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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건가요? 아니면 한국 GPS와 네비게이션 앱은 원래 다른 나라 것 보다 말이 많은건가요?
오늘 택시를 타서 기사분과 이야기를 하는데 10초마다 GPS 알림이 울리더라고요.
4개국에서 살았었는데 한국 GPS가 가장 말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점을 기사분께 말씀드렸더니 그분도 너무 시끄러워서 걸러듣거나 말해주는데로 운전하지 않으신다고 하시더라고.
왜 그런건가요?
서울은 운전하기에 너무 밀집되어있고 복잡해서인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
GME_Me_ASAP
말이 너무 많아서 그냥 무시하다가 가끔은 중요방향을 지나치기도하고 스피드 카메라있다는 것도 놓쳐.
모든 과속방지턱, 급커브, 터널, 유료도로까지 알필요가 없는데.
앞에 보이는 건 알려주지 않아도 되잖아.
ㄴSteviebee123
그건 폰으로 매일 전송되는 알림, 경고도 마찬가지.
fluffthegilamonster
한국은 카메라로 속도위반 벌금을 부과하니까 그런 알림이 더 많이 뜨는 듯.
도시보다 고속도로에서는 그런 부분이 많더라고.
사람들이 달리다가 단속 구간만 오면 다 속도를 줄임.
ㄴOneTravellingMcDs
지금은 도시 곳곳에도 있어.
서울과 근교에는 진짜 많더라고.
ㄴPeaWordly4381
fluffthegilamonster/그냥 교통법규를 어기지 않는게 어때?
ㄴPangolinOwn6515
PeaWordly4381/전세계에서 교통법규 어기지 말라고 말로만해서 잘 된 나라가 하나라도 있어?
사람들이 사는 곳은 동화처럼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세계가 아니야.
ㄴPeaWordly4381
PangolinOwn6515/그래서 법으로 만들고 처벌을 하잖아.
벌금, 면허취소같은.
ㄴfluffthegilamonster
PeaWordly4381/난 니말에 동의해.
근데 난 차가 없어.
ㄴPeaWordly4381
fluffthegilamonster/과속카메라에 대해서 경고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야.
카메라는 그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라고 있는게 아니라 원래는 법을 위반하는 차량을 단속하려고 하는 거잖아.
그런 걸 알려주니까 매년 전세계에서 그많은 사고가 나는 것도 놀랄일이 아니야.
GPS 알림때문에 완전 시스템이 망가져버렸어.
ㄴFirstTarget8418
PeaWordly4381/왜냐하면 과속단속 카메라는 안전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
그건 돈을 벌려고 설치한 거거든.
ㄴTraumartian
FirstTarget8418/돈도 벌고 안전도 강화하고 둘 다일 수도 있지.
학교앞에 카메라가 있으면 당연히 차량 속도가 줄어드는데.
ㄴPeaWordly4381
그냥 과속하면 벌금내고, 벌금내기 싫으면 천천히 달리고, 이러면 간단하잖아.
ㄴlevelthelime
PeaWordly4381/니말이 안통하는 이유는 실제로 운전 기술이 미숙한 사람들이 많기때문임.
제한속도를 지키면서 운전 못할 정도면 운전 자체를 못하게 해야지.
ㄴTheBraveGallade
levelthelime/독일의 특정지역은 실제로 속도제한이 없어도 아무문제가 없더라고.
사람들의 운전 실력만 좋다면 속도제한 할 필요도 없어.
ㄴchickenandliver
카메라 단속뿐만 아니라 한국 도시들은 많이 밀집되어 있어서 그래.
미국같으면 GPS 알림이 많이 없거든.
그냥 복잡하지 않은 직선 도로가 많아서 별로 주의할게 없어.
PolarLight
지난 3년간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야.
나는 일때문에 운전을 하면서 음악을 많이 듣는데 GPS 소리때문에 항상 방해받고 있어.
정말 미치겠더라고.
ㄴLBK0909
목적지까지 절반정도 왔습니다.
100미터 앞에 카메라가 있습니다.
전방 과속 방지턱, 전방 과속 방지턱.....
ㄴThinkPath1999
그냥 음소거 해.
왜 그걸 참고 있지.
ㄴminammikukin
ThinkPath1999/특정 알림만 음소거 하는 기능도 있어.
카메라만 빼고 다른 건 다 음소거.
ㄴSteviebee123
minammikukin/제한 속도 지키는게 어때?
그거면 카메라도 음소거 해도 되잖아?
smokersonfruits
택시탔는데 어떤 애교있는 목소리가 설정되어 있을때는 진짜 듣는게 고문같아.
ㄴbeaverji
ㅎㅎ 재미있고 귀여울 것 같은데.
난 아빠 핸드폰에서 그런 목소리 들어봤거든.
그런 목소리 들으면 하루가 더 기분 좋을 수도 있고.
ㄴsmokersonfruits
beaverji/어린 여자의 목소리를 하루종일 듣는게 왜 기분이 좋은건데?
ㄴWelcomeToFungietown
smokersonfruits/좀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보라고.
ㄴsmokersonfruits
WelcomeToFungietown/로리타 패티쉬가 긍정적인태도?ㅎㅎ
Cythrex
소리 듣기 싫으면 그냥 음소거해라.
