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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트리머(한국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음)가 놀이동산에서 우연히 한국 아이와 대화하는 영상입니다.
아버지에게 영어로 말을 걸자 대답을 잘 못하니까 아이가 나서서 부모님의 발음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어떻게 영어를 잘하냐고 묻자 아이는 학교에서 영어로만 말하고 한국어 쓰면 혼난다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학교에서 때리기도 하냐고 묻고 아이가 그렇다고 말합니다.
이 영상의 스트리머의 다른 영상을 보면 외국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종차별같은 의도는 없어보입니다.
 
 
영어를 왜 잘하는지 설명하는 한국 아이
 


 
<댓글>
 
torexmus
ㅋㅋㅋ
손인사를 하이파이브하자고 생각하는게 귀엽네.
 
 
bitbee
가볍게 때리는 걸 말한걸거야. 심각한 체벌이 아니라.
 
 
ㄴJaBoi_Jared
내 여동생도 영어만 쓰는 한국 학교에서 3년동안 가르쳤었는데 한국어 못쓰게 엄격한 규정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교사들도 아이들이 한국어 못하게 엄하게 했다고 했어.
내가 아는한 체벌은 없었어.ㅋㅋㅋ
근데 내 여동생은 실제 거기서 한국어를 조금 배웠어.
한국어 쓰는 아이들을 혼내지도 않았고.
또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비만 캠프에 보내기도 했다고 했어.
6살 아이들에게 완전 미친짓이지.
 
 
ㄴtrashykiddo
JaBoi_Jared/한국어를 쓰지 않으면 외국인 교사들은 한국 말 못해도 한국에서 생활하기 쉽겠네.
실제로 읽고 쓰는 것도 배우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하겠지만 영어가 공식어가 아닌 곳에서 어떻게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
 
 
ㄴcrashbandicoochy
trashykiddo/난 1년동안 한국어를 거의 못하는 교사들이 있는 한국 학교에서 일했었어.
생존은 할 수 있어.
근데 그나라 언어를 못하면 외롭고 제한적인 삶을 살게 될거야.
만약 니가 쓰는 언어가 영어 같은 것이 아니면 상황은 더 심각할거고.
 
 
ㄴISmile_MuddyWaters
JaBoi_Jared/비만 캠프 가는게 내눈에는 이상하지 않은데.
물론 부모도 같이 가야하고, 거기서 실제 뭘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ㄴJaBoi_Jared
ISmile_MuddyWaters/내가 이해한바로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거기에 보낸게 아니라 그 부모들이 선택했다고 알고있어.
뭐. 내게 틀릴 수도 있고.
 
 
ㄴDan_the_Marksman
JaBoi_Jared/우리 미국에서는 그런 곳을 그냥 여름 캠프라고 부르잖아.
 
 
ㄴjtj-H
내 와이프가 설명한 싱가폴 학교와 비슷한 것 같네.
우리 둘 다 싱가폴에서 가정을 꾸리거나, 아이를 싱가폴 학교에 보내지 않기로 했거든.
 
 
ㄴPhilip_Switch
근데 학교에서 왜 한국말을 못하는데?
 
 
ㄴIAmTriscuit
Philip_Switch/난 일본에서 잠시 영어를 가르쳤었는데 교사들이 일본어를 쓰는 걸 알면 아이들도 일본어로 대화하려고 하더라고.
그래서 학교에서 일본어를 못하는 척 해서 아이들이 영어만 쓰게 하려고 했어.
 
 
ㄴTeaTimeFeelsDankMan
JaBoi_Jared/난 과거 시리아에서 쿠르드족 마을에 있는 아랍학교를 다녔었어.
거기서는 쿠르드어가 전혀 허용되지 않았었는데 만약 쓴다면 심하게 때리곤 했어.
쿠르드 마을이라서 교사들도 아랍인은 아니었는데, 그들도 규칙을 지켜야해서 진짜 심하게 때렸지.
한 사람이 실수하면 전체가 매우 두꺼운 파이프에 맞은 기억도 있어.
독일에는 그런 일이 없는데 그때는 진짜 심각했어.
 
