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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이 13일 기준 전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일본 기사와 일본 댓글 반응입니다.
< 일본 기사 본문 >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세계 1위가 계속되는 이유 절망과 통렬한 사회 비판
넷플릭스에서 1월 28일에 공개된 한국의 좀비 드라마「지금 우리 학교는」이 세계를 석권하고 있다. 온라인 영상 서비스 랭킹 집계 사이트의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공개 이후 TV 방송 부문에서 1위를 독차지하고 있다. Netflix의 집계(1월 31일~2월 6일)에서도 2위와 큰 차이를 두며 압도적인 1위가 되었다.
이 드라마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안에 갇혀 고립된 고등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스토리로, 원작은 2009년부터 한국의 네이버 웹툰에서 정식으로 연재가 시작된 동명 만화이다.
넷플릭스 역사상 최대의 히트작이었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기록을 어디까지 따라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교내의 왕따 문제에 격노한 교사가 좀비 바이러스를 개발했다. 생각지 못한 사태로 바이러스가 유출되어 차례차례로 교사와 학생, 주민들 사이에 감염이 퍼져나갔다. 좀비가 급격히 증가해 가는 사이에 이윽고 계엄령이 내려져 군부가 좀비 전멸 작전에 착수하는데, 교내에는 미감염 학생들이 남아있었다. 학생들은 닥쳐오는 생명의 위협에 함께 자력으로 탈출할 방법을 깊이 생각한다.
어쨌거나 학원 좀비 드라마가 어째서 이 정도로 세계를 열광 시키고 있는 것일까.
「세계적인 코로나 판데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만,『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도 바이러스에 희생된 사람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사람의 반진감 넘치는 연기로 그려졌습니다. 감염돼도 무증상인 경우가 있다라는 부분도 현재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슷한 설정이고, 다른 세계의 이야기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였습니다. 구조를 해야하는 군대가 학생들을 내버려두는 장면에 대해서는, 실제로 약 300명의 고등학생들이 희생된 2014년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을 연상시키는 시청자도 많지 않았을까요. 학생이 말하는 『어른을 믿지 않는다』 라는 대사에는, 한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아이들의 절망감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가족의 인연이나 친구들을 지키고 싶다는 강한 결의를 관철시키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가 동감을 할 겁니다.」(한국 드라마에 빠삭한 방송작가)
물론 영상도 압도적인 박력이 있다. 인트로 부분에서는 증식하는 섬뜩한 바이러스를 클로즈업 하자, 실은 그것이 좀비떼였다는 모노크롬 장면이 공포를 증폭시켰다. 피투성이의 좀비떼가 전력질주하여 인간에게 들러붙자 군대가 망설임 없이 미사일을 발사했고 강렬한 화염이 학교 건물을 쓰러뜨려 갔다.
인터넷에서는「무진장 재미있어서 단숨에 완주해 버렸다」「충격적인 게 너무 많아서 이틀만에 전부 봤습니다」「완주. 어마어마하다 여러 장면에서 울었어」「잔혹하고도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온다. 하지만 웃기고 셀레는 장면도 있어」「좀비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연애와 우정 요소가 강해서 좋았다」「코로나 재난을 의식해서 제작된 것이 일목요연하다」「극한의 상태인데 연애라든지 진로에 관한 얘기를 한다. 고교생에게는 그것이 세상의 전부이다」「진짜로 무서운 것은 좀비가 아니라 인간이다」「마지막은 시즌2의 복선일까」「개인적으로는 오징어 게임을 뛰어넘는 드라마다」등의 의견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한편, 2명의 여주인공을 둘러싸고 학급위원장인 남라(조이현)파와 온조(박지후)파로 나뉘어서 “덕질”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처음에는 마음을 닫고 있던 우등생 남라였지만, 위기가 진행되면서 동급생과의 우정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커트를 휘날리며 학교 건물 옥상에서 당차게 뛰어내리는 마지막씬. SNS에서는 「남라가 최고예요. 학급 위원장인 남라가 너무 멋있어서 좋아요.」「너무 예뻐서 최애가 되었습니다.」「남라가 너무 멋지다」「남라의 행복을 바랄 뿐이야」「위원장(남라)역의 아이가 연기를 잘해」등의 반응이 대다수로 올라오고 있다. 조이현은 같은 넷플릭스 방영 한국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시리즈에도 실습 의사역으로 출연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 일본 야후 댓글 반응 >
kur***** | 35/17
좀비 작품은 질렸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학생들이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탈출을 시도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해.
