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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이 대만에서 지난 1월 12일에 정식 개봉되었습니다.
대만 야후에서 네티즌들이 5점 만점에 4.4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주고 있네요.
야후 영화평과 대만 영화포럼의 댓글을 합쳤습니다. 

스포일러성 댓글은 최대한 삭제했으나 혹시모를 스포일러성 댓글이 있을수 있으니 이점 유의해주세요.



001.jpg

19873.jpg


<댓글>


天氣好熱
대만 역사의 228, 백색테러 사건에 대해 
대다수는 그냥 교과서나 문장으로 서술된 것으로만 이해하고 있다. 
직설적이게 표현하지 않은 비정성시(悲情城市) 영화와 닮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회피하지 않는다. 
당시의 군대의 처형과 독재의 폭력적인 통치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국민들이 민주를 쟁취하고 대통령을 국민이 선출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 
매우 재밌었다. 큰 스크린에서 이 사건이 완전히 표현될 수 있다니. 
대만도 이후에 이런 영화를 찍을 수 있길 바란다.
(역주 : 비정성시는 대만의 228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Oo 開心過日子 oO 
대만도 이런 비슷한 역사적 배경이 있었지 않나. 
이 영화는 한 국가가 민주화로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정말 굉장히 감동했다.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매우 만족한 영화였다.


ROCK
한국인의 민족성에 완전히 놀라웠고 또 장면이 매우 와닿았다. 
한국 영화는 이유 없이 재밌어. 
무거운 소재들도 찍을 수 있다니. 
대만도 이런 유형의 대작 영화를 찍을 수 있기를


pink 
나는 영화 감상평을 잘 쓰는 편이 아님. 
하지만 이 영화는 너무 훌륭하다고 생각해. 강추!


cathy 
실제사건을 찍은 영화인데 너무 재밌어... 
진짜 강추한다..................


Rosa
굉장히 좋았어... 한국이 민주를 쟁취하는 과정을 묘사했거든! 
많은 좋은 배우들도 출연하고!
굉장히 유의미한 영화라고 생각해!


阿一
택시운전사를 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영화를 놓치지 말아야해. 
굉장히 감동을 많이 받아서 그 정도를 매길수가 없어! 강추!


小弟
한국 민주화의 피와 눈물을 매우 심도있게 잘 표현해냈다. 
피해자들의 압박감은 어디에나 있는 거구나... 
좋은 영화였다


快樂就好 
굉장히 훌륭하고 재밌는 영화. 각본의 힘이 매우 크게 느껴짐. 
같은 역사를 경험한 대만을 뒤돌아보게 했다. 
언제쯤 이런 레전드 작품을 우리도 만들 수 있을까?


Ethan
오늘 이 평점 높은 영화를 보러갔다. 
연기가 대단한 대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만으로도 정말 표값을 하고도 남는다! 
민주가 무너진 시대에 모든 인물들이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고 낮건 간에 
모두 국가 사회의 커다란 운명 속에서 다들 버텨낸다. 
새로운 민주로 일으키고 현재까지 그걸 이어져서 온 건 
모든 소시민들의 선의적인 결단이 아니었다 싶다.


安茲 
스토리 진행이 조금 느리지만 그렇게 무거운 긴장된 분위기는 없었다. 
사건의 발단을 묘사하고 불안한 시대에 국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 
정부체제를 개혁하는데 성공하더라. 
한국국민의 자국에 대한 중시에 매우 부러웠다!
극악한 관료들은 정말로 최악이었다! 


阿泰
'화려한 휴가'와 '택시운전사'와 비교해서 1987이 더 좋았다. 
검경, 매체, 대중의 여러 방면의 시각에서 영화 촬영이 되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항쟁의 녹화 기록을 보여주는데 굉장히 마음이 아팠고 슬펐다...


