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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의 벚꽃 길 사진에 대한 해외 반응입니다.
자전거 도로에 대한 관심이 많아 보였습니다.
한국 양재천 벚꽃 길
<댓글>
joebob2003
저길 봐-보행자는 보행로로,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로.
저렇게 할 수 있어.
ㄴOgsDeer
저런 장면은 내가 아시아를 방문할 때 본 가장 멋진 모습중의 하나야.
항상 존중되는 사회적 예의범절.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할때도 항상 오른쪽에 서고 왼쪽은 급한 사람들을 위해서 비워나.
ㄴhuntersam13
넌 분명히 중국은 가보지 않았구만.
ㄴvinayachandran
huntersam13/인도도 역시 못 가본 것 같아.
ㄴBabys_For_Breakfast
OgsDeer/아시아를 그렇게 일반화할 수는 없어.
일본과 한국은 그런점이 있는데 중국에서는 누구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아.
ㄴAutogenerated_usrnme
joebob2003/내가 사는 도시에서는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보행로에서 걷는 것 자체가 죽음을 각오해야하는 건데.
ㄴneoritter
OgsDeer/워싱턴 DC의 러시아워 시간에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마 에스컬레이터에서 떨어질 수도 있어.
ㄴsuckmywakelol
neoritter/DC지역 사람들은 진짜 관광객들에게는 끔찍하지.
그들에 비하면 뉴욕사람들은 친절한 거라니까.
ㄴA_Naany_Mousse
OgsDeer/동남아시아는 저렇지 않아.
아시아는 매우 커.
모든 곳이 다 저런 건 아니야.
ㄴLanEvo7685
A_Naany_Mousse/난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동아시아 지역 사람인데 때때로 지하철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에스컬레이터 좌우를 채워야지 사람들이 더 빨리 이동할 수 있어.
더 빨리 가고 싶다면 그냥 계단을 사용해도 되고.
ㄴA_Naany_Mousse
LanEvo7685/난 동남아시아사람은 아니고 아내와 아내 가족이 동남아시아인이야.
확실히 도쿄와 사이공은 많이 다르더라고.
ㄴrendingale
OgsDeer/아시아가 저렇다고?
넌 필리핀은 가보지 않았구나.
ㄴOgsDeer
rendingale/가 보긴 했는데, 니 말이 맞긴해.
그래도 마닐라에서 즐거웠어!
ㄴmandelbomber
OgsDeer/내 전 여친도 필리핀 사람인데.
그녀가 소개해준 필리핀 음식 진짜 맛있더라고.
ㄴA_Naany_Mousse
OgsDeer/아시아는 일본이나 한국 말고도 많아.
베트남에서 저런 모습은 못 보긴 했어.
근데 거기서는 에스컬레이터를 많이 못 봐서...
ㄴkelryngrey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 여기서도 사람들이 자전거 도로를 걸어다니곤 해.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 특히 할머니들이 자전거 도로로 걷더라고.
ㄴvinayachandran
아시아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큰 대륙이잖아.
인도에서는 예의범절 이라는 걸 찾을 수도 없어.
ㄴsack_of_potahtoes
vinayachandran/인도 사람인데 '예의범절'이라는 말도 처음 들어본다.
ㄴABathingSnape_
네덜란드에서는 자전거 도로만 쳐다봐도 죽일듯이 노려보던데.
암스테르담에서 인도를 걷는 것보다 차라리 동남아시아에서 혼잡한 교차로를 건너는게 덜 무섭더라고.
ㄴdongmei
ABathingSnape_/스페인에서는 자동차가 항상 자전거 탄 사람들에게 양보해줘.
만약 사고라도 나면 평생 면허를 잃는다고 하더라고.
ㄴGOD-PORING
한국 같은 경우는 남의 물건에 잘 가져가지 않는 것 같아.
들은 이야기인데 밤에 길에서 술 취해서 쓰러진 사람이 있었는데 현금이나 핸드폰 같은 것이 그대로 있었다고 해.
ㄴjjj070707
GOD-PORING/나도 한국에 살고 있는데 그건 사실이야!
어떤 남자가 지하철에서 졸다가 핸드폰을 떨어뜨렸는데 주변 사람들이 그 핸드폰을 도로 주머니에 넣어줬다는 이야기도 들었어.
ㄴRunningInSquares
근데 한국에는 자전거 도로로 걸어다니는 사람도 많아.
항상 저 사진 같은 게 아니야.
ㄴCOVID-91
RunningInSquares/맞아. 여기 모든 사람들이 항상 규칙을 잘 지킨다고 생각하면 여기에 한 번도 와 본적이 없는거지.
ㄴNervousGarlic1
내가 살고 있는 독일은 보행자들이 어디든 걸어다녀.
반면 자전거는 차도를 달리거나 차도 옆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가끔 너무 위험해 보여서 주의를 주려고 하면 막 위협을 하거나 고의로 차를 막더라고.
배송 기사라서 잘 아는데 진짜 이런 일이 많아.
ㄴedwardmoneyhands
휴스턴에서 살고 있는데 여기는 보행자들이 그냥 자전거 전용 도로를 걸어다녀.
그러다가 자전거에 치일 뻔하면 자기들이 화를 내더라고.
apgujogger
서울에 살았을때는 주말에 친구들이랑 양재천/한강을 따라서 걷거나 자전거 탔었는데.
그러다가 중간에 편의점에 들려서 맥주도 먹곤 했어.
서울은 진짜 특별한 도시야.
밤에 한강에 가서 맥주마시면서 그 놀라운 도시의 웅성거림과 바쁜 에너지를 즐겼었지.
ㄴdevanshusomani99
그래. 맞아.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그렇게 멋진 경치가 있다는게 서울의 가장 좋은 점이야.
