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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로 인한 빈부격차로 고생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서 속출하는 가운데, 격차 사회를 테마로 한 오징어 게임이 그들의 심정과 부합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래는 관련 일본 칼럼 기사와 댓글 반응 입니다.

 

 

〈칼럼 기사 본문〉

 

세계를 철저하게 의식한 『오징어 게임』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해외 전략의 축도(縮図)”이다.

 

동영상 공급 서비스에 가입했지만, 콘텐츠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보면 좋을지 모르겠다──. 그렇게 갈팡질팡하는 여러분을 위해, 지금 체크해 둬야 하는 영화, 드라마를 소개하겠다. 첫 번째는 Netflix 사상 최대의 히트를 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다.

 

Netflix의 한국발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다. 각각의 사정으로 인생의 막다른 길에 놓인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꿈꾸며 목숨을 건 게임에 도전한다. 흔한 인기 장르인, 전형적인 데스게임이다. 9월 17일에 전 세계 동시 방영된 이후, 눈 깜짝할 사이에 화제가 되어, 세계 90개국에서 시청회수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넘버 1인 화제작인 것은 틀림없다.

 

전 세계 동시 방영 시대의 콘텐츠 소비 사이클(주기)은 비정상적으로 빠르다. TikTok은 곧장 필터를 만들고, SNS를 의식한 듯한 극중의 인상적인 비주얼은 순식간에 밈이 되어 확산되었다. 할로윈을 앞두고, 한국의 의류 브랜드와 Netflix가 첫 콜라보를 하여, 게임 참가자가 착용한 녹색 츄리닝이 한정 판매되었다.

 

방영 개시부터 겨우 1개월이 지났다. 예전 같으면 본국에서 대박이 나서, 그 권리를 할리우드가 구입하고, 또한 일본에 수입되기까지 얼마가 걸릴까? 라고 생각했겠지만, 세계의 메가 플랫포머 전성시대에는 무엇보다도 스피드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오징어 게임』은 단숨에 볼 정도로 즐길 수 있었지만, 굳이 말하면 왜 히트했는지를 생각하는 게 훨씬 재미있다. 이후 그 이유를 서술해 나가겠다.

 

 

 

 

 

 

 

◆ 격차 사회를 직접적으로 반영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본작품은 양극화 되는 격차 사회를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막다른 인생에 괴로움을 느끼는 게임 참가자와, 높은 곳에서 구경을 하는, 가면을 쓴 부자들의 대비는, 예기치 않은 코로나 재난으로, 벌어지기만 하는 격차에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심정과 겹쳐지거나, 맞부딪치고 있어서, 지금 상황에 딱 알맞다고 말할 수 있다.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의 『자전거 도둑』(1948년) 처럼 옛날부터 서민의 고단한 환경은 만국공통의 보편적인 테마이지만, 빈부 차이의 시각적인 표현 방식도, 그 기초에는 의리와 인정과 같은 감동이 있는 것도, 잔혹한 묘사가 넘쳐나는 것도, 작년 아카데미 상을 석권하여 할리우드의 정점에 선 『기생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명백하다.

 

 

 

◆독자의 진화를 이루어낸 일본의 데스게임

 

『오징어 게임』은 데스게임이지만, 게임 자체는 일본에서 말하는 달마 님이 넘어졌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줄다리기 등 단순하기 짝이 없다. 규칙도 애매하고 두뇌(싸움)도 필요 없다. 게임의 복잡함은 둘째 치고, 현대 사회의 우의(풍자)로써의 격차 사회라는 테마가 전면에 나오고 있다. 이 점이 일본의 데스 게임과 결정적으로 다르다.

 

돌이켜보면, 데스게임이라는 언어를 보급시킨, 고교생들의 사회로의 반발이 폭발한 듯한 『배틀로얄』 (2000년), 후지와라 타츠야 주연의 영화판으로 만들어지자, 리얼리티가 약해졌지만, 만화 『도박묵시록 카이지』에는, 사회를 투영한 색 짙은 우의(풍자)와 테마성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일본의 데스게임은, 게임 그 자체의 공략법에 집중하여 진화해 온 역사가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의 크리에이터, 황동혁은 빈부 시대인 1990년대에 만화방에 숙박하며 『도박묵시록 카이지』 이외의 일본의 코믹 만화를 섭렵했다고 한다. 또한 구미(유럽+미국)의 YA (young adult)의 대히트 데스게임 『헝거게임』 (2012년) 시리즈 등도 연구했다는 것은 각종 매체의 관계자 인터뷰 등에서 말했다.

 

주제를 만드는 방식은 초기의 일본의 데스 게임이며, 각각의 캐릭터의 제작 방식은 구미의 YA이다. 더욱이 『기생충』의 히트와 고평가를 눈앞에서 보며, '한국의 격렬한 격차 사회'라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구미(유럽+미국), 그리고 세계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내세워야 인정받을 수 있는 지를 재빠르게 학습했을 것이다.

