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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 보도내용>
「고온다습하기로 악명 높은」일본의 불볕더위, 해외 미디어들도 속보
도쿄 도내에서 관측사상 처음으로 40도를 넘기는 등, 맹렬한 더위가 덮친 일본. 해외 주요 미디어들도 「생명과 직결된 불볕더위」처럼 일본의 상황을 전했다. 그 중에는 되도록 에어컨을 켜지 않으려고 하는 일본의 절약문화에 관한 지적도 있었다.
로이터 통신은 사이타마 현 구마가야 시에서 국내 관측사상 최고치인 41.1도를 기록한 약 20분 후 「도쿄 근방에서 일본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AFP통신도 같은 내용을 속보로 내보내며 「고온다습하기로 악명 높은 여름의 일본에서, 열사병으로 매년 수백 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 AP통신은 「기상청이 외출을 삼가고 에어컨을 사용하라고 경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CNN은 도쿄 긴자에서 양산을 쓰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기사를 뉴스 사이트에 게재했다.
작년 6월 발표된 문부과학성의 일본 공립 초중학교 에어컨 설치가 약 42%에 머물고 있다는 조사를 인용. 일본에는 대형 공조 설비로 집 전체에 냉풍을 보내는 중앙공조가 널리 퍼져 있지 않다는 점과 함께 「이 정도로 더운 여름을 경험해 보지 못한 일본에서는 에어컨이 보급되지 못한 곳도 곳곳에 있어, 혹서를 피하기 위한 시원한 장소가 적다」고 지적하는 미 기상회사의 목소리를 실었다.
또한 CNN은 일본은 문화적으로 「낭비하는 것」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한다고 지적했다.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전력부족에 빠졌다는 점도 언급하며, 실내 온도 28도에서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가벼운 차림을 권장하는 「쿨 비즈」가 정부주도로 널리 퍼졌다고 분석. 「비지니스 업계에서도 전력을 절약하도록 (정부에게) 요구 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고온다습하기로 알려진 싱가포르 출신들도 이 더위에는 놀랐다. 스트레이트 타임지는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싱가포르 여성(27세)가 「밖에 있으면 현기증이 난다. 습도는 싱가포르와 비슷하지만, 기온이 훨씬 높다」며 지친 모습을 소개했다.
최고기온이 50도에 가까운 카타르 뉴스 전문 위성 티비 방송국 알 자지라는 20일, 뉴스 사이트에서 일본의 상황을 소개. 「2년 후의 도쿄 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야후재팬 기사 댓글 반응>
＼(^o^)／ 공감 815 비공감 12
올림픽에 관해선 해외 미디어들이 좀 더 떠들어 줘서 기대를 낮춰줬으면 해
met***** 공감 16 비공감 3
올림픽을 앞당겨서 하는 건 무리일 테니 늦춰서 가을에 하는 수밖에 없어
아무리 그래도 동계올림픽으로 만들 순 없으니(웃음)
pak***** 공감 17 비공감 0
마라톤 만이라도 홋카이도나 가루이자와 같은데서 하면 안 되나?
개최지가 분산되 버리겠지만 선수들 생명과 바꿀 수는 없잖아
답댓글
dai***** 공감 5 비공감 1
그럼 산악 마라톤이 되잖아요
답댓글
***** 공감 8 비공감 0
가루이자와도 더워
konohanasakuya 공감 21 비공감 0
올림픽 유치한 윗분들은 시원한 곳에서 관전하겠지.
자원봉사자들이 불쌍해
fat***** 공감 8 비공감 0
개최 시기를 옮길게 아니라 개최 중지
v223b1lv 공감 586 비공감 16
확실히 도쿄 올림픽이 걱정되긴 하네요
tan***** 공감 2 비공감 0
그러다 혹시 더위로 사고라도 나면 「예상 외」
답댓글
fat***** 공감 1 비공감 1
그러곤 [자기책임]을 주장하며 「아무도 책임을지지 않겠지」
dai***** 공감 438 비공감 6
이 시기에 야외경기는 위험할 것 같아
관전도 직접 보다는 실내 아니면 티비로
자원봉사자들은 괜찮은걸까?
mu_***** 공감 8 비공감 0
왜인지 규슈보다 밑에 있는 오키나와가 더 시원하다네
후쿠오카 사는데 규슈는 33-40도인데, 오키나와는 31도 정도예요
ta2***** 공감 41 비공감 4
이니에스타도 깜놀
답댓글
mu_***** 공감 11 비공감 0
익힌 일본어가 「덥다」래(웃음)
mil***** 공감 41 비공감 0
고교야구가 벌칙게임으로 보여. 너무 불쌍해.
