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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브레딧에 모처럼 따뜻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흑흑 (감격)


[본문]

나는 일때문에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올림픽도 몇번 본 적이 있어 (펍에서 취해가지고 욕하면서)
결국 일일 뿐이라서 내가 이런 행사들에 감동하는 건 드문데,  솔직하게 모든 사람이 얼마나 존* 친절한지 믿을 수가 없어!


한국에서의 첫날부터 나는 리스트를 만들 만큼 너무 많은 친절함을 경험했는데 그냥 여기서 언급하고싶어:
-내가 올바른 서류를 가지지않았다고 해서 화내지 않았고 대신 차분히 나를 데리고 가서 뭐가 필요한지 보여준 출입국관리 공무원


-전담 액상을 가져다주려고 버스에서 40분동안 앉아있었으면서 어떤 보상도 거절했던 duffman

-내 이어폰에서 고무캡이 떨어진 걸 알아차리고 나한테 돌려주려고 점심까지 시큐리티에서 기다린 지역 자원봉사자


-서버 룸에서 지속적으로 날 챙겨주고 내가 점심을 안먹은 걸 보고 커피를 가져다 준 체크인프론트의 jun
그리고 더… 이게 그냥 올림픽정신인지는 모르겠지만 good games야 한국!



001.jpg





댓글 27개



livehifi 49 점 23 시간 전 
그게 모든 여행자가 가져야할 정신이야. 
니가 여기 사람들처럼 똥같은 순간들도 겪었을 거라 확신하지만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는 것도 더 자주 일어나야해. 잘했어.





ㄴsimulacrum500[작성자] 28 점 23 시간 전 
거짓말안하고 지난 한달동안 매일 똑같은 음식 먹는 건 지겨웠고 
내가 프리랜서로 있는 근무교대조는 기본적으로 날 낮에 외출 못하게 만들었지 하지만  
¯\(ツ)/¯ 뭐 어때, 사람들은 사랑스럽고 풍경은 꽤 멋있고 난 여기 문화를 좋아해. 그래서 기분좋게 감내했지!





ㄴtiempo90 5 점 4 시간 전 
“그게 모든 여행자가 가져야할 정신이야.”





내말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 같네.
korea 서브레딧은 거의 “ㅇㄴ, 한국 뭐같아 도와줘ㅓㅓ”같은 찡찡거리는 글이랑 
비내리는 네온사인 있는 인천 밤사진들 밖에 없어…





ㄴㄴsimulacrum500[작성자] 3 점 4 시간 전 
네온이랑 비는 꽤나 괜찮게 들리는걸..?





uReallyShouldTrustMeSeoul 20 점 23 시간 전 
나는 강릉역에서 비슷한 경험한 한 친구를 만났어. 
아들이 캐나다 봅슬레이 선수인데 대접에 되게 감명받았더라.





ㄴsimulacrum500[작성자] 35 점 23 시간 전 
솔직히 비현실적이야… 소치는 이제 방구석에서 손가락 빨면 될 것 같아.





Bitcreamfapp -39 점 22 시간 전에 
마음껏 즐기렴. 여기 사는건 좀 달라 ㅎㅎ





ㄴgriwulf 22 점 21 시간 전에 
여기 산지 3년 됬는데, 어떻게 다르다는 거야?





ㄴㄴBitcreamfapp -9 점 14 시간 전에 
그냥 한국인들은 여길 “친절”하다고 표현하진 않는다고 말해둘게 ㅋㅋ





ㄴNorthKoreaBlahBlah 18 점 15 시간 전에 
흠 아마 사람들이 널 그렇게 대하는 이유는 너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때문인 듯..






ㄴㄴBitcreamfapp -14 점 14 시간 전에 
ㅇㅋ





ㄴㄴenergirlMokdong 7 점 13 시간 전에 
그치? 여기서 7년을 있었는데 가장 따뜻하게 맞아주는 곳이야!





ㄴㄴsimulacrum500[작성자] 5 점 10 시간 전에
팩트로 뼈 맞았네.