 

 

 

◆ 구미(유럽+미국)에 통용되는 오락작품

 

『기생충』은 한국 지역에 관한 이야기지만, 작품으로써는 세계 시장에서 승부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락작품이다. 『오징어 게임』도 다시 로컬 문화와 현대 한국 사회의 리얼함을 반영하면서, 철저한 세계 시장의 마케팅을 한 결과, 구미에 통용되는 테마 제작 방법을 연구, 실천한 작품인 것이다.

 

물론 이 히트에는 『기생충』, BTS와 같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높은 신뢰성이 확립되어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한편, 일본에는 격차 사회를 그린, 칸 국제 영화제 팔름 도르(최우수 작품상)를 수상한 영화 『소매치기 가족(어느 가족)』도 있었고, 최첨단 데스게임인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도 작년에 방영되어, 일본발 실사 작품으로써는 세계에 어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히트를 눈앞에서 보며, 현재 일본에서 공개중이지만, 어찌 생각해도 데스게임의 후진&퇴화판인 리메이크 『CUBE 한번 들어가면, 마지막』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한 엔터테인먼트 팬으로서도 업계 관계자로서도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일본 야후 댓글 반응〉

 

 

 

ois***** | 2일 저 36/2 (공감/비공감)

저는 한국이 세계를 의식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의견은 없지만

단, 세계를 의식하다고 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연출과 촬영 기술, 배우들의 연기 등 엔터테인먼트 수준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는 연달아 좋은 드라마와 영화, 가수 등이 나오고 있고 관련 시스템도 잘 갖추어지지 않으면 불가능하니, 지금의 현상을 단순한 의식 따위의 단어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kt***** | 2일 전 24/8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업계와의 차이는 역시 명확하게 세계 시장을 의식한 제작에 있다.

「기생충」의 반지하 같은, 원래는 지역적인 이야기여도, 그것을 지역적 얘기가 아닌, 세계가 공통의 문제 의식을 가질 수 있는 다리가 이야기 도처에 깔려있다.

한편, 일본의 엔터테인먼트는 어디까지나 지역적인 이야기를 지역적인 채로 제시하고, 그것을 이해해주는 해외인에게만 향한 제작을 하는 것 같다. 일본의 대표적인 크리에이터의 한 사람, 안노 히데아키가 에반(게리온)과 다음 작품 가면 라이더에 대해서 「이것들은 일본 국내 전용 작품이어서, 제작 회사에는 죄송하지만 해외를 의식하고 만들지 않았다.」라고 말한 것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 자세로는 세계적인 히트작을 탄생시키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일본의 콘텐츠가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 연연한 작품을 계속 만들 것인지, 아니면 한국 처럼 세계로 진출할 지는, 일본의 콘텐츠 산업의 행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id9***** | 1일 전 10/2

많은 일본인이 해외 진출에 대해 의식하는 것은 일본의 작품이 해외에서 평가 받았을 때와, 일본인이 해외에서 활약할 때 두가지 뿐이니까. 결과만 보고 「일본 엄청나!」 라고 말할 뿐이고, 「일본인인 나도 엄청나!」라고 할 뿐이다. 사실은 「MADE IN JAPAN」이 좋은 거뿐이고, 해외 따위 신경도 안 쓴다. 그럼, 뒤떨어질 수도 있지.

 

 

 

jun***** | 2일 전 39/4

실제 (사회) 문제를 히트 시키는 것은 굉장하네.

이렇다 저렇다 비판 하는 녀석들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전쟁 중인 육군의 사상을 가진 거야.

 

 

 

lan***** | 2일 전 9/46

한국이 일본을 표절하고, 그것을 해외로 수출하는 것이 정상적인 일이 될 거 같다. 경쟁하듯이 일본을 표절하게 되겠지. 일본측은 어차피 항의하지 않고, 넷우익은 인기 없다, 인기 없다며 계속 눈을 돌리기만 할 테니까. 아무 문제 없다.

 

 

 

omanc***** | 2일 전 2/24

업계의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 관계자로서 실망해 주세요.

 

 

 

Say***** | 2일 전 7/42

이거 누가 봐?

 

 

cin***** | 2일 전 39/4

오징어 게임뿐만 아니라, 한국 드라마 「MY NAME」도 지금 세계 랭킹 TOP 4에 있다. 한국은 단지 좋은 작품을 만들고 있어.

분석은 그만해라. 

 

 

 

war***** | 1일 전 3/3

조작된 인기라고 들통났잖아.

 

 

 

bas***** | 2일 전 25/11

표절이라고 하던 거 같지만

세계로 뻗어가는 힘이 한국 엔터테인먼트에 있잖아...

 

 

 

となりのレトロ | 2일 전 5/21

우선 일본 드라마의 밑바탕이 있으니, 요컨대 표절 없이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ham***** | 1일 전 3/12

한국 계열 기사를 비표시하는 기능은

만들어 주지 않는 건가...

제목조차 보기도 싫다.

 

 

 

rlg***** | 2일 전 4/25

유행 따위 상관 없으니까,

부탁이야 일본에는 오지말아 줘.




번역기자: soyanari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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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t2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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