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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보다 일본이 대학진학률이 낮은 이유를 경제적인 관점에서 풀어쓴 칼럼입니다. 결과적으로 대학 진학의 경제적 메리트가 적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어떤 과정으로 그러한 결과가 도출되었는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살펴보시죠. 다음은 일본 칼럼의 내용과 댓글 반응입니다. 
 
 
 
<일본 칼럼 내용>
‘저학력 국가 일본 ’의 대학진학률은 한국의 3분의2, 왜 이렇게 낮을까
 
● 미국과 한국보다 매우 낮아, 대학진학률은 전문대 포함  64%
일본의 대학 진학률은 54.4%다 . 전문대까지 포함하면  64.1%다 . 
그런데 미국은 이 값이 88.3%로 높다 . 미국이 일본보다 훨씬 고학력 사회라는 사실이 놀랍다 . 
더욱더 놀랍게도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95%나 된다 (주 ). 
 
(주 ) 일본의 대학 진학률은  2020년 문부과학성  ‘학교 기본 조사 ’에 의한 자료이다 . 전문대까지 포함한 값은  2018년 세계은행 자료를 참고하였다 . - 미국, 한국, 일본 순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담당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미국이나 한국보다 일본의 진학률이 왜 낮은지, 그 원인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원인 중 하나로 일본에서 대학 진학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인지 여부가 있다. 
평생 임금을 단순 비교하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수지가 맞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대학 진학에 든 비용을 회복하기까지 일본에서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
 
50대 중반까지도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
 
●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한 비용 '학자금 대출 '도 유이자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한 비용으로 우선 학비가 있다.
 
문부과학성 자료에 따르면 대학 4년 (의치계나 약학부는  6년 ) 동안의 학비는 국립대가 약  243만 엔 , 사립대의 인문계는 약 398만 엔 , 자연계는 약  542만 엔 , 의치계는 약  2,357만 엔이다 . 
또 대학에 진학하면, 그 기간 동안 일해서 얻을 수 있는 수입을 포기하는 셈이다 . 
임금구조 기본조사 데이터에서 고교 졸업 후 바로 일하지 않았을 때의 일실수입액(장래의 수입 ) 평균치는 남자가  875.52만 엔 , 여자가  837.6만 엔이다 . 
부모 곁을 떠나 혼자 사는 경우에는 집세나 생활비 등도 든다. 
일본정책금융공고 ‘교육비 부담의 실태 조사 결과 ’(2021년  12월 )에 의하면 자택 외 통학자가 있는 세대의 비율은 전체의  28.1%다 .
 
대학 진학을 위해 사립 중고교나 학원에 보내거나 하면 비용이 더 든다. 
대학 진학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일본학생지원기구의 급부형 장학금은 상환할 필요는 없지만, 보호자의 수입 기준에 엄격한 제한이 있다 . 또 , 급부액도 충분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 등록금은 커버해도 일실소득과 생활비까지 커버하기는 어렵다 . 
이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대여형 장학금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이 장학금은 변제가 필요하다 . 다만 , 이자율은 낮다 . 
일본정책금융공고의 학자금 대출은 ‘나라의 학자금 대출 ’로 불린다 . 이것은 연이자가 1.65%로 낮지만 , 대출 한도는  350만 엔이다 . 
민간 금융기관에 의한 ‘학자금 대출 ’은 액수는 많아지지만 , 금리가 연  2~3% 정도의 상품이 많다 .
 
● 평생 소득의 차이로 대학 진학은 정당화될 수 있을까? 
한편 수입은 어떨까. 대학 졸업자의 수입은 일반적으로 고교졸업자의 수입보다 높다 .
 
노동 정책 연구·연수 기구의  ‘유스풀 노동 통계  2020’의 데이터에 의하면 , 2018년 시점에 학력별로 본 평생 임금 (취직부터 정년까지 동일 기업에 근속했을 경우의 금액 . 정년은  60세 , 남성 )은 고교졸업자가  2억  6,000만 엔 , 대학졸업자가  2억  9,000만 엔이었다 . 3,000만 엔 차이가 난다 .
 