굳이 하려면 나이트게임으로 하게 해 주던가
mes***** 공감 60 비공감 12
도쿄전력도 원전 없이도 수력과 화력으로 잘 커버하고 있다는데
작년까지 절전절전 노래 불렀었는데 뭐가 달라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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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 공감 10 비공감 0
이런 쨍한 날들이 연속되니 태양광 풀 가동으로 전기가 남아 돈다고
Cooky_jk 공감 29 비공감 0
아니, 2년 후에도 이런 더위라면 올림픽 어쩌고 할 상황이 아니지 않나?
ykc***** 공감 50 비공감 0
아스팔트 포장이 더위를 더 증폭시키는 느낌이야
날이 저물어도 기온이 내려가질 않아
ais***** 공감 34 비공감 0
올림픽 관련 공사 하는 이들도 열사병으로 쓰러지고 있어. 오늘 지상 50cm 기온이 45도 이상. 도로 포장공사가 제일 심해서 경비원들이 모이기는커녕 그만두고들 있지. 음료수 비용도 자기가 내야 하는데 뭐가 건강이 제일이야. 소금 사탕 한알도 안 줄 것 같으니 자원봉사 할 생각들 안하는 편이 좋아
fiy***** 공감 32 비공감 1
중앙도 지방도 아무것도 안하려는 건가? 오늘의 더위는 재난 취급해도 될 것 같은데
gad***** 공감 3 비공감 0
올림픽 시기 변경해라. 선수들이 막 쓰러지면 어쩌려고
rik***** 공감 12 비공감 0
뭘 새삼스레
ご飯 공감 30 비공감 3
올림픽은 부디 여름 홋카이도에서
답댓글
tak***** 공감 4 비공감 0
홋카이도도 덥거든. 시베리아에서 해라
wcx***** 공감 3 비공감 0
다수의 피해자를 낸 최악의 올림픽으로 이름을 남길테지
jn2***** 공감 16 비공감 1
가까운 장래, 일본열도엔 파인애플 밭이 넘쳐날거야
真面目はバカをみるだけ！ 공감 28 비공감 0
습도가 높으니 숨쉬기가 힘들다
七転び八起 공감 11 비공감 3
41도나 되니 습기도 날아가서 그냥 뜨겁기만 해
bar***** 공감 30 비공감 0
세계엔 일본보다 더운 곳이라 해도 밤에는 시원해지는 데가 꽤 있는데, 일본 특히 도시쪽은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질 않으니 점점 체력이 깍여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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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の散歩 공감 2 비공감 0
그러게
비도 안 오니 건물들이 열을 흡수해서 밤에도 덥다고
ん？ 공감 6 비공감 2
이런 기사 쓰는 것보다 뭔가 좋은 방법 좀 제안해 주는게 미디어 아닌가?
mak***** 공감 13 비공감 6
아사히 신문이 기사라 그런지
외국 여러분들, 일본은 위험하도록 더우니 오지 마세요
하는 것처럼 보여
fuk***** 공감 21 비공감 0
파리에서 귀국했는데 일본이 더 덥다는 이상함에 웃음만 나오네
kaw***** 공감 6 비공감 2
고교야구 갑자원이 아니라 교세라 돔에서 하게 해 줘라
nsg***** 공감 18 비공감 1
만약 내가 일본에 와 본적이 없는 외국인이었다면 이런 보도 나오는 나라엔 절대 안가지
bla***** 공감 10 비공감 1
치바시의 학교들은 에어컨 하나도 안켜줘. 이대로 올해 여름도 끝나겠지
dwj***** 공감 0 비공감 2
또 아사히냐?
일본 디스하면 재밌니?
삼류 가쉽 신문사
kod***** 공감 10 비공감 0
이런 초 고온다습화 된 일본에서, 고지식하게 슈트 문화를 지켜나가는 어리석음이란
中韓大嘘教科書 공감 13 비공감 0
IOC,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개최시기를 변경하는 편이 좋지 않겠어?
bij ***** 공감 16 비공감 0
국민들이 아무리 애원해도 좀처럼 움직이지 않지만, 슬프게도 일본은 외국에서 뭐라 하면 그제야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니 더더욱 해외 뉴스에서 학교에 에어컨이 없는 건 이상한 일이라고 다뤄 줬으면 해
J( 'ｰ`)し 공감 13 비공감 2
도쿄 올림픽은 무리라고
pup***** 공감 0 비공감 0
에어컨을 안 쓰는 게 미덕, 에어컨에 전기 쓰는 건 낭비. 이런 생각을 가진 고령자들이 내 주변에도 몇 명 있어. 에어컨 쓰시라고 해도 자긴 괜찮다며...
티비에서 그렇게나 경고하는데도 자긴 수분 섭취 하고 있으니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뭔 일 생기기 전에 예방해줬으면 하는데
h19***** 공감 3 비공감 0
이제 좀 봐 줘라
ケンケン 공감 5 비공감 1
비도 안 내리고 비구름도 안보이고...
기우제라도 지내야겠다
sar***** 공감 12 비공감 1
「오늘은 40도 안가니 다행이네」
이런 감상들이 자주 나올 것 같아
voi***** 공감 0 비공감 0
더운게 아니라 뜨겁다고
sui 공감 5 비공감 1
더위와 비와 태풍 공세에 일본이 그로기 상태
fat***** 공감 1 비공감 1
오답 「더위 대책에 전력」
정답 「개최중지, 반환에 전력」
＾＾ 공감 4 비공감 0
일시적인 건지는 몰라도 여러 현상들이 여태까지와 마찬가지가 아니게 되어버린 시대
번역기자:kei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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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t2
재미있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