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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글내용>
해외 한국 포럼에 우리나라 인터넷 뱅킹이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분노에 가까운 불만이 쌓인 한국 거주 외국인으로 보이는 유저가 쓴 글에 대한 레딧 반응입니다.
한국에서 오래 살았고 한국어도 유창한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극악스런 사용자-비친화적인 인터넷 보안기술엔 혀를 내두르는군요. 거의 모든 댓글들도 공감 일색입니다.
우리도 인터넷 인증 시스템이나 보안프로그램 설치 문제 등에서 사용자로서 엄청난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그게 사회 이슈화 되기까지 할 정도인데 역시나 외국인들도 불편함을 느끼는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더 간결하면서도 보안이나 보상 문제에 대해선 더 높은 수준의 솔루션을 유지하고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다 한국에 와서 복잡하면서도 각종 문제엔 더 취약한 시스템을 경험하니 상대적으로 더 불편하고 화가 날 정도인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본문 작성자도 2만원짜리 게임 하나 사려고 하루 여섯시간을 날려버리고선 급기야 폭발해 버렸나 봅니다. 글 말미엔 2018년도의 기술을 가지고 1975년의 유고슬라비아에 살고 있는 기분이라는 말로 자신의 심정을 담담히(?) 표현했습니다.
[댓글]
ktriangle
정부에 고마워해라.
Mental01
한국인인데, 니가 느끼는거 뭔지 잘 알아. 정말 뭐 같지.
msg45f
미국에서 훗날 HTTPS를 위해 사용됐던 암호화시스템은 미군만의 군사 기밀였지. 그때 한국은 자신들만의 인터넷 인프라와 법규/규제책 등을 만들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한국은 그들만의 내부적 암호화시스템 개발해야 했어. 당시 통용되던 브라우져(네츠케이프)를 염두 해 두고 디자인 됐지. 네츠케이프가 사라지자, 엑티브X 플러그인을 통해 그 생명을 유지하게 됐어
한국 인터넷 상에서 그 어떤 상업적/재무적인 행위를 하더라도 정부의 규제가 필요한데. 이런 법규와 규제에 SEED라 불리는 암호화 체계를 이용하지. 그래서 우린 결국 이런 인터넷 생태계를 갖게 됐어. 이 생태계에선 정말 인터넷 익스플로어만 신경 써.(왜냐면 다른 브라우져들은 여기서 요구되는 암호화시스템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지) 그리고 모던한 암호화시스템 기준들은 거의 취급되지도 않지.
공식적으론 여기 한국에서 네가 HTTPS를 너의 암호화모델로 사용하려면 정부에 예외요청을 해야만 할 수도 있어. 근데 2000년대에 한국 정부는 어떠한 예외도 허락하지 않았지. 불행히도 옛날 버젼 IE에서 함께 해킹된 엑티브X는 안전한 상거래를 보장하지 못해. 신원 정보나 재무 정보가 도난 당하는 건 이런 시스템 때문에 매우 흔한 일이 됐고, 그래서 은행들은 더 자세한 개인 신상 정보나 핀-넘버 등을 요구하면서 그들 스스로 보안 시스템 강화를 위해 노력하게 됐지. 그러나 이런 노력들은 실제로 진짜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아 - 사용되고 있는 대다수의 인프라가 말이지 대부분 끔찍하게 망가져 있고 오래됐어.
다행히 더 개선된 암호화 모델들이 모바일 앱에서 사용되고 있는 거 같아. 그런 이유로 난 내 PC에서 어떤 종류의 온라인 거래도 안하고 모바일 기기로만 항상 물건들을 구입해. 다행하게도 장애물만 같던 몇몇 정책들이 완화되기 시작한 걸로 보이고. 그래 뭐 우리도 곧 좀 더 모던한 웹사이트들을 볼 수 있게 되겠지
ㄴ gabrielcro23699 작성자 본인
내 생각엔 한국정부가 그냥 실리콘 밸리 애들한테 돈 좀 주고 의뢰했으면 국가 전체와 모든 상거래를 위한 암호화시스템을 세팅해줬을텐데. 몇 천불 정도로말야 ㅋㅋ 그들이 여전히 이런 형편없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걸 보면 몇몇 법규들은 정말 얼마나 현실과 괴리가 있는지 새삼 알수 있어.