이 숫자에 퇴직금이나 연금은 포함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하면 차이는 더 벌어진다 . 
이 수입 차이와 진학에 드는 비용을 비교해서 ‘대학 진학은 경제적으로 충분히 수지가 맞는다 ’라는 생각이 있다 . 
그러나 이러한 생각에는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위의 숫자는 장래의 수입을 단순히 합산했을 뿐이지 , 언제까지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점이 없기 때문이다 . 또 , 장래의 금액을  ‘할인한다 ’라는 조작도 하지 않았다 . 
이래서는 대학 진학을 경제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서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 할인율이 제로일 경우에 진학비를 되찾는 건 40대 중반 
이상을 고려해 고교졸업자와 대학졸업자의 평생 임금을 비교해 봤다. 결과는 도표  2와 같다 .
(가로 윗칸은 대학 재학 중, 아랫칸은 대학 졸업 후이다. A란 앞 세로칸은 연령. 단위는 만 엔)
도표의 A와  B는 , 대학졸업자와 고교졸업자의 연수입을 나타낸다 (2020년 임금구조 기본조사에 의한 값 ). 
C란은  A와  B의 차이에 해당란의 연수를 곱한 것이다 . 
D란은  C란의 숫자의 누적치를 나타낸다 (D란에서는 장래의 값에 대해 할인하고 있지 않다 ). 
대학 졸업 시점에서 D는  875.5만 엔이다 . 이는 대학 재학 중에 일하지 않은 일실수입이다 . 
D란의 숫자는 나이가 들수록 마이너스 절대치가 줄어  30대 후반에 플러스로 돌아선다 . 즉 , 일실수입을 되찾는 데  15년 정도 걸리는 셈이다 . 
D란의 숫자는  40대 중반에  1,000만 엔이다 . 대학 때 학비나 생활비가  1,000만 엔 정도라면 이 시점에서 되찾을 수 있게 된다 . 
D란의 숫자는 최종적으로 약  6,000만 엔이 된다 .
 
● 할인율을 고려하면 진학 비용을 되찾는데 30년 이상이 소요된다 
만일 학자금 대출 등에서 무이자, 무담보로 제한이 없는 대출이 가능하다면 , D란에 나타낸 것과 같은 계수가 일정한 의미를 가진다 . 하지만 사실 그러한 대출은 없다 . 
위와 같이, 나라의 학자금 대출 (일본정책금융공고대출 )은 이자율은 낮지만 , 대출 한도가 적다 . 
민간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학자금 대출은 대출한도가 1,000만 엔 정도이지만 , 이자율은  3% 정도다 .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장래 얻을 수 있는 수입은 할인해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먼 것은 작게 보인다 ’는 원근법의 원리를 시간에 대해서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 . 
거기서 할인율을 3%로 하고 장래의 값을 할인하는 계산을 한 결과를  E란에 나타냈다 . 
누계액이 40대 전반에 플러스로 전환된다 . D의 경우보다  5년 정도 늦는다 . 
그리고 54세 무렵에 누적액이  1,000만 엔을 넘는다 . 
이 시기는 연간 소득액이 절정을 이룰 나이지만, 자녀가 있으면 대학생인 나이다 . 
대학 생활을 위해 등록금을 포함해 1,000만 엔이 필요하다면 , 대학 졸업 후 이 시점까지  30년 동안이나 그 돈을 갚을 수 없다는 얘기다 .
 
● 교육투자로서 너무 긴 회수 기간, 고교졸업자와의 평생 소득 차이는  2,000만 엔 미만 
대학진학을 경제적 투자로 보는 관점에서 보면 회수 기간이 너무 긴 투자가 된다. 
그리고 장래 벌어들일 수입을 할인해 계산하면, 대학졸업자와 고교졸업자의 평생 소득 차이는  2,000만 엔 정도다 . D의 계수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다 . 
또한 여성에 대해 같은 계산을 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할인율이 제로인 경우 ). 
첫째, 일실소득은  30대 후반에나 되찾을 수 있다 . 이는 남성의 경우와 같다 . 
둘째, 40대 초반에  1,000만 엔을 되찾을 수 있다 . 이는 남성의 경우보다 빠르다 . 
셋째, 평생 소득 차이는  5,574만 엔이다 .
 
● 대학 진학의 경제적 메리트가 적다. 보수 체계 개편이나 학자금 대출 확충을 
여기까지 기술한 것처럼 일본의 문제는 교육에 투자한 금액을 되찾는데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연공서열적 임금체계 때문에 대학졸업자와 고교졸업자 간에 청년기 소득 격차가 적다는 점이다. 
둘째는 전문가의 지식에 대한 보상이 적다는 점이다. 이 문제는 본 칼럼 (2022년  2월  3일자 )에서  ‘일본의 대학원 졸업 초임은 306만 엔 , 미국의  5분의  1  이하로 만든 교육 기능 결함 ’에서 지적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
이런 것 때문에 대학진학률이 낮아지고 있다면 큰 문제다. 
기업이 보수 체계를 개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저금리의 학자금 대출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히토쓰바시 대학 명예 교수 , 노구치 유키오 )
 
 
 
 
<댓글 반응 >
 
 
hyd***** |          1045/239
일본은 전문학교 진학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학 진학률이 낮다고 할 수 없다. 게다가 , 일본 대학의 주된 기능은 대학 입시이고 , 고등 교육은  20대의 정사원 교육이 담당하고 있다 . 대학이 교육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교육이 성행하는 것인지 , 기업교육이 성행하므로 대학이 교육기관이 아닌지는 알 수 없다 . 어쨌든 일본에 필요한 것은 대학진학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고교졸업 정도의 학력고사로서 대학 입시 이외의 제도도 만들어 고졸 취업을 하는 사람도 , 전문학교에 입학하는 사람도 , 꽤 연령이 높은 사람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일일 것이다 .
 