 
ㄴAtomisk_Kun
TeaTimeFeelsDankMan/그런 일을 겪다는 참 힘들었겠다.
그런 일은 겪은 건 니 잘못 이 아니야.
 
 
cluelessbox
혹시나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난 한국에서 가르치고 있는데 여기에는 구타는 없어.
하지만 말을 안들으면 창피는 당할거야.
교사들이 아이들 일으켜 세워서 왜 숙제를 안했는지, 왜 잘못을 했는지 설명하라고 하거든.
 
 
ㄴStormfly
나이에 따라 다른 거 아니야?
유치원은 아동학대에 매우 엄격하잖아.
학교는 난 잘 모르겠어.
난 유치원에서 일하는데 경찰을 두번이나 봤고 교실은 cctv로 전부 기록되고 있어.
근데 내 친구는 한국 시골의 초등학교에서 일하는데 뿅망치로 가볍게 때린다고 하더라고.
물론 장난이어서 아이들도 웃는다고 하지만.
 
 
ㄴcluelessbox
Stormfly/뿅망치 진짜 재미있더라.
아이들을 그걸로 때린 적은 없지만 그걸로 게임을 하면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정말 많이 웃더라고.
 
 
ㄴlurkingmorty
정말 많이 변한거지.
10년 전이나 20년 전만 해도 체벌이 있던 기억이 나.
태권도 체육관에서 말안듣는 아이를 긴 나무로 때리는 걸 보고 진짜 무서워했던 적이 있어.
 
 
ㄴnpctake
인도에도 일부 교회가 운영하는 학교는 현지어를 사용하면 벌금을 물게 하는 곳도 있어.
가난한 아이들도 예외는 없어.
 
 
ㄴgogogreeen
아시아에서 내가 다녔던 학교도 아이들을 때렸는데.
아주 사소한 일로도 교사들이 아이를 심하게 때렸어.
모국어로 말하면 벌금을 내야하고.
반장이 모국어 하는 사람을 신고하기때문에 몰래 숨어서 말했었어.
 
 
HeroicLarvy
젠장 저 9살 아이가 나보다 더 자신감이 넘쳐보인다.
 
 
ㄴSame-Battle9453
여기 있는 사람보다 더 자신감 있다는게 칭찬같지는 않은데.
 
 
ㄴHeroicLarvy
Same-Battle9453/넌 뭐 그런 심한 말을.
 
 
McFllurry
저 스트리머는 왜 저런 걸 물어보는거야...
 
 
ㄴHoldMyPooWithUrLuv
재미있는 사실은 그냥 오디오 방송만해도 너도 스트리머가 될 수 있다는거야.
어색함, 흥분, 항상 충격적인 반응,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서 침착하지 못함...
요즘은 누구나 다 방송하잖아.
 
 
ㄴjackrayd 
HoldMyPooWithUrLuv/가족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르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아이를 가리키며 '당신 아들이군요'라고 말하는 걸 상상해봐.
'아이가 당신을 닮았어요'  완전 미친짓이잖아.
 
 
ㄴnotPR0Hunter
jackrayd/더 미친건 와이프보고서 딸이냐고 한거야.
 
 
ㄴ4shLite
notPR0Hunter/내 생각에 그건 칭찬같은데.
 
 
ㄴspacedude997
notPR0Hunter/그만큼 아내가 어려보인다는 것이니까 칭찬이지.
 
 
ㄴfrigidds
spacedude997/그래도 좀 이상한데.
 
 
ㄴspacedude997
frigidds/보통 나이가 어려보인다고 말하면 칭찬하는거잖아.
 
 
ㄴConkerkid11
spacedude997/근데 그건 누구한테 말하느냐에 따라 달라.
저 경우에는 엄마가 젊어보인다고 칭찬하는게 아니라 아빠한테 딸처럼 어려보이는 사람과 같이 있다고 말하고 있거든.
 
 
ㄴlolgambler
영어로 들으니까 이상해보이는게 아닐까?
한국어로 말하면 평범한 대화처럼 보이는 걸 수도 있고.
 
