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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칼럼내용과 댓글반응은 따로 등록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먼저 칼럼내용만 소개해 드립니다.

 

<일본 칼럼내용>

한일관계는 나빠도... 

코로나 사태로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 여성이 확연히 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한일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019년은 반일 데모가 격화. NO JAPAN의 불매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지면서 일본 내에서도 이런 보도에 질리는 분위기로 변했다.

 

하지만, 그런 한국에서의 반일 감정을 아랑곳하지 않고, 코로나 사태로 일본의 여성들은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을 즐기게 되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한국을 좋아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숙박 예약 사이트 ‘부킹 닷컴’의 조사에 의하면, 일본인이 신형 코로나 수습 후에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서울(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방콕(태국), 호놀룰루(하와이), 타이베이(대만), 파리(프랑스) 순으로 발표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만은 인기가 있어서 가고 싶은 나라 랭킹에서 1위로 빛났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후퇴한 모양새로 나타났다.

 

먼저 BTS를 중심으로 한 K-POP.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방탄소년단은 이제 K-POP을 넘어 세계 스타가 됐다. 여성 아이돌 그룹에서는 트와이스의 인기가 다소 가라앉았지만 니지유가 새롭게 등장했다.

 

또 미국 아카데미에서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 반지하 가족’도 막상 일본에서 개봉하자 무려 47.4억 엔의 매출을 올렸다. 2005년 일본에서 공개된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이후의 쾌거다. 기생충에서는 의외의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영화에도 등장한 짜파구리다. 인스턴트면 짜파게티와 너구리로 만든 B급 미식인데 검색하면 놀랄 만큼 레시피 사이트가 나온다. 한국 인스턴트면의 인기는 짜파구리에서 그치지 않고, 매운 불닭면과 치즈라면, 너구보나라도 팔리고 있다. 레시피 사이트에서는 두부찌개 라면의 레시피도 즐비하다.

 

 

 

 

 

코로나 사태로 칩거 생활하는 일본을 차례로 석권한 한국 드라마

 

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한국 드라마는 '사랑의 불시착'이다.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나 영화보다 케이팝 위주였다.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수많은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킬러 콘텐츠라 할 만한 폭발적인 히트작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 관심 없던 사람들마저 ‘불시착의 늪’에 빠져버린 것이다.

 

신분이 다른 사랑은 물론, ‘국경을 넘은 사랑’이라는 통 큰 스케일 등 히트 요인은 많았지만 여주인공을 진지하게 지켜내는 현빈의 모습이 많은 여성들의 가슴에다 못을 박아 버렸다. 알고 보니 현빈은 이미 38세. 그러나 한국에서도 이 드라마를 통해 (그의) 멋짐을 재인식했다는 얘기가 적지 않았다. 한국 드라마를 본 적이 없이 처음으로 현빈을 본 일본 여성에게는 충격이었을 것이다.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의 전송으로 수많은 한국 드라마를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환경도 새로운 붐을 뒷받침했다. ‘이태원 클래스’ ‘더 킹: 영원한 군주’ ‘사이코지만 괜찮아’도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대작 드라마가 넷플릭스로 주목받고 있다. 제작비가 20억 엔으로 알려진 빈센조나 시시포스: The Myth는 도저히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 없는 높은 퀄리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한국 드라마가 주목받는 한편, 젊은 세대에게서는 ‘웹툰’이라고 불리는 한국의 디지털 만화도 지지를 받고 있다. ‘LINE 만화’나 카카오 톡의 ‘피코마’에서 볼 수 있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셰어가 확산되고 있다.

 

넷플릭스 순위 상위권이었던 이태원 클래스를 비롯해 회당 제작비가 30억 원(약 2억 9천만 엔)이나 되는 스위트 홈도 웹툰 원작이다. 인기 만화가 드라마화, 영화화되는 것은 당연하고, 나아가 ‘미생’처럼 일본에서 리메이크되는 경우도 있다. 한국 웹툰의 급성장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예능 외에도 미식, 화장품, 패션이 침투

 

이러한 한국 예능의 특징은 뛰어난 ‘보여주기 방법’이다.

 

예를 들어 사랑의 불시착에서 세리(손예진) 등이 맛있게 먹는 프라이드 치킨. 웬일인지 한국에서 먹는 치킨은 묘하게 맛있다. 원래 한국에 가던 사람들은 드라마를 보고 그 치킨이 그리워지고 사랑의 불시착으로 처음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도 한국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다면서 즐거워한다.