ㄴ tokyodaigaku |           50/15
일본의 문제는 대학 진학률이 아닙니다. 대학원 진학률이 비정상적으로 낮습니다 . 대학원에서는 학부에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고도의 내용을 배웁니다 . 그런 인재를 배출하지 못하고 사회에서도 그런 인재를 활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 이래서는 고도 지식 , 고도 기술로 외국과 경쟁할 수 없습니다 . 청년들에게 대학 입시가 최종 목표가 되지 않도록 지금 당장 대학원을 개혁하고 확충해야 합니다 .
 
ㄴ ani***** |       29/41
사회에 나가면 대졸자보다 능력 있는 사람이 사실은 고졸자나 중졸자일 수도 있을 텐데요? 지금의 일본을 만든 사람은 학문과는 또 다른 능력을 갖춘 사람도 많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 대학생 수를 늘리기보다는 사회에 나오고 나서 그 분야의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나 자격 등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ㄴ sno***** |      38/5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대학이 상당히 많아졌고, 그런 곳에 비싼 학비를 내고 다닌다고 고학력이라고는 말하지 않는 것 같은데 ... 그것이 고학력이라면 오히려 그런 일본의 미래가 걱정입니다 . 목적을 가지고 취직하는 사람도 있고 , 아무 생각 없이 대학에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 외국의 진학률과 비교해봤자 …
 
jka***** |           1380/95
일본의 경우는 고졸이라도 취직할 곳이 많이 있다는 점. 한국의 경우엔 대학에 가지 않으면 자영업으로 치킨집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 “초대형 기업밖에 없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일자리가 있다 ”라고 지금까지 말해왔지만 , 미래는 모릅니다 . 도시 지역과 비도시 지역과의 소득 격차가 심해졌고 ,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일본은 대기업밖에 체력이 남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어요 . 유감스럽게도 앞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 저학력자들은 더욱 살기 힘들어질 겁니다 . 외국의 진학률과 관계없이 일본은 일본의 문제에 맞서야 합니다 .
 
tam***** |          112/6
댓글에서 많은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듯이 대학이라고 한마디로 말해도, 나라마다 그 수준이나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안이한 비교는 오해를 부를 뿐입니다 . 이 기사에서 쓰인 일본 대학의 문제점은 나름대로 수긍이 가는 것도 있습니다만 , 학사 ·박사의 실업자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한국을 인용해 위기를 부추기는 수법은 오히려 역효과이고 , 애초에 이 기사에 한국은 거의 나오지도 않습니다 .
 
ㄴ bbc*** |   45/5
꼭 대학에 갈 필요가 있나? 고졸이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해 . 난 전기 관련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데 , 어느 고졸자는 프로그래밍을 잘해서 대졸자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해 .
 
ㄴ kab****** |     125/10
서울대를 나와 삼성 등 대기업에 취직해도 오래 못 가고 치킨집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국인 친구들에게서 들었어. 결국 학력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지식과 자격이 필요한지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
 
ㄴ スナイパーII | 41/7
한국보다 대학 진학률은 낮을지 모르지만, 노벨상 수상자 수는 원사이드 게임 . 수가 많다고 꼭 좋은 것만은 아니야 .
 
きゃっほらんらん |         387/48
누구나 다 고등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을까. 미국이나 한국은 필요하다고 할지도 몰라 . 하지만 , 일본에서는 고등학교까지의 중등 교육이나 전문학교에서 살아가기 위한 기능이나 기술을 몸에 익혀 . 중졸이라도 실제로 일을 하며 생업의 기술을 몸에 익혀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충분한 나라가 우리 일본이야 . 다른 나라와 진학률로 비교하는 건 어리석어 . 난 고등전문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일반기업에서 일하면서 통신교육으로 대학 사범대학에서 교원 자격을 취득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어 . 그러니까 얼마든지 스스로 선로를 갈아탈 수 있다는 말이야 . 이것이 일본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 .
 
ㄴ txw8852 |      6/20
그 정도라면 가능하겠지만, 국제적인 경쟁력을 위해서는 박사 학위 (적어도 석사 학위 )를 가진 인재가 필요합니다 . 말해 보면 알지만 , 대학원을 나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히 논리적 사고능력에 차이가 있어요 . 이게 결정적인 국력의 차이를 낳는 겁니다 .
 