 
ㄴKarrotMovies
lolgambler/난 한국인인데 저 스트리머가 이상하다고 확신해.
한국에서 누구도 모르는 사람한테 가서 아내가 딸인지 묻거나 아이가 영어학교에서 맞는지 물어보지는 않거든.
 
 
ㄴnakamaka
KarrotMovies/근데 그건 아이가 먼저 학교에서 영어쓰지 않으면 혼난다고 했으니까 물어본거지.
 
 
ArchieReddit
"학교에서 때려?ㅋㅋㅋㅋ
뭔 질문이 저래.ㅋㅋ
 
 
Soupdeloup
저 스트리머가 말하는게 좀 민망해보인다.
 
 
ㄴiWarnock
미국 관광객과 많이 만났던 멕시코 사람으로서 말하는데 저 스트리머는 그냥 미국 관광객과 비슷해.
그들은 인간의 모습을 한 골든리트리버와 같아.
 
 
ㄴxdesm0
iWarnock/만약 미국인들이 자기들이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알고 싶다면 심즈 게임을 생각해 봐.
거기에 나오는 우스꽝스러운 춤이 정확히 미국인들이 추는 춤이야.
 
 
ㄴsuperzaropp
Soupdeloup/자기 아이가 자신과 닮았다고 사실은 아시아에서 자부심 같은거야.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하면 공손하고 비위를 맞추려는 것으로 여겨져.
 
 
Argark
난 4개국어을 공부하고 있고 구사할 수 있는데, 언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말하는거야.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못하게 하고 영어만 하게 하는 건 실제 효과가 있어.
 
 
zapdude0
모르는 가족에게 가서 그들의 아이인지는 왜 물어보는거야?
뭔가 이런 만남은 이상하잖아.
 
 
ㄴturnchilla
ㅋㅋㅋ 그리고 학교에서 맞는지.
 
 
ㄴognahc
zapdude0/마지막 질문은 조금 이상했지만 대화하는 건 아무 문제 없잖아.
심지어 아이조차도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JusticeLock
영어를 제2외국어로 배운 사람들은 배우는데 어려움 없었어?
저 아이같은 경험을 한 사람도 있어?
 
 
ㄴTuxhorn
난 학교에서 영어를 다 배웠어.(덴마크)
특히 월드 오브 워크트래프트를 통해서.
 
 
ㄴnaxelk
난 학교다닐때 개망니니였거든.(스웨덴)
영어수업을 단 한번도 들은적이없어.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하면서 독일 친구에서 영어를 배운거야.
 
 
ㄴDreammy90
난 싱가폴 사람인데 우리는 모국어와 영어를 다 써.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냥 편한 언어를 써.
우리 가족은 모두 중국어를 쓰고 영어는 못해.
하지만 난 영어가 더 편해.
초등학교 마지막까지는 중국어 수업이 항상 어려웠어.
 
 
ㄴManyWeek
나도 저 아아와 같은 경험을 했어.
 
 
ㄴSPeCCoLT
우리 스웨덴에서는 초등학교때부터 영어를 배워.
난 영어가 스웨덴어보다도 더 좋더라고.
 
 
ㄴLonnieBetterWalker
난 스페인어 언어민인데 영어와 구조가 비슷하고 알파벳도 거의 같아서 영어배우는게 힘들지 않더라고.
근데 발음은 여전히 어려워.
 
 
solanki92
저래서 스트리머들이 욕먹는다니까.ㅋㅋㅋ
 
 
ThePowerPoint
아이가 대단하네.
여기에 있는 사람들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것 같아.
부모들에게도 잘 된 일이지.
아이가 대신 의사소통을 해주잖아.
 
 
chili01
우리 나라에서도 저렇게 영어교육하는 곳이 있어.
사립 카톨릭 학교가 영어만 쓰게 하더라고.
 
 
Quamont
꼬마아이가 저렇게 자신감있게 말할 줄 몰랐어.
정말 잘하네.
마지막 질문만빼고 괜찮은 영상이야.
 
 
swarnim0
인도에서도 저런 교육방식이야.
영어만 써야하는 학교에서 힌두어 쓰다가 들키면 교사들이 때리거든.
 
 
Ghaerman
저 만남은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 아빠닮았다는게 인종차별은 아니지.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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