 

게다가 사랑의 불시착의 세리는 한국 화장품의 홍보도 잊지 않고 있다. 손예진이 모델로 나선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 앰플이 극 중에 등장해 자신이 직접 사용하여 보습력을 과시하고 있다. 라쿠텐 시장의 세일 시에는, 이 앰플이 인기 랭킹의 상위에 들어가는 등, 그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랑의 불시착뿐 아니라 한국 드라마에서는 주연 여배우가 드라마에서 한국 화장품을 자연스럽게 사용해서 선전하는 것은 흔한 일. 이른바 간접광고였고, 드라마 별그대에서는 전지현이 극 중 사용한 스킨케어 제품이 폭발적으로 팔려 어느 점포에서나 품절이 됐다.

 

마찬가지로, 삼성이 스폰서를 맡은 드라마에서는 주요 캐스트의 대부분이 Galaxy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iPhone은 눈에 띄지 않는다.

 

한국 패션도 인기다. 라쿠텐 시장의 여성 패션에서는 ‘#한국 패션’이라는 태그를 단 아이템도 적지 않다. 한국 패션 전문매장도 있고 눈길을 끄는 상품은 매진되고 있다. 단지 싸지만은 않다. 디자인이 독특하고 비싸 보이는(※실제보다 비싸 보이는) 것이다.

 

일본인과는 외모가 크게 다른 서양인 모델이 옷을 입어도 소비자가 입었을 때랑의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한국 드라마에도 나올 법한 얼굴의 모델을 기용하고 있다는 점도 친근감을 주는 요소다.

 

키워드는 인스타그램 영상? 코로나 사태로 뜻밖에 유행했던 것

 

원래 한국인은 사진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는 바로 한국인들을 위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이런 SNS를 통해 한국에 가지 않고도 유행을 알 수 있다.

 

한국인이 게재하는 사진은 좋게 말하면 ‘잘 나온’, 나쁘게 말하면 ‘조금 과장한’ 연출로 보는 사람을 끌어당긴다.

 

이런 촬영 기법의 묘미도 있어서 한국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카페가 인기를 끌고, 일본 관광객들도 ‘한국 카페 순례’를 즐겨 왔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케이크류도 인스타그램에서는 정말 귀엽게 연출되고 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일본의 것이 맛있더라도, 이상하게 한국의 케이크가 더욱 매력적으로 찍힌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실제 한국 카페에 갈 수는 없지만 일본에서는 달고나 커피도 유행했다. 인스턴트 커피를 변형해서 2층으로 완성한 신개념의 라테로, 이 또한 인스타그램에서 뜬 것이다.

 

달고나는 예로부터 한국에 있는 설탕과자로 설탕 뽑기로 번역된다. 위에 얹는 휘핑 부분이 달콤해서 달고나 같다고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국내에도 급속히 유행했다. 좋은 비주얼 덕분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달고나 커피는 어느 틈엔가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것이 의외로 유행이어서 개중에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음료인 줄 모르고 SNS에 소개하는 사람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외출 자제를 해야 했던 코로나 사태에서 한국의 인테리어도 주목받았음을 소개한다.

 

‘한국 여자 스타일의 방’이나 ‘한국 카페풍의 방’이라고 하는 애매한 정의이지만, 먼저 제목을 붙이는 사람 마음이다. ‘이게 한국식’이라고 홍보하면 또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

 

인스타그램에는 수많은 ‘#한국 인테리어’가 올라오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자연스럽고 심플하며 흰색이나 핑크색을 기조로 한 방이 많다. 거기에는 김치와 같은 컬러는 존재하지 않고, 일견 ‘힐링’이 느껴진다. 이것이 일본의 세련된 여자들의 눈에 띄어, 아늑한 방 만들기의 본보기가 되었다.

 

코로나 사태의 일본에서는 ‘한국’을 키워드로 한 것들이 유행하고 침투해 왔다.

 

원래 한국에 자주 다녔던 사람들은 한국에 못 가서 굶주렸고, 사랑의 불시착을 계기로 한국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가보고 싶다며 설렌다. 역시 일본 여성은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늘어난 느낌도 있다.

 

비록 한일관계가 나쁘더라도 코로나 수습 이후 가고 싶은 나라는 한국인 것이다.

 

 


번역기자: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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