nuk***** |          465/23
이 데이터는 ‘진학률 ’을 사용하고 있는데 , ‘졸업률 ’을 사용하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일본은 대학에 진학하면 어지간히 성적이 좋지 않아도 , 놀아도 졸업할 수 있어요 . 이에 반해 , 진학률이 높다고 여겨지는 미국은 졸업장벽이 꽤 높습니다 . 미국은 성적이 부진할 경우 강제 퇴학이 되는 대학이 일반적입니다 . 전 대학의 자퇴율은  50%라고 합니다 . 따라서  ‘진학률 ’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지극히 일본적인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
 
yos***** |          408/73
인생의 목표를 정한 사람이 꼭 대학을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야구든 , 축구든 , 배구든 , 육상경기든 , 장기든 , 인생의 목표가 정해지면 그쪽에 전념하는 편이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커 . 대학은  ‘순수하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 ’이나  ‘아직 목표가 정해지지 않은 사람 ’이 가면 되고 , 대학진학률로 경쟁할 필요는 전혀 없어 . 또 대학은 좀 더 매력적인 존재가 됐으면 해 . 그 대학 가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매력적인 존재가 되지 않으면 , 점점 가거나 말거나 별반 다르지 않은 대학이 되어버릴 거야 .
 
ㄴ jud***** |       30/14
현실적으로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기도 해요.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전념해 버리면 , 나중에 선택에 실수했다고 깨달아도 다른 일을 하기가 힘들 테니까 . 크게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얼마 안 됩니다 . 인생 , 목표한 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많지만 , 모두 타협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살아간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 매력이 없는 대학이라고 불리는 곳에서도  ‘진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잃을 가능성 ’과  ‘진학을 해 너무 멀리 돌아가서 잃을 가능성 ’을 비교했을 때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yko***** |          193/21
일본의 대학 진학률은 현재 오히려 너무 높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업무와 관련해서 대학을 졸업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제가 예전에 다니던 제조업 회사는  30년 전에는 현장의 직원이 모두 고졸이었지만 , 최근에는 대학 졸업이  70%, 고등전문학교  20%, 고졸 10% 정도입니다 . 업무에 필요한 기술은 입사 후에 배우기 때문에 대학 공부는 업무에 필수가 아닙니다 . 업무 내용은 과거와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기 때문에 대졸이라도 봉급은 과거와 다르지 않습니다 . 대학 졸업 초임은 고졸보다 약간 낫지만 , 기껏해야  4년 치 정도예요 . 평생 임금은 근무연수가 짧아서 더 적어집니다 (퇴직금 포함 ). 즉 금전 면에서만 생각하면 대학진학의 이점이 없습니다 .
 
ata***** |           625/88
대학을 나왔다는 것만으로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순 없어. 모두가 가니까 나도 가서 진학률이 오르는 게 정말 좋은 걸까 ? 사실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취직해도 제대로 생활할 수 있게 만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 (고졸자의 조기 이직을 포함해 채용 기업의 체력 강화 등 )
 
ㄴ rit***** |        66/4
진학률만으로 논의할 게 아니라 좀 더 데이터를 모으고 나서 기사를 쓰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미국에는 전문학교가 없다는 말도 있고 한데 단순히 진학률만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어 . 각 나라의 교육시스템에 큰 차이가 있는데 진학률만으로 비교하는 건 이상하잖아 . 개인적으로 입시제도를 그만두고 , 고등학교 성적으로 나누는 방법을 원하지만 , 그러면 입시학원이 맹렬히 반대하겠지 ? 국가가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개혁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 .
 
ㄴ mot***** |     32/15
일본 사회는 기득권 사회이기 때문에 학력과 관계없이 2세 , 3세라면 누구나 부모의 기반을 이을 수 있고 , 부모의 병원 , 회사를 명성을 떨어뜨리는 일 없이 계승할 수 있어 . 고졸로 갑자기 가업을 잇게 하면 큰일이라  4년간 놀게 하려고 대학에 보내는 집도 있을 정도 . 국가가 회사를 지켜 주기 때문에 세계와 싸울 필요가 없지 .
 
abc***** |          200/43
단순하게 일본에서는 꼭 대학까지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 중에는 대졸자보다 일을 잘하고 수입도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 고등학교에서도 그렇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취직해서 배우는 것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갖거나 그 직업이 나에게 맞으면 좋겠지만 , 직업을 바꾸게 되면 배운 것이 도움이 안 되는 예도 있습니다 . 학력은 첫 취직 시에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 , 일을 시작하면 앞으로 얼마나 노력할지 , 그 직업이 나에게 맞는지 아닌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ㄴ hmt***** |      20/13
글로벌화를 어떻게 생각할지의 문제입니다. 선진국 중에는 대학 졸업을 일본의 고졸 정도로밖에 취급하지 않는 나라도 있습니다 . 진학률보다 심각한 것은 학위 취득률입니다 . 미국의 경우에는 일본보다  10배나 많은 박사가 국내외에서 탄생하고 있습니다 . 이분들을 통해 새로운 학문 분야나 산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고졸로 할 수 있는 일은 동남아시아와 베트남에서 하는 정도의 일입니다 .
 