ㄴ boardhobo
아마 그거보단 훨씬 더 들었을걸
ㄴ kulcoria
글쎄 이건 좀 Qwerty 키보드같군. Dvorak 키보드가 더 낫긴하지. 그러나 Qwerty가 벌써 표준이 되버린 까닭에 바꾸는데 돈이 아주 많이 들지. 한국은 유니크해. 세계에서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두번째 나라기때문이지. 당시 미국은 인터넷을 군사 기밀로 인식했어. 그래서 한국은 미국이랑 다르게 했던거야. 미국이 인터넷을 오픈하고 다른 나라들과 방법론을 공유하기 시작했을때 한국은 이미 깊게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였지.
ㄴ rycology
음 좀 잘못된 이슈 접근인거 같군. 그래 사실이긴해. 한국은 인터넷 인프라적으로 수준 높은 국가지. 근데 그냥 별로야. 사용자 친화적이지도 않고 직관적이지도 않으며 현재의 '2중 인증'체계보다 안전하지 못해. 그냥 스탠다드라는게 변화할수 없다는걸 의미하는건 아냐. 쿼티 키보드는 바뀌지 않겠지. 왜냐면 이건 어디서나 먹히고 심지어 어떤 바보라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거든.
ㄴ platon1505
마치 80년대 베타맥스 비디오에 맞춰 시스템 개발한 회사 같군. 그리고 나선 자기들만 빼고 나머지 전 세계가 VHS로, DVD로, 블루레이로... 모두 가버렸는데도 변화를 거부하는 그런 회사. 깊숙히 저렇게 빼도박도 못하게 된 유일한 이유는 그들이 그걸 바꿨어야만 했을 때를 놓치고 20년간 그저 딴짓을 해버려서 그런거야.
이제 그들은 새것였을때 조차도 뭐같았던 오래되고 끔직한 시스템에 묶여버려 마치 불구처럼 돼버렸지.
ㄴ kulcoria
그럼 한국이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한 두번째 국가라는게 우연이라는건가? 엑티브X를 사용하는 유일한 국가라는것도?
ㄴ platon1505
그건 문제의 본질이 아냐. 누구도 그게 만들어진 이유 자체를 부정하진 않아. 문제는 말야 융통성없는 수준이하의 시스템을 만들어냈다는거야. 그리고 2류인게 분명하고 어떤 개선의 움직임도 없고, 국제 기준과 함께 가는 것도 없이 그저 나머지 국가들에 뒤쳐져 추락하고 있다는게 문제라는거지. 넌 어느 상황에서든 당황스러울만큼 친한국적인 사람이겠지만, 근데 이 문제에서 만큼은 옹호해 줄게 없는게 사실이야.
ㄴ kulcoria
넌 왜 내가 한국을 변호한다고 생각하냐. 내가 집중해 얘기하고자 하는건 다른 애가 한국의 인터넷 역사에 대해 설명했던 그 부분이야. 나도 알아. 현 정부가 웹툰 저작권침해 문제 때문에 모든 HTTPS 도메인들에 대한 접근을 막겠다는 엄청나게 멍청한 짓을 생각하고 있다는걸. 내 레딧 정체성 가지고 내가 포스팅한 것들을 니 맘대로 해석하려고 하지마. 논리적이지 못한 행동이야. 그냥 글 자체만 가지고 생각하렴.
SeoulBigChris
그래서 난 오직 인터넷뱅킹만을 위한 별도의 컴퓨터를 가지고 있어. 그리고 매우 드문 경우로 내가 스마트폰 앱 말고 웹사이트가 필요할때의 경우에 쓸 컴퓨터 말야. 보통 이 컴퓨터는 꺼져있어. 은행거래를 끝내면 다운로드된 모든 쓰레기같은 프로그램들 언-인스톨 시켜버려. 그리고나선 다음날까지 컴퓨터를 꺼두지. 일을 위해 내가 의지하는 컴퓨터에 그런 형편없는 앱들이 깔려있는건 절대 안될 말이지.
ㄴTySwindel
맞아! 난말야 저번에 영화 티켓을 오더하는데 앱을 깔라 하더라고. 모든 키보드 타이핑을 기록하는 앱을 말이지. 아놔.
ㄴgabrielcro23699 작성자
그 앱은 실제로 반대되는 기능을 위한 걸거야. 모든 키보드 타이핑을 보안화시켜서 그걸 기록하고있는 어떤 소프트웨어라도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는거지. 21세기 이전 만들어진 모든 전화기와 운영 시스템 외엔 그 기능이 이미 탑재돼있어.
