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네티즌 "한국의 일자리 풍자 길거리 아트" 화제

한국 길거리에 있는 한 벽화에 대한 소식입니다. 이 비슷한 그림을 보신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학사를 마친 뒤 학사모를 쓰고 사회에 나가, 보다 의미있는 일을 하리라 기대했지만, 바로 맥도날에서 일하게되는 사회문제를 풍자하는 그림입니다.

해외 사이트에 길거리 아트라는 제목으로 소개 되면서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댓글

skyguy246

사람들이 보다 경쟁력있는 직업을 구하기 위해 학사를 따려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일자리가 부족한 것인지, 알고 있는 사람있어?

ㄴ10_Virtues

나는 반반이라고 여겨져. 내가 어렸을 적에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작동하는 사람으로 일했었거든. 내 동료들 중에는 굉장히 수준 높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몇명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전공을 살릴만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놀이공원에서 일하고 있었어. 동료들 중에는 외과의, 신경과의, 화학자, 엔지니어, 등이 있었어. 왜냐하면 정말로 그들은 그들의 전공분야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어.

ㄴanarchophil

나는 석유생산지에서 변호사랑 같이 일했던 적이 있어. 그가 말하기를, 그는 변호사 쪽 직장을 구할 수 없었는데 그의 외모때문이었다더라고. 싸구려 물건들, 근육질 몸매, 피어싱, 단정하지 못한 헤어스타일, 고집스러움 등등.. 잘 모르겠지만, 석유생산지에서 일하는 육체노동자들 중에서도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

tree2626

나는 한국인 직장동료가 있는데, 그가 나한테 항상 하는 말이 있거든. "니 생각에는 미국인들이 쓸데 없이 대학에 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한국인들은 100배 더 심해"라고. 그는 항상 이 말을 해. 그리고 자기 가족들 중에 "요리책의 역사" 따위 같이 진짜 멍청한 것 같은 전공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예를 들곤하지.

ㄴherooftime99

나는 한국에 살고 있어. 버스에서 바리스타 학교같은 광고들을 보곤하지. 어쨋거나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은 어이없을 정도로 바리스타 학교 그런데에 가서 자격증이나 학위를 따는데 집착을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삼성에 들어가고 싶어하지.(아니면 뭐가됐든 되도록 빨리 한국을 떠날 수 있는 수단을 택하거나) 나는 한국을 사랑하지만, 한국인들은 그렇지 않아보이네. 여기 헬조선에 대한 기사 좀 봐봐.

ㄴtree2626

네 친구가 하는 말은 한국에 여전히 "계층"이라는 것이 있다는거네. 네 관점에서 보면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해? 아마도 인도만큼 심각한 것은 아니겠지. 하지만 네 친구는 한국인들이 사회로 부터 혹은 부모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네.

ㄴhc351

"계층"이라함은 돈에 의한 거야, 그것은 인도의 카스트같은 시스템이 아니야. 그 어떤 한국인도 혈통이나 뭐 그런 것에 의해 타인보다 더 고귀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더 나은 계층으로 이동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한국의 시스템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ㄴIsosinsir 

한국에서는 대학교의 이름이 그 사람이 어떤 전공을 했느냐보다 더 중요해. SKY에서 지질학을 전공한 사람은 다른 학교에서 사실은 더 많은 높은 단계의 전공이라 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화학 등을 전공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 가능성이 높지. 이것이 한국 전체에 퍼져있는 트렌드는 아니지만, 여전히 이슈가 될만큼 충분히 두드러진 상황이지, 가령 다양한 사회 계층에게 구직의 기회에 대한 관점에서 말이야.

ㄴmungedexpress

내 생각에, 한국 시민들은 재벌들에게 골치거리거나, 돈낭비이고 외국인들은 기회인 것 같아. 불쌍한 한국인들, 그들은 북쪽에는 미친 김정은이가 통치하는 나라를, 남쪽에는 미친 김정은이의 대기업을 가지고 있어.

RunningInSquares

아마 한국에서는 좋은 직장에 가려고 대학을 가거나, 진짜 일자리가 없거나 둘다 문제인 것 같아. 그런데 사실 한국인의 70%정도가 대학에 진학하고 있지만, 사실 대학 진학이 그다지 도움이 안된다고 여겨지거든. 내 여자친구의 친구들이나, 심지어 그녀의 남동생조차도 20대 후반에 첫번째로 직장을 잡거든. 사실 일자리는 항상 존재하지만(그러니까 저 그림에서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있겠지)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꿈에 그리던 일자리에 안착하기 위해서 여러 일자리를 마다하고 몇년을 기다리는 것이지. 게다가, 굉장히 많은 내 학생들은 적어도 몇년 정도 영어권 국가에서 공부하고 돌아오길 원하지 왜냐하면 그들이 느끼기에, 그 것이 그들에게 더 경쟁력있는 이력서를 줄 것이라고 믿고 있으니까.

Samantha2016

맥도날드에 면접보러 갔는데, 나보고 너무 스펙이 좋다고 거절하더라. 한국인들 부러워.

ohthanqkevin

한국인들도 학사모를 하늘로 던지는 전통이 있었는지 몰랐네.

Blac_Ninja

그래서 이 그림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봐야하는 거야, 아니면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봐야하는 거야? 어떤 한국 미디어들은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읽지 않고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그림을 보더라고. 그리고 그에 따라 의미 또한 좌지우지 되겠지.

frapawhack

절대적으로 잔인한 일이야.

AmericanChoirboy

저 바닥에 있는 빨간색 자국은 그의 희망과 꿈의 핏자국이지.

ianternational

맥날 시급 15달러는 아직이야? 15달러로 인상되면 나를 채용해줘! 현금+공짜 감튀=행복 (*미국에서 맥도날드 시급을 15달러로 올려달라는 대규모 시위가 있었고, 결국 맥도날드측은 시급을 9.9달러로 올렸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실제로 10%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것 일 뿐 실제로 아직 미국의 맥도날드의 임금은 7달러를 조금 웃도는 수준)

shadowwork

이게 다 학벌의 부작용때문에 발생하는 일이지.

RedditIamAtWork

누군가는 나에게 빅맥을 만들어줘야 하는것 아니겠어.

TheLastOne0001

이 그림은 맥도날드 직원에서 대학생이 된다는 쪽으로도 볼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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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들은 공부 안하면 너 맥도날드에서 일한다면서 겁을 주잖아.

mikeballs

근데 얼마나 많은 학사학위자들이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있을까?

USAFoodTruck

맞아, 이건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야. 나는 맥도날드보다는 푸드트럭부터 시작했지만.

ㄴWigwamTheMighty

푸드트럭을 잘 돼가? 나는 항상 푸드트럭에 도전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거든.

ㄴUSAFoodTruck

이건 진짜 대단한 비지니스야, 하지만 사실 뉴욕시티에서만 해당되는 말이긴하지. 어쨌거나 나는 이 일을 사랑해.

lost_in_thesauce

한국의 맥도날드는 미국의 맥도날드보다 훨씬 좋아. 사실 모든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이 다 마찬가지지. 한국의 패스트푸드 직원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절하고, 레스토랑안은 깨끗하지, 음식도 항상 좋아. 다만 불고기 버거는 개똥같아. 나는 항상 언젠가 내 친구들이나 가족들을 한국에 데려가서 거기 있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고 싶어.

번역기자:바나나마을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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