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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맛집을 총정리해 놓은 사이트 타베로그에서 현재 일본 SNS에서 화제가 되는 한정식점을 소개하는 칼럼입니다. 메뉴 소개와 리뷰어의 실제 감상을 게재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일본 칼럼의 내용과 댓글 반응입니다.

<일본 칼럼>

SNS에서 화제! 매혹적인 한정식 10선

화제의 한정식이란 어떤 것일까?

한정식은 식탁에 여러 가지 요리가 나오는 한국의 코스 요리입니다. 프랑스 코스 요리와 다른 점은 냉채와 국, 메인 요리, 밥이 차례로 세팅되어 간다는 점. 한정식에는 메인 메뉴 외에도 많은 가정식 반찬들로 구성된 '가정식 한정식'과 조선 시대에 임금님께 올렸다는 전체적으로 품격 있는 '궁중한정식'이 있습니다. 궁중 한정식은 고급 한식의 풀코스로 요리가 차례대로 제공되는 예도 있습니다.

좀처럼 해외여행을 할 수 없는 지금이야말로 맛있는 한정식을 먹고 여행의 기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에는 도내에서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가게를 상황별로 소개합니다.

부담 없이 가고 싶다, 합리적인 가격의 한정식 | PALLET46 에비스점

2018년 신오쿠보에 오픈하여SNS 등을 통해 50cm 길이의 롱 육회 초밥이 화제가 된 'PALLET 46'이 2019년4월 에비스에도 오픈했습니다. 에비스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으며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정통 한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2021년 8월부터 시작된 신메뉴 ‘PALLET 46SET’(1,200엔)는 몇 가지 한식을 플레이트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밥을 육회 덮밥으로 변경(플러스 600엔)할 수도 있습니다. 보기에도 화려한 런치 플레이트는 여자들끼리의 식사로도 추천합니다.

디너 메뉴에는 볼륨 가득한 ‘P46 DINNER BOX’(3,600엔)가 있습니다. 반찬이 상자에서 나오는 것도 재미있고, SNS에 올릴 사진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타베로그 리뷰어의 코멘트

“하단의 BOX를 열면 마치 보물 상자처럼 맛있어 보이는 식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목할 만한 점은 육회 접시가 늘어서 있을 때, 내가 임금님이 된 것 같은 존재감. 사진발도 잘 받기 때문에 특히 여성이라면 사진을 찍고 싶어 질 것입니다. 맛과 식감도 확실하고 밥과의 궁합도 발군♪잘 먹었습니다!” (s15ab048씨)

PALLET46 에비스점

주소 : 도쿄도 시부야구 에비스4-9-5 맨션 뉴 에비스 1F

TEL : 03-6447-7550

긴자 미나리

긴자 미쓰코시 레스토랑 거리에 있어 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미나리'는 전통 한국 요리를 베이스로 제철 소재를 고집하며 세련되고 섬세한 요리를 제공하는 오리지널리티 넘치는 모던 코리안 요리점입니다. 런치 세트는 제철 소재를 균형 있게 제공하여 한식 특유의 구색을 갖추어 스타일리시하게 정리했습니다.

인기 메뉴를 하프 사이즈로 조합하는 저렴한 세트 메뉴 ‘선택할 수 있는 하프&하프’(1,850엔 ~)에는 메인 2종 외에 제철 반찬이나 잡채 등이 다채롭게 제공됩니다. 그 밖에도 엄선한 수제 삼계탕 세트(1,890엔)나 냉면 세트(1,580엔) 등 종류가 다양해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가게 안은 탁 트인 데다 청결하고 차분한 분위기여서 혼자 식사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같이, 혹은 여성 모임 등 여러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베로그 리뷰어의 코멘트

“돌솥비빔밥도 순두부도 뜨끈뜨끈하게 나와서 잘 비빈 뒤에 누룽지가 붙었어요. 순두부, 모시조개 육수가 나오고 오징어나 새우도 들어가 있어 맛있어요~! 매운 맛과 해산물의 단맛이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돌솥비빔밥, 이쪽도 하프인데 나물이 많아서 맛있고요! 야채가 듬뿍. 연근도 들어있어서 비빔밥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반찬도 달짝지근한 것이 많고,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가게 안이 깨끗하고 점원도 알레르기가 없느냐고 물어봐 주거나 해서 친절한 서비스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E☆mama씨)

긴자 미나리

주소 : 도쿄도 주오구 긴자4-6-16 긴자 미쓰코시 11F

TEL : 050-5591-0459

수라간 (에비스)

에비스 역에서 도보로 약 2분 거리에 있는 수라간에서는 자신만의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라간이란 궁중의 부엌, 왕의 수라상을 차리는 주방이라는 의미로 유리로 된 주방을 중앙에 두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수라간의 대명사는 채소가 주역인 불고기. 항아리에 절인 고급 와규와 듬뿍 담은 야채를 눈앞에서 조리해 줍니다. 닭 한 마리를 통째로 특제 국물에 푹 끓인 콜라겐 가득한 ‘서울 닭한마리’도 추천합니다.