ㄴTySwindel
오 이런 내가 완전 잘못 알았나보군.
ㄴSeoulBigChris
내가 은행거래의 99프로를 온라인 앱으로 하듯, 온라인 영화 티케팅을 할때도 전화기 앱을 써. 그럼 액티브X 문제를 전적으로 피할수 있지. 전화기 앱 세팅하는건 좀 지겨운 일이긴 하지만 피씨에서 그러는거 만큼 짜증나는건 아니야.
ㄴ frugal_warriorGyeonggi
진심 나쁜 아이디어가 아니군. 나도 한번 해봐야지!
frugal_warriorGyeonggi
본 글에 전적으로 동감이다. 한국 IT 보안시스템은 완전 엉망이야. 이 보안 업체들은 말이지 완전 신용을 잃었지. 걔들이 하는 짓이라곤 키로거(해킹프로그램?), 보안 소프트웨어, 엑티브X 등의 거지같은 프로그램들을 배포하면서 지들 돈주머니나 두둑히 채우는 것밖에 없어.
난 또 엑티브X야 말로 가도가도 너무 한물간 20세기 기술이라 말하고 싶군. 근데 에휴, 그 뭐같은 기업들은 보안의 기본적 개념을 망각하면서까지 지들 배만 불리는데 너무 바쁘지.
네가 온라인에서 뱅킹을 하다보면 매번 너의 PC에 이 멍청한 프로그램들이 깔리는걸 볼거야. - 이 바보같은 녀석들은 진짜 보안의 핵심이 복잡함이라 생각한 것일까? 개소리지! 액티브X는 이런 점에서 너무 취약해. 그 사기꾼녀석들이 아직도 이걸 매일 유포하는걸 보는건 너무 쇼킹해.
ㄴFlukyS
내가 아는 한국 IT 보안 관련 업계 사람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었는데 완전 동의 하더라고. 그저 정부는 지시하고 은행들은 관심도 없고 뭐 이런식.
ㄴfrugal_warrior
맞아.
그 보안 업계 사람으로선 기본적으로 정부와 그 혈맹인 은행들이 자신의 회사를 가지고 꼭두각시 놀음을 하고 있는 동안 이곳의 IT 보안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완전히 알게 된다는 건 지옥같은 일 일거야. 난 사실 여기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더라고 얘들이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 정부는 ActiveX의 90%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그저 모두 공허한 이야기일 뿐이지. 조금은 나아졌을 수도 있어. 근데 아주 아주 조금 나아졌을 뿐일거야.
ㄴFlukyS
그 친구 한국 군대와 SK에서 일했었는데, 뒤에서 뭐 일을 엉망으로 끔찍하게 하는건 아닌데 그냥 소비자 입장에선 망 수준이라고 하더라.
QuerulousPanda
웃긴건 뭐냐면 내가 한국에 거의 10년을 살았고 온라인 구매에 깊히 빠졌었는데 그 기간동안 많은 것들이 실제적으로 개선됐어. 여전히 엉망이긴 하지만 과거보다는 극적으로 나아졌다니깐. 진짜 끔찍하긴해. ㅋㅋ
네이버 페이가 그나마 덜 엉망이더라고. 이상한 것들이 여전히 너무 많긴 했지만 그래도 되긴 됐다고. 내가 온라인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끔직했던건 주소 기입하는 거였지. 주소 기입창에 타이핑 하는거 자체가 안되. 뭐같은 주소 검색 기능을 사용해서 주소를 입력해야만 하는데 도통 최신 주소 정보로 업데이트 되질 않아 그저 행운을 빌며 주소가 맞길 짐작하는 수 밖에 없어.
ㄴgabrielcro23699 작성자 본인
맞아. 그리고 또 그 주소 문제 관련해서 어처구니 없는 게 뭔지 아냐? 왜 주소를 그냥 직접 입력할 수 없는 거지? 먼저 주소를 찾아서 복사 붙이기 하고 동의 버튼을 누르지만 정확한 주소를 기입했음에도 절반의 경우는 주소가 심지어 적절하게 등록되지 않아. 미국에선 사용자가 자유롭게 주소를 기입하면 그 주소와 가장 근접한 GPS 상의 공식적인 주소를 매치 시킨 후 사용자가 거기에 동의만 하면 되는 건대.