그리고 캐릭터도 좋고, 한국 사회정세도 비춰져 있다.
세월호를 참고한 게 아니냐는 댓글을 보고, 그렇구나라고 생각했어.
한국 드라마는 많이 봤지만, 단숨에 본 건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스, 빈센조, 킹덤, 스위트홈, 이 드라마 정도야.
nan***** | 83/176
한국 드라마는 오징어 게임이나 괴물이나 연속극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까지 좀비물이 유행하는 걸까요?
좀비물은 영화라면 볼 수 있지만, 드라마는 너무 길어서 따분해요.
내용도 의문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이 갑자기
습격하여, 인간들이 건물에 들어가 공방전을 펼치는 듯한 전개를 바로 떠올리게 되고, 원패턴이라고 할지 이 드라마도 2화 도중에 꺼 버렸어요.
좀비가 그렇게 재밌는 걸까요.
답글kpo***** |29/10
취향은 사람에 따라 다르죠. 일본에도 좀비 영화는 꽤 있고, 세계적으로 봐도 고정 팬은 일정수 있어요. 하지만 이건 좀비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세계 1위니까요.
답글oku***** |21/3
좀비물이나 호러 종류는 보통 보지 않는데,
호평이라서 시험 삼아 봤습니다.
이 드라마는 등장인물 각각의 캐릭터가 두드러지고 인간 모습이 표현되어, 휴먼 드라마 요소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답글gjt***** |16/21
좀비물은 이제 충분해.
diw***** | 29/14
이 드라마는 3번째 보고 있는데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다. 스토리가 재밌어. 주연들도 모두 연기를 잘하고, 특히 양궁 누님이 멋있어. 존재감이 굉장해.
rel***** | 201/44
한국 편을 드는 건 아니지만,
일본 드라마는 매너리즘화가 계속되고 있고, 유치한 내용이거나, 무엇보다 화질이 깨끗하지 않아. (좋은 TV로 봐도)
돈을 들이지 않은 느낌도 들어.
그러니 바로 해외물을 보게 되지.
개인전인 감상이지만.
답글gjt***** |7/6
유치한 드라마가 예를 들면 뭐죠?
답글mca***** |7/4
아이돌을 주연으로 하는 영화, 드라마나 재미없는 양아치물 같은 건 개인적으로 특히 유치하게 느껴져.
Mattethew | 17/33
한국의 이른바 삼포세대 (워킹 푸어 때문에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세대)의 절망을 암시한 드라마일 지도 몰라.
kat***** | 7/18
Netflix한국 드라마는 재미있다.
다만 일본이나 각국의 성우 분의 실력도 30%이상 공헌하고 있다고 생각해.
kom***** | 26/12
좀비물은 싫어해서 본 적 없었지만, 청춘, 연애, 인간관계, 정치와 사회문제, 눈물과 웃음까지 시나리오에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좀비를 두려워 하면서도 마지막까지 봤다. 엑스트라 좀비를 포함해서 어려운 역할의 출연자도 모두, 연기를 잘해서 세계관에 빠지게 되었어.
jxk***** | 28/9
딱히 좋아하는 타입의 드라마가 아니지만,
3일만에 전부 봤다.
좀비물이지만, 출연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인물묘사가 뛰어나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애착이 끌어오른다.
이건 다른 한국 드라마도 그렇지만,
이번에는 12회라는 일본 드라마와 별로 다르지 않은 횟수이지만 이정도로 내용물이 농후한 학원물을 만들 수 있다니, 대단해.