豪豪 
검찰관, 기자, 의사, 신문사, 교도관, 대학생의 스토리이다... 
모든 인물들이 최선을 다하고 진상이 마침네 드러나게 되고 
모든 인물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이 정권에 항쟁하고 체재에 대항한다. 
마지막에 온나라의 분노가 모아져서 폭정의 힘을 뒤바꾸게 된다. 
스토리가 매우 세밀하게 감동적이었고 모든 역할이 다 의미있었다. 
더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었다. 
한국 영화는 다시한번 이렇게 감동적이었고 
민주 의식을 일으키는 굉장한 신작(神作)이라고 생각한다.


Ken
하정우, 김윤석, 김태리, 강동원의 주연으로 
1987년의 6월 민주화운동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말해주고 있다.
옥중에서 형을 받고 억울하게 죽은 대학생은 한국 역사에서 1980년의 광주사건에 이어서 
또 한번 민주시위항쟁을 일으키게 되었다! 
6월 민주항쟁은 1987년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한국에서 일어난 대규모 전국단위의 민주화운동이었음. 
1960년의 419혁명과 1980년의 광주사건의 두번의 혈투 항쟁이 있은 뒤로 
수백만 명의 한국 국민들이 1987년 6월에 전국 각지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게 된다. 
이 항쟁이 있은 후로 한국은 드디어 길고 긴 독재정치에서 벗어나고 
1988년에 첫번째로 국민선출 대통령인 노태우가 나오게 되었고 
현재 민주화의 중요한 관건이 되었다.  


卡巴拉
대만은 매우 어렵지 않냐? 
분명 누군가가 이럴듯. 
"서로 화해해야지 민족끼리 찢어지면 안돼" 
"역사를 모욕하는 짓은 하지말자"


jui0229
작년에 본 '택시운전사'는 한국영화에 대한 경외를 표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늘 본 1987은 더욱 나를 놀라게 하였다.
한국은 자신의 역사에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이 영화는 택시운전사와는 다르지만 모든 인물들이 스토리의 주인공이었다. 
의사, 교도관, 검찰관, 학생, 목사, 스님을 막론하고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용감하게 국가의 권력에 대항하는 용감한 사람들이었다. 
사건을 감추려하려는 무뇌한 군중들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는 택시운전사보다 훨씬더 국가의 폭력에 대해 전면적으로 드러내어 보여준다. 
당시 실제 인물들의 항쟁 화면들을 보여준 것이 실제 영화 화면보다 훨씬 더 전율을 일으켰다. 
마지막에 나는 멍하니 자리에 앉아있을 수밖에 없었다.
대만도 미래에 이런 용기있게 우리의 과거 역사를 보여주는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민주의 길 위에서 우리의 국민들은 분명히 한국인들보다도 훨씬 더 용감했고 
대만 역시 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역사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이런 영화가 꼭 나와서 우리도 용감한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k717261 
추천! 이 영화 한번 더 보러갈 듯


muching
이 영화 보고나서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음..


Leaflock
한국은 이런 영화를 정말로 잘 만들어. 너무 재밌었어


stone82513
좀전에 보고 나왔는데, 영화관에 15명도 안되더라 ㅠㅠ


pineapple824
좀전에 보고 나왔는데 저녁엔 사람 진짜 많았어. 
창춘궈바오 B실은 거의 만석이었음


tizm 
나도 오늘 봤음. 배우들이 진짜 놀라웠어


KOT780831
이 사건을 직접 본 것에 매우 멘붕이었다 ㅠㅠ


MollyChen
진짜 재밌어!


yumeyang
마지막에 실제 녹화 영상은 아 진짜... 눈물이 멈추지를 않더라 ㅠㅠ


yumeyang
저녁에 보러갔는데 거의 만석이었는데?? 학생들이 진짜 많았음!!


cathy6232 
진짜 너무 재밌었음! 실제로 사건을 보니 눈물이 너무 많이 났고


s712331
이 영화 강추!! 보고 매우 흥분되고 감동이었다


luhaiminin
나는 하정우의 역할이 매우 클 줄만 알았음. 
근데 모든 민주화운동의 한 역할이었어


dakkk
하정우 보고싶다


k717261
이거 봤는데 강추야! 역할이 굉장히 많은데 배우들이 다 대배우였어. 
역할이 매우 평등하게 배분된듯 해. 
이 영화는 오락성이 높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입감을 받을 수 있어


TTaxl
가장 마지막 장면은 정말로 감동이었고 마음이 아팠다


changmada  
하정우 최고!


asd7065
영화 끝부분 어떻게 된거죠? 고소할 수 있는거죠? 너무 긴장됐어 ㅠㅠ


翁振皓
중화민국은 대만이 아니다. 
대만은 아직 건국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국가 민주화를 할 수 있겠음? 