모든 점심 메뉴에는 8종류의 반찬이 따라옵니다. 야채가 넉넉하고 건강한 반찬이 바구니에 담긴 상태로 제공되는 것이 멋스럽습니다. 점심은 ‘오늘의 찌개’(1,300엔)나 ‘일일 정식’(1,300엔) 등도 있어 멋진 가게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설정이 기쁩니다.

■타베로그 리뷰어의 코멘트

"우선 8종류의 반찬(전채)에 자유롭게 리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멋져! 하지만 리필하지 못할 정도로 볼륨 가득!! 그리고 이게 전부 다 맛있어! 메인 찌개가 얼어붙은 몸에 아주 좋아서 더욱 맛이 살아납니다. 생각보다 맵지 않고 아니 전혀 맵지 않기 때문에 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비빔밥은 건강에도 좋고 감칠맛도 나서 수라간 불고기와의 콜라보도 꽤 좋았습니다. 수라간 불고기는 닭, 항정살, 소갈비 토시살 3종의 매콤달콤 볶음으로 밥과 찰떡궁합입니다. 매장 내 분위기, 접객, 음식 모두 레벨이 높아 매우 좋은 인상!” (taka-tayan씨)

수라간

주소 : 도쿄도 시부야구 에비스4-3-1 퀴즈 에비스 B1F

TEL : 050-5570-0261

한식 고가 (신주쿠 산쵸메)

이세탄 신주쿠점 식당가에 있는 '한식 고가'는 김포시 외곽에 있는 종가 전통 한식 '고가'의 첫 해외 점포입니다. '먹는 게 보약, 건강의 원천'이라는 한국 전통음식 사상을 바탕으로 한정식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화학조미료에 의존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맛을 간직한 부드러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쪄낸 돼지고기를 매콤달콤한 소스로 코팅해 배추김치에 싸먹는 '보쌈정식'(2,160엔), 갈비찜, 비빔밥 등이 메인인 9가지 정식이 있으며 야채와 고기요리, 국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정식은 런치로도 디너로도 주문할 수 있고, 밥은 백미 또는 18곡 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의 매장 안에는 카운터석도 있어서 혼자 식사하기에도 좋습니다.

■타베로그 리뷰어의 코멘트

"양질의 식재료를 이용해 정성껏 준비한 깊은 맛! 맥주와 함께 먹기 위해 기름&소금에 의존하기 쉬운 덤덤한 한식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한정식에 감동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한식으로 보이지만 한입 먹으면 차이를 확실히 알 만큼 요리사의 고집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 먹고 나서도 목이 자꾸 마르지 않았고, 오히려 만족스러움과 좋은 것이 몸에 들어온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TIKE씨)

한식 고가

주소 : 도쿄도 신주쿠구 신주쿠3-14-1 이세탄신주쿠점 7F

TEL : 03-3351-8056

한국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일품요리가 있는 한정식 | 별장 신오쿠보

신오쿠보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별장'은 SNS 감성의 샹들리에와 네온 불빛이 멋진 실내장식의 카페풍 한식당입니다. 전형적인 한식과 SNS에서 화제인 메뉴 등 다양한 라인업을 이루고 있습니다. 매장 여러 곳에 설치된 화면에는 K-POP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와 한국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푸짐한 별장런치는 매일 바뀌는 반찬 7가지, 김, 국이 곁들여져 나와 꽤 만족스러운 세트로 특히 인기인 메뉴는 ‘간장 새우장한상' (1,280엔)입니다. 생꽃게를 간장게장으로 만든 한식 '간장게장'은 일본에서도 알려졌지만, 게를 새우로 대체한 '간장새우'은 생소한 메뉴입니다.

별장에서는 간장과 설탕 등을 넣은 특제 양념에 새우를 재워 둡니다. 점원이 먹기 좋게 썰어 준 새우를 날치알, 후리카케, 한국 김과 가볍게 섞어 먹습니다. 밥도둑이라고 하는 간장새우, 젓가락이 정말 멈추지 않습니다.