ㄴ sun***** |      40/5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름만 쓰면 합격하는 대학도 많고 , 고등학교 졸업 때보다 바보가 되어 대학을 졸업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채용 면접을 할 때 학업 얘기를 하면 대답을 못 하고 , 아르바이트나 동아리 얘기만 해서 안타깝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대학이 지금과 같은 자세를 계속 유지한다면 , 대학 진학률을 줄이고 고졸로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늘리는 편이 일본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ㄴ 00***** |       13/5
몇 살에 어떤 분야에 진출하셨는지요? 제 주위의 전문성 없는 고졸자는 아르바이트 , 비정규직 , 야근 공장 , 경비 등 상당히 비참한 상태입니다 … 저는 연줄로 정규직 사무를 보게 되었지만 , 월급은 실수령  20만 엔 이하예요 . 도쿄도에 거주하는  30대 초반의 실태입니다 .
 
wil***** |           371/45
대학 진학률이 90%가 넘는 것을 이상하게 봐야죠 . 기계화로 인해 단순 조립 작업 등의 노동자는 줄었지만 , 그래도 일정 수 필요합니다 . 그리고 운전기사나 배달 , 판매 , 청소 업계도 일정 수의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 그들·그녀들에게 고등 교육이 필요할까요 ? 거기에 세금을 투입할 필요는 없지요 . 좀 더 고도의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기능직 직원에게 대학교육은 필요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ㄴ ***** |           4/0
한국에서는 예를 들어 경비원은 대학의 '경호학과 '를 , 게임개발자는  '게임개발학과 '를 졸업한답니다 . 일본의 경우 전문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모두 대학에서 배우는 인상입니다 . 유교 전통이 강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학력을 높이려는 의도겠죠 . 세계적으로 봐도 미국과 한국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이지 , 유럽은 일본보다 훨씬 낮을 겁니다 .
 
ㄴ sui***** |       11/8
기능직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단순 노동과 기능직은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 단순 노동조차 제대로 못 하는 대졸 신입 (연수로 공장 작업 체험 )도 있어요 . 적성을 발견하는 것도 좋지만 장인기술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우연히 그렇게 된 것입니다 . 그곳에 취직해서 부모님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력을 닦은 분들이 많죠 . 인내라기보다는 거기밖에 없었다 , 그래서 기술을 연마했다 . 요즘 세상에는 안 맞을 수도 있는데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
 
ㄴ tak**** |        19/4
한국이 세계 최저 출산율(1명이 안 됨 )이 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えいいち |         499/149
솔직히 아직도 이렇게 대학 진학률이 낮다는데 놀랐습니다. 제 주위의 자녀들은 거의 대졸이기 때문에 지금의 대졸을 옛날 고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대졸자들도 시원찮은 신입사원이 많습니다 . 미안하지만 일류대학과 삼류대학의 차이도 느껴져요 . 특히 창의력이나 기억력 , 문제 해결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 일의 질 면에서 우리 회사는 대졸 전문성이 필요 없다고 느끼는데 , 그렇다면 고졸이라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 그런 점에서 대졸과 고졸의 봉급 차이는 단지 연령차이지 능력 차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건 대학교육 방식이 문제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
 
ㄴ sho***** |      53/14
고학력이라고 해서 일을 잘 하지는 않아요.
학교 공부만 잘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ㄴ rbr***** |       38/2
> 학교 공부만 잘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
정도의 문제. 이 녀석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지식으로 알아 두어야 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 그 지식은 역시 학교에서 배우는 게 많죠 . 물론 학력이 전부는 아니지만 ,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해도 되는 건 아닙니다 .
 
qnb***** |          299/20
영국, 프랑스 , 독일 , 이탈리아 같은 나라도 대학 진학률이 낮습니다 . 미국이나 한국보다 격차가 덜 나지 않을까요 ? 아직도  F급 대학 (편차치가 낮은 대학 전반 )투성이인데 대학 진학률만 올린다고 나아지는 건 없다고 봅니다 . 학비를 뜯기는 것뿐이죠 . F급 대학 졸업을 어렵게 하고 사회인의 재교육장으로 만들고 난 후 대학 진학률이 올라간다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 신규 졸업자 일괄 채용을 재검토해  JOB형 고용 (채용 시 조건을 명확히 정해 계약 범위 내에서 일하는 고용 시스템 , 타부서 이동 , 전근 , 승진 , 강등 없음 )을 늘리지 않으면 어렵겠지요 .
 
ㄴ unt***** |      51/3
유럽에는 일본에서 말하는 F급 대학이 없거든 . 정말 성실하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만 대학에 가기 때문에 진학률이 낮아 .
 
ㄴ san***** |      38/3
지방의 F급 대학 학생의 기초학력을 알면 놀랄 거야 . 중학교 졸업 정도인 영어검정  3급 , 수학검정  3급도 절반 이상 떨어질 것 같아 . 착실한 가정의 아이는 실업고에서 성실하게 공부해 일류기업 현장에 들어가는 것을 선택하고 , 거기에 못 미치는 수준의 아이가 진학하고 있어 . 2차 함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공대에 진학하기도 해 .
 
