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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은 14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풀리그 6차전에서 일본을 10-5로 승리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다음은 일본 칼럼 내용입니다. 
참고로 해당 칼럼에는 댓글이 허용되지 않아 댓글은 없습니다.
 
 
 
<일본 칼럼 내용>
안경 선배가 매우 칭찬 중, 한일전을 치른 후의 로코 소라레의 태도가 한국에서 이목 집중 「매너가 좋다」「중국보다....」
 
뜨거운 싸움이 이어지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컬링. 일본 그리고 한국의 4강 진출은 오늘 오후 3시 5분에 열리는 예선 그룹 최종전에 맡겨지게 되었다.
 
다음 스테이지로 진출하려면 꽤 복잡하지만 심플하게 본다면, 바로 한국과 일본, 양국이 다 이기는 것이다. 일본은 현재까지 1패만 한 어려운 상대인 스위스에게 이기면 무조건 다음 스테이지로 진출하게 된다. 반면, 한국은 현재 2위인 스웨덴에게 승리해야 하고, 또한 캐나다가 덴마크에게 패배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과연 4년전의 평창 올림픽과 같은, 서로 메달을 건 한일의 싸움은 실현될 것인가.
 
필자는 14일에 이뤄지는 예선 그룹 6차전인 한일전 후, 한국의 포털 사이트를 보던 가운데 느껴지는게 있었다.
 
하나의 승리로 이렇게 까지 들뜨는 걸까.
 
일본을 상대로 한 승리가 이 정도까지 이목을 집중시키는 걸까.
 
시합 결과는 10-5로 한국의 승리였다. 한국 대표팀 팀 킴의 스킵(*컬링에서 주장을 뜻함) 인 "안경 선배"로 불러지는 김은정이 숏의 성공률이 무려 90%나 되는 대활약을 펼쳤다.
 
그 후의 반응이 굉장했다.
 
여태까지 3패를 했지만 예선 리그를 탈락하는 듯한 위기가 있었던 사실이 전부 잊혀지고 사라지는 듯한 칭찬, 매우 칭찬, 또 매우 칭찬.
 
또한, 다음날 오전에 NAVER 올림픽 특집 페이지에서는 상위 5개 중 4개가 이 주제에 대한 동영상이었다. 오직 하나만 "김연아가 도핑문제에 대해 발언" 이었다.
 
또한 NAVER에서는 매체 별로 데일리 접속 랭킹이 발표되고 있는데 81매체 중 하나의 매체에서 1위, 또 같은 한 매체에서 4위에 들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전반적으로 베이징 올림픽보다 더 한국 대통령 선거의 화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도 감염자수가 하루 나라 전체에서 9만명이 넘는 등 위기적인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메달을 획득하지 않은 경기의 뉴스가 스포츠의 카테고리를 넘어 상위에 랭크 인 했다. 어쨌든 이야기는 "예선 리그에서 한 번 승리했다" 라는 것이다.
 
기사의 흥분한 듯한 분위기 외에도 웹 상에서 다양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한국판 위키피디아로 불려지는 나무위키에서 멤버의 프로필 사진의 캡션이 화려한 단어로 편집되어지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컬링의 신 김은정
김 더블 테이크 아웃 영미
삼중살 김선영
김 더 컬링 경애
 
한 시합에서 이겨서 신? 그 정도로 "일본에게 승리" 는 중요하다는 것이다.
 
 
■안경 선배의 일본에 대한 칭찬 "라이벌이 아니라면 서로 좋은 관계"
 
다만, 한국이 이겨서 대소동인 것인가, 라고 필자는 생각했지만 위에 쓰여진 NAVER 내의 접속자 수가 많았던 기사는 이외의 내용이었다.
 
"여자 컬링 주장이 부러워하다? 일본은 팀 동료가 서로를 격려하고 있는데 우리들은 어딘가 무뚝뚝해요." (노컷뉴스 / 하루 접속자 수 랭킹 1위)
 
바로 일본을 칭찬하는 내용이다.
 
 
안경 선배는 14일의 일본전을 치른 후, 이렇게 말했다.
 
"일본전, 신경 안 쓰려고 해도 신경쓰였어요. 움직임이 좀 딱딱해졌어요. 올림픽 예선에서도 두 번 패배하고 있어서 집중력이 필요했습니다."
 