그치만 악역이 끈질겨. ^^
sag***** | 115/50
학원 청춘 드라마×좀비패닉 이런건
뭐 하나 잘못하면 싸구려가 되기 쉬운 장르인데 아슬아슬하게 싸구려로 만들지 않고 코미디도 넣으면서 마지막까지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었다.
조금 전에 일본 지상파에서 하고 있던 좀비 패닉물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下衆仕置人 | 73/163
세계 1위라니 엄청나.
Netflix에 가입하지 않으면 뒤쳐지게 되겠네요.
답글nsn***** |26/33
일이 바빠서 이런 거 볼 시간이 아까워.
답글doj***** | 41/48
과장됐네. ^^ 어디에나 있는, 뻔한 좀비 영화는
재미없었어.
wat***** | 31/37
한국 영화가 상위에 랭킹되어 있지만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모른다.
보여주고 싶은 영화를 상위로 올려놓은 거 뿐인가?
doj***** | 115/78
왜 이리도 한국 드라마가 인기인 건지 잘 모르겠어.
답글 walrus |14/13
재미있는 게 인기있는 건 당연하지.
오히려 드럽게 재미없는 일본 드라마가 추천에 올라오는 게 수수께끼야.
일본의 드라마나 영화는 너무 썰렁한 개그 요소뿐이어서 분위기가 깨지고 개시 10분만에 한계를 맞이하는 작품뿐이다.
답글nsn***** |15/22
맞아, 맞아 시간 낭비야.
bad***** | 6/9
나는 나연 파야!(오징어 게임의 이유미가 좋아)
eta***** | 25/32
「우리들을 구해 주지 않아서 원망한다」「관계자를 심판해 주세요」「구해 주지 않은 어른에게 협력하지 않는다」등의 명대사가 많다. 이것이야말로 한국의 사고방식이다. 일본인이라면 필사적으로 구조활동을 할 것이다라며 원망한다는 발상은 나오지 않는다. 그것은 311에서도 그랬어. 모든 것을 타인의 탓으로 돌리고 그냥 「원망한다」, 이것이야말로 문화다.
Mina***** | 28/15
모든 편을 봤어. 한국 드라마의 높은 퀄리티에 항상 놀라지만, 이 드라마도 상당히 퀄리티가 높아!
미안하지만, 한국 드라마를 보게 되면,
일본의 최근 드라마가 어린이 수준으로 낮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tt2***** | 10/19
여러가지를 표절해서 만든 작품이어서, 한국이라고 붙은 것에는 전혀 관심없다.
h_j***** | 13/22
어째서 일본인을 마구 차별하는 나라의 작품을 보고 칭찬하는 걸까.
mir***** | 33/46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의 부정으로 집계 방법을 변경했지. 부자연스러운 1위.
deg***** | 17/15
한국은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영화, 드라마는 한국이 완전히 앞서가 버렸어요...
wip***** | 21/29
한국 드라마나 영화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지만,
항상 큰 목소리로 욕설을 내지르는 느낌이야.
시끄러워서 싫어.
그게 국민성인 걸 지도 몰라.
「그렇게 화내지 마, 진정해」
라고 생각하게 돼.
희로애락이 아니라, 노노노노.
그래서 아내가 한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면 방으로 도망가버려.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해서 (쓴 웃음)
tre***** | 16/9
좀비의 움직임이 굉장해. 일본과 비교하면 슬퍼진다.
日本は平和だな | 31/49
저속한 조작을 하고 있는 거 아니냐.
그리고 이미지 조작이 너무 격한 거 같다.
az3***** | 16/7
뭐를 위해서 좋다며 저 나라에 관심을 가지는 거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
People | 8/9
한국의 좀비 사랑이 장난 아니다
iex***** | 38/35
또 표절이냐.
nao***** | 115/22
이름은 모르겠지만 양궁 누나 너무 끌린다.(^^) 단숨에 완주했어!