ㄴㄴbasicx 3 점 7 시간 전에 
정확해. 몇년을 여행했지만 어떤 나라가 얼마나 나쁘고 어떻게 
그들을 대했는지 불평하는 최악의 사람들은 항상 있지.
가끔씩 불평이 맞는 말일 때도 있지만 대체로 자업자득인 경우야.







griwulf 27 점 22 시간 전* 
맞아, 수없이 많은 다른 문화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봤고 
한국인들은 내가 만나본 가장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어.

한국에서 처음 쇼핑할 때 지갑을 떨어뜨렸는데 캐셔가 2분동안 달려와서 갖다줬어. 
물론 나는 아무것도 이해를 못해서 감사하다고 허리 숙여서 인사했는데 
이상하게도 그녀도 허리 숙이더라고.. 감사하다고..? 맞아, 친절한 사람들이야.

아 그리고 한번은 버스타고 여행갔을 때 길을 잃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인터넷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도시에서 30km떨어진 곳으로 
반대방향차를 탄 거 더라고. 당연히 말도 안 통했지. 
한 택시운전기사분이 나를 태워서 10분거리에 있는 다른 정류장에 내려주셨고
(돈도 거절하시고)내가 타야할 버스를 종이에 적어주셨어.

진짜로 친절한 사람들이야… 내가 이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만큼 
문화도 사랑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럼 거기서 여생을 보낼거야.







ㄴJonnieboychoi -7 점 11 시간 전에 
다음엔 일본을 가봐~!







mixedracebaby 32 점 18 시간 전 
실화냐..??
여기는 korea 서브레딧이야!!! 허리숙여서 인사하는 거 불평하고 
니가 얼마나 매운음식을 싫어하는지, 그리고 니가 한국아기들를 입양하려고 했을 때 
’아줌마’들이 널 코쟁이악마라고 부른 이야기들을 지어내는게 규칙인거 몰라?
이런 행동은 용인되지 않아!





ㄴsimulacrum500[작성자] 6 점 11 시간 전
야 나 23살이야 더이상 못 서있을 때까지 치킨 먹을 수 있어 
근데 니 자식들은 우리집에 안데려갈꺼야!
(*역자 주 : 매운 양념치킨 잘먹고 자기는 젊어서 입양 안한다는 소리)






mggoro 13 점 17 시간 전 
여자친구 가족 뵈러 2달동안 한국에 있었는데 ‘정’이라는 단어가 
그 여행의 주제가 됬어. 영어로 직역할 수는 없지만 정이란건… 
완전히 이타적이고 비물질적인 친절이지. 이건 어떤 것을 공유하는 거랑도 비슷해. 
왜냐하면 너와 타인간에 중요한 유대감을 만들기 때문이야.

예를들어:

• 혼자 등산을 할 때 한국 어르신분들을 만났는데 가져온 스낵을 나한테 권했주셨어.

• 유명한 음식 3가지를 먹으려고 식당에 갔는데, 2가지를 시키고 너무 배가 불렀고 나머지 하나도 먹어보고 싶었어. 종업원이 내 여자친구한테 반만 주문하는 건 안된다고 말했어. 혼자 밥을 먹던 한 남자가 대화를 듣고선 자기가 시킨 것중에 조금 덜어줬어.

• 서울에서 다른 도시로 가는 버스를 타고 우리는 밥을 먹으러 갔어. 우리는 작고 아담한 식당에 있었을 때 버스에서 가까운 좌석이던 혼자 여행하는 여자가 들어왔어. 그녀는 우리와 이야기를 했고 우리는 머지않아 합석을 권했어. 그녀는 “여기 회먹고 싶어서 왔는데 너희 둘 덕분에 내가 먹고싶던 걸 다 맛볼 수 있었어!”라고 말하며 거의 모든 회값을 계산했어.

다른 사례도 많아.  처음에 내 여자친구가 어머님에 대한 얘기들을 말해줬을 때, 어머님께서 마트나 저녁먹으러 나가셨다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드신 얘기들을 많이 해줬어. 난 항상 그녀가 과장한다고 생각했는데(왜냐하면 북미에서는 낯선사람들이랑 대화하고 연락처 얻어서 같이 노는 경우가 잘 없잖아) 한국에서 경험한 이후로는 완전히 이해했어.