"일본은 서로가 격려하는 듯한 분위기였던 반면, 팀 킴은 어딘가 무뚝뚝해보였어요"
 
이렇게 일본이 올림픽을 즐기고 있는 자세를 칭찬한 것이다.
 
이 날의 대전 상대였던 한 명인 후지사와 사츠키에게도 의견을 남겼다.
 
"정말로 힘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전반적으로 침착하게 팀을 이끌고 있어요. 배울 점도 많은 존재로서 같은 스킵의 위치에서 봐도 정말 좋은 인상을 지니고 있죠. 한일전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서로 좋은 관계였다고 생각해요. 한국과 일본이기 때문에 어려운 면이 있네요."
 
이런 의견을 소개하는 기사 내용에 대해 384개의 좋아요를 포함한 444개의 기자들의 반응이 있었다.
 
아래에 기재된 내용은 댓글 란에서 독자들의 공감이 많았던 내용이다.
 

"내가 느끼기에도 일본 팀은 서로를 격려하고 있고 시합에 패배한 후에도 웃는 모습이 정말로 보기 좋았다. 한국의 선수들도 예전보다는 웃는 모습이 간혹 보였긴하지만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즐기세요. 올림픽 출전만으로도 자랑스러운 당신들입니다. 화이팅" (737개의 좋아요)
 
"정말 멋있어. 만화 주인공 같아."
 
"한국의 컬링 선수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일본의 어떤 종목이든지 숙적인데 이번 컬링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일본 선수들이 화기 애애하며 부드럽게 보여서 웃는 인상이 밉상이 아니였어요. 한국 선수들도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 정권은 일본과도 잘 화해해서 한미일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댓글의 배경에는 한국 스포츠 계에서 "더 즐기자", "엘리트 주의를 반성하자" 라는 20년 간의 시도로 인해 일본보다 앞서있다는 점도 있다.
 
03년 3월, 서울 교외에서 합숙 생활을 보내던 초등학생 축구부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8명이 사망했다. 엘리트 주의가 만연해 있었기 때문에 그 세대에서부터는 부모님 곁을 떠나서라도 집중력을 강화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당연한 것이었다.
 
쓰라렸던 화재 사고 이후, 먼저 축구 계에서부터 "보다 더 스포츠를 즐기는 환경 만들기 프로젝트" 를 시도해왔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슬로건은 "즐겨라! 대한민국" 이었다. 이 사고방식은 다른 종목에도 영향을 미쳐, 현재의 대회에서는 한국 기자 협회가 "젊은이들이 이 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도한다." 라는 컨셉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보다 낫다" 라는 의견도
 
두번째는 "일본이 한국을 호의적으로 보고 있다." 라는 내용이었다.
 
"일본의 컬링 팬 사이에서도 '안경 선배' 김은정 선수가 인기" (YTN / 하루 접속자 수 랭킹 4위)
 
이 내용에 대해서도 독자로부터 424개의 반응이 있었다. 내역은 373개의 좋아요와 31개의 흥미로워요, 그리고 1개의 슬퍼요, 16개의 화나요, 마지막으로 3개의 다음 기사를 원해요 였다.
 
다음 기사에는 독자로부터 아래와 같은 댓글도 달렸다.
 
"이번 대회는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대회 같아요. 진정한 동료는 공산주의국가가 아닌, 민주주의국가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요. 일본 선수는 정말로 매너가 좋았고 한국 선수도 긴장을 풀고 경기를 즐겼던 게 아닐까 생각해요.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우정도 그렇구요. 중국과 한국의 사이에서는 절대로 나오기 힘든 그림이라고 생각해요."
 
"일본과는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되지만 중국과는 가위바위보 조차 하면 안된다."
 
"일본 선수들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야기가 모두 아름답지는 않다. 한국의 이런 반응의 배경에는 판정 문제들로 인한 고조된 반중감정, 그리고 한국이 이긴 시합 후의 여유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로코 소라레의 게임에 임하는 자세는 상대 선수도 그 것을 인정하고 미디어를 통해 넓게 전달되어 상당히 큰 임팩트를 남겼다.
 
이것이야말로 올림픽.
 
굉장히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 상대가 한국, "오로지 관계 악화 뿐" 으로 여겨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 더.




번역기자:파도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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