굳이 말하자면 한류는 좋아하지 않지만, 역시 재밌는 건 좋아. 혐한 분들도 색안경을 벗고 속는 셈치고 보는 편이 좋아요.
쟈니즈, 아이돌을 기용하는 일본, 대항할 수 없다고 생각해...
애니 이외에도 이미 이길 수 없어.
답글abe***** |0/0
양궁부 언니, 멋졌죠!
답글oku***** |10/7
양궁 언니와 함께 다녔던 일자 앞머리 아이가 마음에 들었어요.^^
답글opa***** |5/2
양궁 누나, 몸은 마르고, 글래머는 아닌데 확실히 끌려. 왜일까? 행복하지 않은 듯한 표정?어쩌면 화장하면 엄청난 미인일 지도?
답글kur***** |10/24
흔히 일본은 아이돌을 기용한다고 말하지만,
한국 드라마에도 한국 아이돌이 나와.
BTS의 멤버도 드라마에 나왔고, BLACKPINK의 지수도 나왔고, 편견이 있다고 생각해.
왜 쟈니즈에는 불평을 하고 어뮤즈나 호리프로에게는 하지 않는 거야?
쟈니즈라도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jai***** | 5/5
나는 그 키 큰 남자아이에게 빠졌어.
머리 모양이 점점 흩뜨려졌는데 잘생겼어〜
운동신경도 뛰어났고.
지금까지 일편단심 워킹데드였지만, 미국의 좀비는 움직임이 느긋해 ^^
한국의 좀비는 빨라
무서워, 무서워서 빠졌어 ^^
ure***** | 8/12
케이블 TV의 방송표에 즐비한 한국 드라마를 보면 짜증나요. 계약 취소할까.
pac***** | 15/50
일본 만화 표절 같은 작품은 바로 연재 중지가 될 텐데!
무시하고 연재하면 일본 오리지널보다도 재미있어 지는 걸까?
sto***** | 16/32
감상평은 재미없었다.
mas***** | 28/6
양궁파입니다.
txw***** | 73/67
한국 드라마따위 관심없다고 생각했던 내가「사랑의 불시착」에 빠져버렸어요. 현빈 잘생겼어.
sun***** | 50/31
>학생이 말하는 『어른을 믿지 않는다』라는 대사에는 한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아이들의 절망감이 담겨져 있습니다.
확실히 절망하겠지.
가여워라.
s0c***** | 21/14
잘 만들어진 엄청나게 재미있는 드라마였어요.
arm***** | 23/10
「●●의 표절이다」「◯◯와 흐름이 똑같다」
라는 댓글을 오징어 게임 때도 자주 봤습니다.
패턴이 참신하지는 않네요.
한국은 새로운 걸 잘 창조하는 것 같습니다.
음악도, 드라마도 영화도 그래요.
어느새 그것이 「한국풍」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한 거 같아요.
본작품의 Netflix의 YouTube 채널에 올라온, 감독이 제작 의도를 말하는 영상을 봤는데, 그냥 좀비 영화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여러 궁리를 했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일본도 이와 같이, 옆나라의 히트작으로의 비판적인 댓글만 달지 말고, 세계에 호평을 받는 작품이 더욱 배출되길 기원합니다.
プチトマト。 | 42/22
유행하길래 봤는데,
3〜4일만에 완주했다.
아이들이 온라인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아마 1〜2일만에 봤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빠졌었다.
악역 (귀남) 캐릭터도 좋고, 남라는 최강의 아군이기도 하고, 약점이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은 도중에 포기했지만 이건 재미있었어.
c.a | 74/41
한드를 찾아헤메는 나이지만, 이 장르는 보지도 않고
꺼려졌어요.
전날 완주했는데 재미있었고, 배우 님의 연기는 물론이지만 각본도 훌륭했습니다.
윤찬영 씨, 다음 작품을 기대할게요.
번역기자:soya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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