층이라니) 어정쩡하잖아
ID:pLjrz3Xu0
3군데 다 가 봤었는데 납득이 갈 만큼 실망했어
ID:nEYlck9g0
삿포로 시계탑도 그렇지만, 하리마야 다리는 표기가 없다면 다리라는 생각 못 할걸
ｗｗｗ
ID:vGd5RK3P0
소세이 스퀘어 옥상으로 시계탑 옮기면 돼지 않을까?
ID:KmPFNmRr0
이젠 실망을 만끽하는 장소가 돼 버렸네
ID:UscxgMat0
시계탑이 무슨 죄냐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들 밑에서 쳐 올려보면서 찍어댄 앵글 탓에
원래보다 5배정도는 더 크다는 이미지를 심어준거지
ID:X+/Y6NFM0
뭘 기대했다가 뭐에 실망했다는 건지 이해불가능
시계탑이 대체 어떨거라고 생각했던 건데?
ID:027tx0K90
가기 전 생각 -넓게 펼쳐진 잔디 정원에 둘러싸여, 그 깊숙한 곳에 살며시 위치한 삿포로 시계탑
실제로 가보면 – 삿포로역 가까운 중심가라 도로 폭이 넓고 눈앞엔 많은 차들이 다니고 있지
빌딩에 둘러싸여 있어서 (시계탑을)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가 버리지
ID:X+/Y6NFM0
뭐여 너희들
대도시 한가운데서 대자연을 느끼겠다는 거야?
그런 건 당연히 무리지
그리고 애초부터 시계탑 자체가 인공물인데 대자연이 왜 튀어나오냐?
ID:ykkeus+00
이러쿵 저러쿵 소리 들을 바에 차라리 부셔 버리자
ID:K33h7hez0
홋카이도는 넓으니까 어떻게든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ID:NkhGy8Ew0
난 삿포로 라멘도 별로였어
ID:oZb2vohk0
궁극의 실망을 목표로 더욱 정진할 뿐
ID:Op5kfuOE0
일본 관광지는 대체로 [기적의 한 장!]이라 실물 보면 맥이 빠지지
그나마 낫은 건 교토 일부 지역 뿐
중국과 비교해보면 스케일에서 완패
ID:WGNlpIZ30
난 교토가 더 별로던데
절 앞에 파친코가게가 있더라ｗ
ID:3V+TNLIY0
애초에 시계탑은 실망하는걸로 유명했으니
오히려 실망도가 올라갔으니 플러스라고
ID:eY/aCTFC0
머라이언 공원에 버금갈정도의 실망스러움
ID:OauzMhru0
배경용 병풍 벽을 만들어라
ID:P50ltIXm0
개발업자 「얼릉 부수고 빌딩 짓자고요」
ID:I45h7xjB0
네덜란드 언덕을 올라가다 하리마야 다리를 건너,
슈레이문을 지나면 거기에 시계탑이....
ID:gTEeZwYW0
실망 정도는 하리마야 다리가 최강이지. 다리가 없는 걸
ID:/Np9a1Br0
후보정 하면 됩니다
ID:GcbDPD8m0
풍경 탓을 하고 있지만
시계탑 자체가 초라하니 어쩔 수 없는거야
ID:j8KrU36s0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이 대단했어! 사전지식 없이 갔던지라 말도 안 나오더라
동료랑 쉬러 여행 간건데, 서로 설마.. 하면서 3번이나 왕복하면서 확인했었지
ID:mQx8YzIP0
거긴 원래 실망하러 가는데잖아
ID:K7CFYhqR0
이집트 피라미드도 눈앞에 KFC 있잖아
ID:UalqzyCk0
나는 그냥 펜션인줄 알았는데
ID:Nvf/L92D0
시계탑…상상한 만큼의 실망스러움
슈레이 문…지금은 슈리성 보러 갈 때 함께 보는 정도
하리마야 다리…하리마야 다리 위에서 하리마야 다리 어디있냐고 찾을 정도의 레벨
ID:U3i/TnNr0
속아서 일본에 관광하러 오는 외국인들!!
ID:mzk7LIvQ0
애시당초 시계탑이 관광명소라는 게 의미불명이잖아
ID:DtjdlhC+0
빌딩이 찍히면 왜 안되는데?
답댓글
ID:HRsZo5od0
그러게. 시내에 있는 건물이니 예전부터 주변은 빌딩으로 둘러쌓여있었잖아
사진 배경에 빌딩이 찍히는 게 방해된다는 감각이 이상해
인스타 감성인가?
ID:tsbw3gi+0
역으로 더더욱 근대적 빌딩으로 둘러싸 버리면 눈에 띄게 되니 가치가 올라갈 거야
ID:IXaJfMBv0
1989년 즈음이던가, 삿포로이치방 광고에서, 대설원 한가운데 시계탑이 서있고
그 위를 삿포로이치방 배우 아저씨가 사슴이 끄는 썰매를 타고 돌아다니던 게 있었어
이미지 조작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ｗ
ID:KDFhkWJP0
언제까지 외국인관광객들이 와 줄지가 문제지
언젠가는 흥이 식을거야. 아무도 오지 않는 거리는 폐허화가 진행될 뿐이라고
답댓글
ID:zMF6577+0
거긴 오피스 거리라 관광객들 오면 오히려 방해된다고
ID:nfHAP9ri0
그럼 명소다운 명소란게 뭔데?
답댓글
ID:AT9M7G280
38선
ID:WGNlpIZ30
훗, 포토샵이 있잖아
답댓글
ID:3PxuOLwj0
CS2라면 무료라고
ID:9UL/ZcVc0
✕실망명소
○실망
ID:352y/1cK0
실망이라기 보다는 깜짝 아닌가?
「어디? 아직? 꽤 걸어야돼네」
「도착했잖아요. 이거예요」
「에?」
처럼
ID:nfHAP9ri0
시내에 있는 것 만으로도 친절한 편이라고
인적이 드문 산속까지 가서, 에! 이거야? 하는 실망명소와는 비교가 안 돼지
ID:r2sF19qT0
이건
[지금부터 엄청 재미있는 얘기 한다]
는 소리 듣고나서 듣는 재미있는 얘기 같은 거야
ID:WGNlpIZ30
블루스크린으로 둘러싸면 어떨까
ID:HQKgh1rr0
실망스럽지 않은 장소를 찾는 편이 더 어려워
ID:r2sF19qT0
사람은 자신의 실망스러운 인생을 얼버무리기 위해 더욱 실망스러운 것을 찾아 도피하지
번역기자:keibong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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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t2
재미있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