그리고 우편 번호… 대체 그건 뭔지도 모르겠어. 왜 미국에서 한국으로 배송시킬 때 미국 사이트에서 그걸 요구하는지. 너도 우편번호 한번 찾아봐. 쏟아지는 그 코드들에 그냥 폭격 당하는 기분일거다. 나 해외에서 뭐 하나 주문을 했는데, 그냥 말 그대로 우편번호를 내 마음대로 만들어서 기입했어. 근데 한국 집에 잘 도착 했지 뭐야. 이런데도 왜 여기선 그 빌어먹을 우편번호를 요구하고 왜 이런 우편번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거지?
이하 계속되는 불만들 생략
ajcadoo
맥 한번 써봐. 그냥 게임 오버야. 온라인에서 어떤것도 살수 없을거야. 이 나라는 애플 컴퓨터를 미워하거든.
taekken
콘서트 티켓 그냥 한장 사려고 빌어먹을 아이핀 세팅하는데 무려 이틀이나 걸렸던게 기억이 나는군 그 멍청한게 계속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내게 본인 확인을 시켰더랬지. 결국 어떻게 해냈는진 기억이 안 나.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했는지 몇년이 지났는대도 여전히 고통스러워. 또, 추가 시키고 싶은건 한국 웹 사이트들은 전반적으로 국가적 수치 수준이야. 왜 그렇게 많은 텍스트 블록들이 이미지로 렌더링 되는거야? 그리고 왜 플래쉬가 아직도 쓰이고 있고?
ㄴAstonex
핸드폰 인증을 대신 사용했었어야지. 더 쉽거든.
ㄴtaekken
아이핀을 요구하는 단계들이 있었어. 그렇지 않았더라면 난 분명 아이핀 인증은 피했을거야
Uljira
그냥 전화기를 써. PC에선 하지 말고. 그럼 말도 안 되는 상황의 절반은 피할 수 있어. 그래도 물론 카드 비밀번호 넣는 거 따윈 해야 하지만. 삼성 폰 있다면 많은 사이트에서 삼성페이를 쓸 수 있는데 그거 꽤 쉬워. 솔직히 시스템 완전 쓰레기인건 맞고 폐기처분 급이지만 몇 번 하고 나면 뭐 문제 될 것도 거의 없어.
expatfreedom
ㅋㅋㅋ 그냥 아마존 써라. 간혹 무료 배송 받을 수 있긴 한대 국제 배송료 내야만 하더라도 아마존 이용하는 편이 나아. 그럼 네가 묘사한대로 한국에서 1975년 유고슬라비아 급의 뭐 같은 인터넷 익스플로어 가지고 열 받으면서 씨름하지 않아도 되잖아.
0rtytw0
난 여기 대부분의 라우터들이 여전히 디폴트 패쓰워드 셋업을 해야는걸 알았어. 완전 악의적인 장난질이야...
makman00
엑티브X 마피아같은 넘들이지
jedieric
니가 표현한, 2018년 기술들과 함께 1975년 유고슬라바이에 와 있는 기분이다. 이거 완전히 간단명료하게 한국 IT 잘 표현한 듯. 근데 난 정부가 이 엉망진창인 IT 상황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고 그걸 개선할 거라고 믿어.
ㄴfrugal_warriorGyeonggi
글쎄 금방 되진 않을걸. 난 한국의 뭐같은 "보안" 크랩웨어에 충분히 질려버렸어.
ㄴktaktb
안랩의 안철수가 지난 대선에서 유력후보였던걸 생각해보면... 당분간 큰 변화나 의미있는 움직임이 있을거라곤 기대 못하겠어.
ㄴtweaker20Seoul
사실 안철수는 은행/거래 보안 규정을 현대적 기준에 맞게 최신화시키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람였지.
Astonex
온라인에서 모든 거래를 신한 은행 팬 페이로 결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어.. 정말 쉽고 편해. 내 카드 정보를 온라인 여기저기에 뿌리는 것보다 이렇게 은행 앱에 저장해서 사용하는 편이 씬 더 좋아.
MiserableEquivalent
한국은 북한이 쉽게 그들의 은행을 해킹 할 수 있고 심지어 국방부 네트워크에 침투해 해킹하기도 했는데 여전히 어리둥절해 하며 자기들 머리나 긁적이고 있지.