ㄴ k******* |       10/6
한국은 차별 대국이어서 학력이나 성별, 외모 , 출신지 , 키 등 무엇이든 차별하는 콤플렉스의 민족입니다 . 일본에 자원은 사람밖에 없습니다 . 대학까지 무상화해도 되지 않을까요 ? GAFA와 같은 첨단산업을 낳을 수 있는 기억력 경쟁이 아닌 공부를 싫어해도 천재를 키우는 대학이 되어야 합니다 . 도쿄대학을 졸업해도 창업하는 사람은 적고 , 우수한 월급쟁이나 공무원밖에 안 나옵니다 .
 
kit***** |            69/8
취업 빙하기라지만, 나 때는 전문대를 합해도  50%가 안 됐을 거야 . 20년 정도에 되게 많이 올라갔네 . 그리고 화이트칼라직은 수량에 한계가 있어서 이 이상 대졸을 양산하면 노동력이 부족해질 뿐이야 . 중국은 대졸 취업문이 좁대 . 하지만 블루칼라는 부족하다는 모순을 안고 있어 . 한국의 사정은 모르겠는데 , 대만은 직업 훈련학교를 대학화해서 대학 진학률이  90%를 넘었어 . 현지에서는 몇 년 전 환경미화원 모집에 대졸자가 대거 응모했다는 뉴스도 있었어 . 월급이 좋다고 하는데 , 모두가 대졸이기 때문이겠지 . 일본도 머지않아 비슷해질 거로 생각해 .
 
mom***** |        16/7
일본은 전문학교가 많기 때문에 선택사항이 많고, 각자 갈 길을 가는 것이지 대학 진학률이 낮다고 해서 저학력이라고 할 수 없어 . 확실히 지금 일본의 젊은이들은  ‘경쟁 ’이나 일에 대한  ‘향상심 ’이 낮은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해 . 한국이나 중국 같은 학력 사회에서 대기업에 근무하고 , 위를 지향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을지도 모르지만 , 그게 저학력이라는 말은 아니지 . 그렇지만 , 젊은이들이 목표로 삼고 싶지 않은 세상을 만든 것은 지금의 중견층 어르신들일 거야 . 그 사람들을 보면 저렇게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니까 .
 
fav***** |           93/6
이 기사를 쓴 교수, 논점을 잘못 잡으셨네요 . 문제는 한국과 일본 , 미국과 일본의 구조비교를 해야 하는데 , 고졸과 대졸의 평생 임금 비교를 하고 있군요 . 그리고 결론적으로 고등학교의 무상화에 이어 대학이나 전문학교 등 고등교육기관의 대부분을 무상화하여 우수한 국민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라를 움직이자는 제안을 하셨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정치인의 일이긴 한데 , 적어도 교수의 입장에서 한국과 미국이 어떻게 진학률을 올리고 있는지 비교해 보고 문제를 제기해 주었으면 했습니다 .
 
kma***** |         149/10
확실히 일본의 대학 진학률은 다른 여러 나라에 비해 낮습니다만, 그것이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일본에서 대졸자여야만 가능한 직업이 얼마나 있을까요 ? 학력보다 자격증이나 면허가 필요한 직업이 더 많지는 않나요 ? 또 기업 , 특히 지방 기업이나 중소기업 중에는 비용 절감을 위해 대졸 , 특히 일류대 대학원졸보다 고졸이나 전문학교 졸업자를 뽑고 싶어 하는 곳도 있지 않을까요 ? 그리고 일본의 대학에서 고급 인재를 제대로 육성할 수 있습니까 ? 특히 사립대 문과의 교육이 제대로 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
 
匿名希望 |         235/16
회수라는 관점에서 생각하면 대학 진학을 주저하는 사람이 있는 건 당연합니다. 집에서 다닐 수 있는 범위에 대학이 있다면 몰라도 , 시골에서 도시로 진학하여 혼자 사는 경우에는 학비 +용돈도 필요하니까요 . 여자의 경우 5~10년 정도 일하고 결혼 , 출산 … 그 후 계속 전업주부를 하거나 파트타임 알바를 사람도 많습니다 . 꽤 들어간 교육비를 전부 회수하기는 어렵죠 . 대학 졸업장을 따기 위해 , 좋은 기업에 취직하기 위해 다니고 있는 사람이나 다니게 하는 부모들도 많을 겁니다 . 원래 대학은 학문을 닦는 곳 , 그리고 연구기관입니다 . 자발적으로 배우려는 사람이 아니면 솔직히 대학에 가도 의미가 없습니다 .
 