세줄요약: 이타적이고, 비물질적인 친절과 나눔이 문화에 배어있다.






marhaba89 11 점 17 시간 전 
내가 여행하면서 만나본 가장 친절한 사람들은 일본이랑 한국에 있어.





ㄴtiempo90 2 점 5 시간 전 
…한국이 이 시간을 즐기게 해주자…
 (*역자 주 : 일본도 친절하다고 같이 언급해서인 듯)






haymitchs 17 점 16 시간 전*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몇년 살다가 지금은 한국에 사는 미국인으로써 
한국인들은 지금까지 만나본 가장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들이야.

또 배운건 모든 사람들이 자국에 대해 자부심이 있지만 한국인들은 
특히나 더 그렇게 보인다는 점이야. 한국인들이 나에게 휴대폰에 저장되있는 
자기 가족사진이랑 내가 꼭 가봐야할 곳, 
꼭 먹어봐야할 것들을 보여준게 얼마나 많은지 셀 수가 없어.

나는 이곳을 사랑하고 떠나게 된다면 엄청 슬플거야.

바로 어제 하이킹을 하던 중이었어. 길의 정상에 절이 있었는데 
난 한국에 온 지 얼마 안됬고  절에 갔을 때 예절을 잘 몰랐어. 
늙은 등산객분들이 하산하려고 돌았을 때 어쩔 줄 몰라하는 나를 보시고는, 
돌아오셔서 절을 보여주시고 같이 안에 들어가서 커피와 간식을 나눠주셨어.

한 춥고 젖은 비참한 날에 난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친절하신 늙은 여인 한분이 비랑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한 대기실이 있다고 알려주셨어.

지하철을 찾아보고 있을 때, 한 늙은 신사분이 목적지까지 
어떻게 가는 지 보여주시려고 자기 지하철을 놓치셨어.

어떤 날 밤에는 혼자 밖에 나갔는데 뭘 할 지 몰랐어, 
근데 일단 혼자 밖에 나가자 어쩐지 한국인그룹이랑 어울리게 되서 
밤새 노래방에서 놀았어. 아마도 나는 거기서 그들의 즐거움을 위해 
선택받은 바보같은 미국인이었을지 모르지만 그 친구들은 
아주 친절했고 진실되보였어, 언어장벽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난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살았던 걸 좋아하지만 한국에서 산지 
얼마 안됬어도 이곳과 여기 사람들은 내 가슴 속에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grapesourstrawsSeoul 3 점 13 시간 전 
일요일에 나랑 내친구들이랑 평창 개회식/폐회식 스타디움에 
가까운 작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어. 우리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한 노부부가 우리에게 새 막걸리 한병을  그냥 줬어, 
진짜로 아무 말도 안하고. 그리곤 그 분들 잔을 비우더니 
우리에게 잔을 주셨어. 그리곤 그냥 밥을 드셨지. 
우리는 그분들이 떠날 때 다시 감사인사를 했고, 
그분들이 잘 놀다 가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말씀하시더라고! 감동적이었어.






KimCholsu 1 점 11 시간 전 
작성자야 너 수호천사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고민해봐. 
한국에서 이것 저것 도움이 많이 필요해보이네 :)





ㄴsimulacrum500[작성자] 4 점 11 시간 전 
그게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거라면 난 사양할게… 
요즘 계획없이 이곳 저곳 부딪히는게 라이프스타일이거든.





Premguy 1 점 5 시간 전 
여기서 산지 한달됬어.
올림픽보려고 우리가족을 데려왔는데 내가 우리 할머니 상태를 과신해서 
가족전부 입석으로 티켓을 끊었어.
우리 할머니한테 계속 서있는게 무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난 후에 
스태프에게 얘기했고 스태프들이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고 많은 힘을 썼어. 
마침내 그들이 해냈고 우리 할머니와 가족 한명이 앞 좌석에 앉을 수 있었어.
여기서 산 짧은 시간동안, 낯선 사람이 내 삶을 즐겁고 쉽게 만들어준 
정말 많은 얘기들을  가졌어. 난 한국인들이 그들의 친절함을 
세계에 보여줄 기회가 생겨서 기쁘고 올림픽에 감사해.






novisarequired 1 점 4 시간 전
한국에 펍이 있어?




우리 서로에게 친절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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