그렇게 선진화 된 나라에서 아직도 그런 쓰레기 같은 IT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니. 적어도 유럽에 10년은 뒤쳐진 시스템이야.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조차도 한국 정부에 경고했지. 공공기관에서 사용중인 윈도우들 모두 업그레이드시키고 인터넷 익스플로어와 plug-in 버리라고.
takeshima_rangers
부패. 거의 이 모든 문제들의 원인이지.
5b3e87764e4f5b00145d
내가 썼던 선불 심카드에 앱이 있었는데 로그인하려면 내 전화번호만 있으면 됐어. 근데 환불도, 복원도 없는 데이터 캔슬 같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그냥 좀 믿기 힘들어. 여긴 삼성, LG 그리고 거대한 기술 선도 기업들의 나라잖아. 근데 IT 보안 수준이나 한국 소프트웨어들 대부분은 그냥 황당할 정도의 수준이야.
KJYhere
나 한국인인데 네 말에 동의해. 난 Toss같은 모바일 뱅킹 앱을 더 좋아해. 쇼핑할때도 엉망인 결제 시스템때문에 PC에선 안해. 그냥 모바일 쇼핑 앱을 사용하지
Qingdaolicious
한국에선 이 모든 것들을 왜 이렇게 엉망으로 만드는지 모르겠어. 그런 번잡한 절차 없이 그냥 쉽게 햄버거 주문할 순 없는 거야? 메뉴 선택하고 주소 입력하고 결제 방벙 선택 이렇게 3단계가 돼야지 무슨 25단계냐고 젠장.
boardhobo
한국 엔지니어 수준들이 그래서 그런거야. 아마 카카오 엔지니어들 말곤 다 그런 수준들일거야.
insanefrominsulin
너 그 PUBG 스트리머지?(게임 관련 스트리머로 추측됨)
맞아 완전 엉망이야. 심각하게 외부의 영향이 좀 필요해. 한국에서 난 앱을 통하지 않고선 그냥 온라인에서 어떤 것도 사질 않아. 친구들한테 내 이메일/주소 주면서 사달라고 부탁을 하지.
kulcoria
이래서 Toss가 만들어 진거야.
DoYouKnowTheKimchi
여기 시스템은 한국인들에게 훨씬 훨씬 더 낫지. 내 아내는 거의 컴맹인데 온라인상에서 아무 문제 없이 물건을 주문해. 내가 유일하게 문제 겪는 사이트는 G마켓이야. 나머지 것들은 모두 그냥 그녀한테 링크를 보내버리지.
ㄴSteviebee123
일단, 모두 셋업 되기만 한다면 한국인들이 사용하기엔 좀 더 빠르겠지. 근데 그게 훨씬 더 좋다는 걸 의미하진 않아.
몇 주 전에 와이프한테 새로운 노트북을 사줬어. – 신상였고 깔끔했으며 모두 보기 좋게 세팅 돼있었어. 와이프가 몇 번의 결제를 했는데 동시에 여덟 개의 추가 소프트웨어가 인스톨되고 아이템 여섯 개가 시작메뉴에 추가되더라고. (Windows Defender, Avast와 함께 필수 설치해야 하는, 한 번 지불하면 완벽하게 실행되는 안철수 연구소 방화벽 포함) 이건 완전 한국 IT 보안 업체들을 위한 거대한 농간질이야. 소비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있어.
ㄴSeoulBigChris
한국인들이 사용하기엔 좀 더 빠르긴 하지. 근데 언젠가 와이프가 온라인에서 롯데리아 치킨을 시켰던게 기억나. 계정 셋업을 위해 한시간 동안 씨름을 했는데,
그냥 악 소리내며 좌절하면서 포기해버렸어. 난 맥도날드 왕 팬은 아니지만, 내가 한국에서 경험한 것 중에 최상의 온라인 주문 시스템이야. 그들을 최고라고 인정해야만 하겠어. 세팅도 간단하고 이용도 쉽고.
ㄴseadrum
여기 있는 친구들과의 경험을 떠올려보니, 컴맹들이 이 시스템을 가장 잘 받아들이는 것 같아.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컴퓨터 지식이 더 많은 사람들은 그 골치 아픈 것들과 씨름하는걸 질색해서 차라리 그냥 집적 전화 주문하거나 해외 사이트에서 주문해 버리더라고.
Poyapie
가비브로, 이거 너야? ㅋㅋㅋ
번역기자:둥빠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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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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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t2
재미있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