ㄴsamtastic2027
맞아. 음소거 기능이 있잖아.
우회전, 좌회전만 놔두고 과속방지턱 같은 건 다 소리를 끄라고.
ㄴuReallyShouldTrustMe
근데 난 음악 들어서 그런데 3초마다 GPS 알림때문에 미치겠던데.
ㄴDabangRacer
uReallyShouldTrustMe/세팅에서 다 조절 할 수 있어.
Kevtron
최악인건 특히 산길을 달리고 있으면 급커브 있다고 반복해서 계속 알려줌.
ㄴCoreyLee04
나는 그러면 옆에 사람 있는 것 같고 좋던데.
octagonman
한국의 가전제품이 특히 이런 소음이 심함.
특히 전기밥솥은 전원을 키면 "안녕하세요", 조리중에도 여러 소리가 남.
밥솥이 끌으면서 작은 노래가 나오기도하고 짤랑거리는 소리도 나서 완전 미치겠어.
ㄴSteviebee123
근데 그런 알림이 없으면 밥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어떻게 알아?
ㄴoctagonman
Steviebee123/난 그냥 조용한게 더 좋거든.
ㄴDufffader
한국의 전자기기 최신거면 더 여러 소리가 나더라고.
안쪽의 스피커를 어떻게해서든 뽑아내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익숙해졌어.
가끔은 그냥 기능이 아주 단순한 밭솥이 더 그립더라고.
ㄴoctagonman
Dufffader/미국에 있을때 있었던 오래된 밥솥이 그리워.
버튼이 하나였거든.
ㄴM0THRAX
쿠쿠제품인가보네.ㅎㅎ
ㄴPhondrason
내 친구랑 한국에 여행갔을때 ATM 기계에서 그런 걸 느꼈어.
또 엘리베이터, 카페의 주문 단말기, 버스등 모든 곳에서 안내 목소리가 많이 나오더라고.
ㄴrybeardj
우리집 망할 건조기는 다 끝나면 교향곡으로 알려줌.
dibba9
GPS있는 택시타면 마치 카지노에서처럼 여러 벨소리, 말소리가 혼합된 걸 듣고 있는 느낌이야.
이제 지하철이나 버스뿐만아니라 택시에서도 소음을 없앨 방법을 찾고 있어.
DabangRacer
대부분 경우는 앱설정에서 소리 일부는 걸래낼수 있어.
예를 들면 네이버 네비의 첫번째 페이지에 세팅에서.
[deleted]
시끄럽기도 하지만 가끔은 길 안내가 완전 틀리기도 함.
여의도 근처에서 항상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왼쪽 표시가 뜸.
Confusedwaegook
일주일에 두 번 1시간 이상 운전하는데 팟캐스트나 오디오 들어야해서 진짜 네비게이션이 싫어.
ㄴdavcarruth
이미 많이 나온 얘기지만, 네비게이션 앱에서 음성을 끄면 되잖아.
ㄴConfusedwaegook
davcarruth/왜냐면 난 남편차를 가지고 좀 속도를 내는 편이거든.
스피드 단속 티켓 때문에 그래.
ㄴErryCrowe
Confusedwaegook/그러면 속도를 좀 줄여.
ㄴConfusedwaegook
ErryCrowe/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시골길에서 80km정도는 괜찮은데, 다른 한국 운전자들이 대부분 그것보다 빨리 달리니까.ㅎㅎ
ㄴErryCrowe
Confusedwaegook/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다 하니까 나도 괜찮다는...
ㄴdavcarruth
TMap에서는 스피트 카메라에 접근하면 화면이 깜빡이는 기능이 있는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도 속도를 줄일 수 있어.
그래도 과속은 하지마!
bigmuffinluv
진짜 끊이지않고 지껄이지.
나도 못참겠더라고.
GPS 소리가 나오는 택시는 진짜 참기 힘들어.
KikoSoujirou
난 GPS를 통해서 한국말 배웠는데.
Valuable_Question759
한국차 자체에도 서양차보다 소리내서 알림을 주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더라.
Revoltlll
난 네이버 네비게이션 많이 쓰는데 꽤 좋긴하지만 너무 말이 많아.
그래서 설정에서 대부분 음소거.
andycuxx
그 택시 네비게이션이 알림이 최대로 되어있나본데.
Pay_Tiny
내 머리속에도 지금 그 소리가 상상이 된다.ㅎㅎ
leaponover
내가 살고 있는 곳은 그렇게 많은 소리가 나지는 않는데.
근데 서울은 좀 복잡하니까 다르겠지.
더 안전 운전하려면 어쩔 수 없는거야.
yaagrabrag
난 속도제한 경고를 못참겠어.
한 번이면 충분하잖아.
경고후에도 내가 속도를 내고 있다면 내 의도를 알아들어먹어야지.
계속해서 알림을 하니까 진짜 짜증나더라고.
suhwaggi
실제로 다른 나라의 네비게이션 앱보다 더 짜증나는 건 맞아.
toughbubbl
맞아!
내 한국어가 나오는 GPS는 끊임없이 말해서 언어배우기 너무 좋아.
Pessimistic_cynical
난 그래서 차에 내장된 GPS는 사용하지 않아.
그냥 필요할때는 핸드폰으로 쓰면 되니까.
번역기자:알라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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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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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t2
재미있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