런치에는 화제의 튀김 4종류를 즐길 수 있는 '치즈김밥+미니먹방한상'(1,480엔) 외에 '치즈김밥+찌개한상'(1,480엔)과 '치즈김밥+떡볶이한상'(1,480엔) 등 인기 있는 치즈 김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타베로그 리뷰의어 코멘트

“기다리고 기다리던 간장새우정식!! 간장새우덮밥 말고도 많은 반찬이 곁들여져 모두 맛있어요... 물론 간장새우덮밥도!!! 역시 이건 엄청나게 맛있네요(*´∀｀*) 된장국 같은 건 된장국이 아니라 어묵이었어요! 먹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가게였습니다. 또 가고싶다~!” (COCUE씨)

별장 신오쿠보

주소 : 도쿄도 신주쿠 구 오쿠보2-32-3 2F

TEL : 050-5869-9237

그레이스 아자부주반점

삼계탕 요리전문점 '그레이스'는 1985년 문을 연 삼계탕 전문점입니다. 피로가 가시지 않는 사람, 감기에 걸려 위장이 약한 사람,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삼계탕을 영계, 인삼 등의 한약재를 사용하여 본고장 한국에서 전수받은 맛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계탕은 과거 한국의 임금님만 드시던 왕조의 음식이었지만, 지금도 의식동원(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의 사상이 살아 있는 '약'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런치는 가게의 자랑인 삼계탕(3,960엔) 외에도 반삼계탕(2,200엔), 불고기 런치(1,320엔), 비빔밥(990엔) 등 평소의 점심으로도 부담 없는 가격의 메뉴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 저녁 메뉴로는 부드럽고 깊은 맛의 국물로 시간을 들여 맛있게 끓인 삼계탕 세트를 추천합니다. 2인 메뉴인 ‘7색 코스’(1인 4,180엔)는 반삼계탕에 돌솥비빔밥, 반야채전,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반찬이  나오는 세트로 조금씩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베로그 리뷰어의 코멘트

"삼계탕에는 김치, 나물, 깍두기, 샐러드가 세트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비빔밥 런치는 김치, 샐러드, 미역국의 조합이었어요. 보글보글 끓으며 반삼계탕이 등장. 가져왔을 때는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잘 보이지 않아서 조금 진정시킨 뒤 찰칵. 비록 반마리지만 푸짐하고, 부들부들하게 익힌 닭고기는 스르르 부드럽게 풀어집니다. 콜라겐과 젤라틴이 풍부해 국물을 그대로 먹어도 맛있고, 닭고기를 작은 접시에 담긴 소금과 후추에 찍어 먹으면 그게 또 별미. (Azzurri씨)

그레이스 아자부주반점

주소 : 도쿄도 미나토구 아자부주반1-7-2 에스포와르아자부 1F

TEL : 050-5596-8212

타라짱 (히가시긴자)

2021년 긴자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문을 연 '타라짱'은 한국에서 가정식으로 사랑받는 '북어국' 전문점입니다. 북어국은 말린 명태로 만든 국으로 영양소가 풍부하여 미용과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한국 분들은 해장술로 아침에 드시는 분도 많다고 합니다.

메뉴는 북어국(1,100엔)뿐. 발매기에서 구매합니다. 북어국에는 흰 쌀밥과 물김치, 배추김치, 파김치, 들깻가루 등의 반찬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맛을 바꿔가며 즐길 수 있습니다. 직접 담근 김치는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양질의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든 국물은 맛이 깊어 몸에 스며듭니다. 타라짱은 아침 7시부터 운영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로도 추천합니다.

■타베로그 리뷰어의 코멘트

먼저 물김치가 나와요. 연한 무김치. 한 5~6분 정도 지나서 북어국이 나왔어요. 따끈따끈하게 제공. 북어 맛이 제대로 우러난 깔끔한 국물입니다. 말린 두부와 계란이 들어있어요. 국물의 양은 많고, 의외로 볼륨이 있습니다. 북어 자체도 꽤 들어있어서 아주 맛있어요. 김치는 직접 담근 것 같고, 배추와 파 2 종류가 있는데 무려 무한리필 가능. 김치를 좋아해서 기뻐요. 캡사이신 무한 섭취. 배추김치는 단맛이 강한 타입. 칼칼한 정도의 매운맛이라서 먹기 편한 김치. 파김치도 칼칼한 정도. 파김치의 맛이 좀 더 깊습니다. 밥도 리필 자유. 국물에 말아서 먹으면 맛있어요. 맛을 바꾸는 용도로 젓갈이 나옵니다. 이것도 아주 맛있어요. 좀 비쌀 줄 알았는데 북어국도 맛있고 김치가 무한리필이라서 좋다고 생각했어요.” (Jerid 씨)

타라짱

주소 : 도쿄도 주오구 긴자3-13-5 스즈키빌딩 1F

TEL : 03-6278-7780

<댓글 반응>

sas***** |          5/7

댓글 창에 TV에서 소개한 '그' 고급 한식 사진을 붙이지 못하는 게 아쉬워.

wdc***** |         7/4

광고비 얼마나 받은 기사야?

전혀 맛있어 보이지 않는데(웃음)

kaz***** |          11/9

매혹적인???

이렇게까지 아첨하는 기사라니, 광고비를 얼마나 받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