ㄴ shi***** |       19/4
대학의 학비는 학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지역 간 격차는 없고 , 기업의 지역 간 임금 격차는 매우 큽니다 . 평생 임금으로 치면 몇천만 엔 차이가 나요 . 무리해서 등록금을 내고 도시의 대학에 진학했는데 , 고향에 돌아와 중소기업에 입사했을 경우 금전적인 혜택이 전혀 없습니다 . 오히려 손해죠 . 평생 먹고살 수 있는 전문기능을 갖출 수 있는 이과대학이라면 모를까 , 사회에 나와 아무런 쓸모도 없는 교양밖에 배울 수 없는 문과대학의 존재가치에 의문이 드네요 . 진학률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건 아무 의미도 없어요 . 오히려 저학력으로도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는 사회가 이상적이지 않나요 ?
 
tak**** |            37/7
경제성을 예로 들어 대학 진학을 부추기는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18세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학생 수를 확보하려는 의도를 강하게 느낍니다 . 원래  18세가 되면 육체적으로는 충분히 생식 가능한 어른이므로 , 그것을 넘어 과반수의 사람을 학생인 채로 두는 사회시스템 자체가 부자연스럽습니다 , 저출산의 요인 중 하나라고도 생각할 수 있으므로 , 적어도 과반수의 사람은 고졸자로서 보통의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tw8***** |          46/2
나는 그다지 대학 진학률을 걱정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무조건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는 어떤 나라와는 달라도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 사람에게는 저마다 배울 자유도 , 직업 선택의 자유도 있어요 . 학력으로 차별화하거나 , 직업에서 차별화하는 나라가 얼마나 일그러져 있는가를 보면 일본은 건전하다고 봅니다 . 다만 , 대학에 가고 싶은 사람을 지원하는 제도는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고 , 경제적 격차를 시정하는 조치는 생각해 봐야 할 겁니다 . 대학 진학률은 자연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 포장한다 해도 자신에게 능력이 없다면 , 그에 맞는 인생을 살아야죠 .
 
emf***** |          478/30
많은 수의 일본인이 이미 대학이 너무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단순히 대학에 진학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 대학 수준의 학력이 없으면 , 대학에서 고등교육을 받아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 돈 문제보다 학력을 먼저 논의해야 하지 않을까요 .
 
milkmilk |          108/18
자꾸 대학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아래가 있으니까 위가 있는 거야 . 많은 게 문제가 아니라 , 대학에서 공부를 중요시하지 않는 문화가 문제라고 생각해 . 대학은 공부하는 곳이야 . 입학할 때  4년분의 학비를 내게 하고 졸업하든 못하든 학비를 돌려주지 않으면 좋지 않을까 ? 그러면 대학 측도 마음 놓고 낙제시킬 텐데 . 지금은 졸업시키지 않으면 손해니까 , 모두 합격으로 처리해 버리고 있어 .
 
twa***** |          140/8
일본에서는 대학에 못 간다고 취직이 어려운 게 아니니까. 학비가 비싼 것도 기피 원인 . 학력을 고집하지 않거나 장래를 생각했을 때 대학을 갈 필요가 없는 사람도 많이 있어 . 쓰기만 하면 들어가는  F급 대학에 비싼 학비를 내고 들어가면서까지 대학 졸업장이 중요하진 않을 거야 .
 
bal***** |           270/47
나는 지금은 독일에 살고 있고 그전에는 미국에 오래 살았는데, 이 정도의 대학 진학률은 전혀 문제없고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해 . 일본 대학 진학의 문제점은 그게 아니라  ‘편차치 ’에 있어 . 도쿄대학이 가장 높고 , 그 이하 서열이 있지 . 독일이나 미국에서도 랭킹은 있지만 , 일본과 같이  ‘입학 시의 학력 ’만 있는 게 아니야 . 미국에서 랭킹 1위는 하버드가 많지만 , 그것은 다양한 판단재료가 고려된 결과이며 심지어 하버드와 시카고 대학 모두에 붙었을 때 시카고 대학에 가기도 해 . 일본에서 도쿄 , 와세다 , 게이오에 합격해서 도쿄대학에 가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 ? 이런 엉터리 일본의 대학서열이 일본의 대학 시스템에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해 . 뭐 그래도 절대 편차치가 없어지진 않겠지 . 편차치로 생각하는 대학진학은 앞으로 더욱 일본을 쇠퇴시킬 거로 생각해 .
 