ㄴapgujogger
devanshusomani99/나는 조금 작은 싸구려 자전거로 많이 타고 다녔는데, 아직까지도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라이딩이야.
ㄴutack
devanshusomani99/서울에서 자전거 타고 부산까지 갈 수 있어.
시간 있으면 해 봐.
자전거 도로 경치가 멋져!
ㄴdevanshusomani99
utack/나도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는 했어.
언제 용기가 나면 해보려고.
ㄴRedEyeFlightToOZ
내 단짝이 한국인이라서 나도 몇 년동안 한국에 살았어.
난 한국 길거리 만두랑 옥수수 진짜 좋아했었는데.
ㄴSnuffy1717
나도 한국에서 2년동안 교사로 살았는데, 항상 그리워.
퇴근후에 한강을 따라서 걸었던 기억이 나.
ㄴQuackerjacks
늦은 밤에 맥주 몇개 사서 한강에 자주 갔었는데.
그때가 그립다.
ㄴkojaengi
슬프게도 서울시에서 한강에서 술 마시는 것을 완전히 금지하려고 하는 것 같아.
어떤 사람이 술취해서 빠져 죽었나봐.
그래서 술 못 먹게 하려고 하는 것 같아.
ㄴapgujogger
kojaengi/아쉽다!
2008년에서 2012년에 서울에 살았었는데, 2019년에 다시 가 봤을때는 진짜 많이 바뀌어 있더라고.
길거리 포장마차 같은 걸 많이 단속한 것 같았어.
왜 그런지는 알겠지만 그래도 아쉬어.
ㄴGOD-PORING
한강은 길거리 음식이나 치킨 배달이 편해서 진짜 좋았는데.
kaptainkeel
미국에서 평생을 살고 도쿄에서 6개월 살아봤는데, 미국도 좀 보행자나 자전거를 위한 도로가 많았으면 좋겠어.
미국에서 보행자 도로가 가장 잘 되어있다는 뉴욕도 비교해보면 완전 거지같다니까.
Jumpy-Donkey-7471
사진 경치가 이쁘다.
나도 한국에서 몇 년 살았어.
ㄴdevanshusomani99
이맘때가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야.
ㄴJumpy-Donkey-7471
devanshusomani99/저기 서울이야?
ㄴdevanshusomani99
Jumpy-Donkey-7471/응, 서울 양재천 근처에서 찍은거야.
ㄴcineg
devanshusomani99/김해, 마산, 부산 쪽 벚꽃 구경 가본 적은 있어?
ㄴStatic_Revenger
cineg/벚꽃하면 진해가 진짜 좋아!
ㄴcineg
Static_Revenger/나도 진해에 4년동안 살았어.
진짜 최고로 아름다운 곳이지.
meoww303
자전거 도로로 아무도 걷지 않는거야?
당장 이사가고 싶다!
ㄴkelryngrey
항상 그런건 아니야.
조금 나아졌긴 한데 그래도 사람들이 자전거 도로로 걷기도 해.
그래도 자전거 타기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
bananaman_420
핀란드는 매년 이맘때면 젖은 눈을 맞으면서 자전거 타는데.
ㄴdevanshusomani99
와! 진짜 멋지겠다.
ㄴ20past4am
devanshusomani99/네덜란드도 지난주에 눈이 왔어.
눈맞으면서 자전거 탔는데 좋더라고.
redelfanna
코비드 이후에 한국에 방문하는 건 어때?
항상 가고 싶어서 계획까지 세웠는데 코비드때문에 취소했었거든.
ㄴdevanshusomani99
매운 음식 좋아하고, 교통이 편한 곳을 원하고, 아름다운 산에 가는 걸 좋아하고, 또 해변에서 편하게 쉬는 걸 좋아하면 좋은 곳이야.
하지만 채식주의자들은 좀 힘들거야.
ryuut
한국에 살았을때가 진짜 그립다.
경치도 좋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여행하기도 편했어.
언젠가 다시 돌아가고 싶어.
sowhat59
작년에 7개월동안 한국에 살았는데 한국은 나라 전체가 정말 아름답더라고.
개나리, 벚꽃, 목련, 잎이 길게 늘어져 마치 춤추고 있는 것 같은 버드나무.
난 꽃을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었는데도 너무 아름다웠어.
사진 보여줘서 너무 고마워.
Thought_Ladder
난 울산 외곽쪽에 살았는데 벚꽃이 진짜 미쳤어.
마치 솜털같은 구름으로 뒤덮힌 것 같더라고.
밤에 가로등에 비친 모습을 보면 더 멋있어.
OddSensation
사진속에 유모차를 탄 아이가 10살 정도 된 것 같아.ㅋㅋㅋ
근데 미국에서도 그런 걸 봐서 뭐라고 하기가 그러네.
그래도 사진은 멋지게 잘 찎었어!
ㄴGrim-Reality
아이가 유모차 타기에는 좀 나이가 많아 보이기는 해!
아빠한테 졸라서 탄건가.
TizACoincidence
근데 저긴 사람들이 밖에서도 마스크를 쓰는거야?
ㄴpm_nachos_n_tacos
알레르기나 미세먼지때문에 이미 오래전부터 마스크를 써왔어.
oceansunset83
내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에서는 공원근처에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저사진 같이 색깔로 구별되어 있지는 않아.
그래서 어느쪽이 자전거 도로인지 헷갈려서 그냥 아무곳에서나 자전거를 타고 다녀.
보행자들도 별로 불평도 않고 자전거 오면 그냥 비켜주고.
cupjoe9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는 완벽해 보이는 사진이다.
번역기자:알라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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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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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t2
재미있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