Anth
한국인들은 독립 후에 독재를 받게 되었고 
탐욕과 부패를 경험하는 등의 여러 역사적인 진통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용감하게 앞으로 전진했어. 
그들은 자신의 나라는 자신들만이 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야. 
또한 그들은 개혁의 길에서 자신들에게도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이게 바로 그들이 더 좋게 더 아름답게, 심지어 위대하게 될 수 있었던 이유야
근데 대만은? 여전히 '독립국가'에 머물러 있어. 
근데 독립국가는 좋은 게 아냐, 중화민국을 유지하는게 비교적 안전해라는 생각을 갖고 있지. 
이런 생각들이 이미 30년을 더 퇴보하게 만들었어. 
한국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교도 안되지.


影評
1987은 매우 훌륭한 정치역사 영화이다. 
다양한 역할들을 통해 6월 민주화 운동을 세세하게 보여주었고 매우 강렬했다!


panzer1224
마지막엔 극장 내 모두가 침묵이었다.. 
영화의 끝에 곡이 나오자 겨우 사람들이 일어서서 나가더라.
나 역시 택시운전사보다 훨씬 많은 감동과 느낌을 받았다. 


weshu
김정남이란 사람이 누군지 굉장히 궁금해. 이런 사람이 진짜 있었음?


->yumeyang
극 중의 김정남이란 인물은 당시에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인사 두명의 이름을 합쳐서 탄생한 역할이라고 해


l22573729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을 한번 검색해 봐. 


lds8903
1987 강추!!!


jui0229
나도 김정남의 자료를 찾아봤는데 나오지 않더라. 이 사람 누구임??


cofc
추천. 영화 끝나고 상영관 전체에 한동안 침묵이다가 다들 나가더라.


pinkberry9
당시 기자의 기개에 정말 감탄했다!


k717261
추천! 
이 영화 중국 더우반에서 평점이 9.5점이나 되더니만 
갑자기 '404 찾을 수 없습니다'로 돼버렸음


rcak801
영화 끝나고 진짜 상영관 전체가 조용했다.....


ups
현실감, 직시감 쩔더라... 영화보고 탄식을 했다.. 그들은 하는데, 우리는........


yuessi
영화끝에 앞줄에 앉은 아저씨가 안경 벗고 눈물을 막 흘리더라.... ㅠㅠ


lfw20174
이 영화 중국 대륙에선 절대 상영 불가지 않을까???


jaguars33
반성한다... 대만의 정의는 여전히 가식이야


yamina
남영동 1985는 김근태에 관한 내용인데... 영상 자료 없을까??


hsu928 
이 영화 진짜 너무 재밌어


cosmaxlin
추천... 재밌어


Barcham
진짜 최고의 영화다! 강강강강추!!!!


michmu
1987 추천! 두번 봤는데 처음 봤을때보다 훨씬 더 감동이었다


WhiteHowWay
추천! 진짜 영화 끝나고 온 관중이 다 오랫동안 침묵이었어....


mvpdirk712
후반부 물고문은 진짜 못 보겠더라... 너무 무거웠어.. 
근데 하정우가 연기한 검찰관과 기자는 진짜 대박!


injue
대입감이 굉장히 강렬하게 느껴졌어.. 나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쥐었다


masker9527
마지막 사진과 영상은 아 완전 눈물이 멈추질 않음... 
영화 내내 엄청 울었어.. 너무 슬프다..


fatcutedog
점점 감정이 휘몰아치더라. 마지막에가서는 이미 너무 울어버렸다.


번역기자:nj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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