ㄴ ******* |        12/9
‘입학 시의 편차치 ’를 중시하는 곳은 한·중·일 정도 .
세계적으로는 '대학에서 무엇을 배웠느냐 '가 중요하죠 .
 
hib***** |           106/5
일본 대학은 수가 너무 많아. 대학진학률만 봐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 애초에 고등교육 시설에는 사회에 나오는데 충분한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어야 해 . 그리고 솔직히 대학생보다 고등학생이 머리가 좋지 않을까 할 정도로 이 나라는 대학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전공을 살리는 일에 취직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 대부분의 대학은  ‘취직 학원 ’이 돼서 제대로 된 교육기관의 역할을 못 하고 있어 . 편차치도 다른 나라 대학보다 낮잖아 . 양보다 질을 쫓았으면 좋겠어 .
 
rosy_cozy_future |           84/18
목적도 없이 대학에 진학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 대졸이 평생 임금이 높다고 해도 학비를 되찾는 기간이 더디면 더더욱 . 한국의 진학률이 높은 건 대학을 나와야 사람 취급을 하니까 그런 거 아냐 ? 게다가 경쟁이 심해서 일류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말할 필요도 없고 . 그 점에서 일본은 중졸이라도 그 직업을 극한으로 갈고 닦은 사람은 존경받아 . 예를 들면 청소직을 한국 사람은 멸시한다나 ? 하지만 , 나는 감사하고 있어 . 왜냐하면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이기 때문이야 . 직업에 따라 남을 업신여기는 일이 없는 일본에서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야 ! 한국과 달리 일본이 대학진학률이 낮아도 별문제 없겠지 ? 학습 의욕이 있는 사람이면 취직 후에도 대학에 갈 테고 . 어떻게 보면 이게 한국보다 생활하기 좋다는 증거 아닐까 !?
 
fjq***** |           9/3
에도시대의 식자율(글자를 아는 비율 )은 약  60%로 세계 제일이었어 . 원래 일본인들은 전통적으로 자녀 교육에 열심이었지 . 그런데 대학 진학률은  2011년을 피크로 하락하고 있어 . 일본인의 평균 연수입이 절정이었던  1997년보다 약간 늦게 대학 진학률도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려 . 대학에 가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도 좋다고 봐 . 하지만 만약 대학에 경제적인 이유로 갈 수 없는 경우가 늘었다면 곤란하다고 생각해 . 일본에는  ‘인재 ’ 이외의 자원이 없으니까 .
 
vjr***** |            7/21
대학 진학률에 이만큼 큰 차이가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진학률이 높은 다른 나라를 참고해서 좋은 점을 도입한다면 국민들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낄 거예요 . 모두가 학문을 배우고 전문직업 교육을 받아 , 되고 싶은 직업을 목표로 할 수 있는 일본이 되었으면 합니다 .
 
zoa***** |          73/13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입학금과 등록금이 너무 비싸. 나라의 보조금도 있는데 , 도대체 어디로 그렇게 돈이 사라지는 건지 수수께끼 . 평균을 쳐도  4년간 국공립이  500만 엔 , 사립이  800만 엔 . 적어도 국공립만이라도 좀 더 싸게 해주지 않으면 중류층 가정 미만의 아이들은 아예 진학 자체를 포기해버릴 거야 . 경제력에 따른 학력 격차도 있으니 이 정도 숫자는 되겠지 . 중류층 미만의 가정의 비율이 더 높으니까 . 피라미드는 밑이 더 크잖아 . 대학이 자선사업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 영리 목적이라면 대학을 경영해선 안 되고 국가도 인가해주지 말아야 해 .
 
hat***** |           3/2
무엇 때문에 대학 진학률을 올리는가. 얘기는 거기서부터 . 미국 , 한국과 비교한다고 하지만 대학진학률보다는 박사에 진학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을 걱정해야 해 . 일본의 대학은 인생의 여름방학이라고 할 정도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해 . 대졸자의 질도 높지 않아 . 그런 상황에서 대학진학률을 올려서 뭐가 좋아진다는 말이야 .
 
jok***** |           11/2
일본은 대학 진학률이 낮다=교육에서 뒤처져 있다 . 그런 건 아니야 . 중졸이라도 사회에 나와  직업을 가지고 한 사람 몫을 하며 자립하고 있는 사람은 많아 . 고졸이라도 전문직으로 일하는 사람도 있어 . ‘무조건 대졸이 아니면 안 돼 ’ 하는 나라가 아니라 , 사회 그 자체가 교육을 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일본은 한국과 달라 .
 
トイレの人民元 | 4/0
지금의 일본 수준에선 대졸이 그렇게 많이 필요 없어. 기업이 원하는 건 고학력 고임금이 아니라 저임금에 장시간 근로가 가능한 인재들로 그다지 능력도 필요 없어 . 직업에 걸맞지 않게 쓸데없이 고학력인 데다 , 장학금 상환이 젊은층의 가처분 소득을 줄여 경기를 침체시키고 있어 .
 
JJXXXXXX |         21/6
딸이 고등학생입니다. 진학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만 , 학비가  1,000만 엔 … 저는 고졸에 제조업 설계사지만 연봉이 학비 이상 됩니다 . 진학에  1,000만 엔을 투자해도 요즘 세상에 건질 수 있을 것 같지 않네요 .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난 현대에는 학력보다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개성이 돈을 버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유튜버가 이런 시대의 상징이겠네요 .




번역기자:푸른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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