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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붕괴 후 일본인의 평균 연봉은 1997년부터 감소했습니다 . 다른 나라들은 그동안 계속 상승하여 결국 일본 (22위 )은  2020년 세계 평균 연봉 랭킹에서 한국 (19위 )보다 뒤떨어지게 됩니다 . 기사에서는 주로  20년간 거의  2배가 오른 미국과 일본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 미국은 물가가 올랐고 일본은 계속된 디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오르지 않았지만 , 이대로 간다면 수입 물품의 가격이 점점 올라 일본이 가난한 나라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다음은 일본언론의 보도 내용과 댓글 반응입니다 .
 
<일본언론 보도 내용 >
한국에도 밀렸다! 일본인의 급여가 오르지 않는 믿을 수 없는 현실
 
일본인의 평균 연봉이 줄어들기 시작한 시기는 1997년 이후입니다 . 버블을 맞아 일본 경제가 세계 톱 클래스가 되고 , 1997년에는  1인당  GDP(국내총생산 )가 세계  4위였음에도 평균 연 수입은  14위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 더 큰 문제는 일본인의 급여가 그 후 오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사카타 타쿠야 씨가 자신의 저서  “일본인의 급여 , 평균연봉은 한국 이하라는 충격』(타카라지마사 )에서 해설합니다 .
 
한국에도 밀린 일본 평균연봉의 무참함
 
 
 
미국 중동부 버번 발상지로 알려진 켄터키주의 한 마을에 우편집배원 모집 광고가 게시되었다. 시급은  18.51달러 (2,036엔 ). 같은 일이 일본에서는 시급  1,000엔 정도로 모집되고 있으므로 미국의 임금은 일본보다  2배 높은 셈이다 . 더구나 이 광고는 뉴욕 등 대도시가 아닌 미국 내에서도 임금 수준이 비교적 낮은 마을에 게시되었던 것이다 .
 
일본인의 평균연봉은 금융위기가 닥친 1997년을 정점으로 현재까지  20년 이상 장기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 물가도 오르지 않아 감소를 실감하기 어렵지만 해마다 상승해 온 외국과 비교하면 일본인의 낮은 급여가 두드러진다 (이하 금액은 엔화로 환산 ).
 
주요 선진 35개국의  1997년 평균 연봉 순위는  1위 스위스  599만 엔 , 2위 룩셈부르크  590만 엔 , 3위 네덜란드  570만 엔 . 이하 , 미국 , 벨기에 , 오스트리아 , 아이슬란드 …에 이어 , 일본은  14위인  422만 엔이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조사 ).
 
당시에 일본은 버블이 붕괴한 후지만 평균 연봉이 줄어들기 시작한 시점은1997년 이후이다 . 버블을 맞아 일본 경제가 세계 톱클래스로 올라섰고 , 1997년 시점에는  1인당 GDP(국내총생산 )가 세계  4위였음에도 평균연봉은  14위에 만족했던 셈이다 . 더 큰 문제는 일본인들의 급여가 그 이후 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
 
2020년의 세계 평균 연봉 랭킹과 1997년부터의 상승률을 비교해 보면 , 1위는 미국 763만 엔 (38%), 2위 아이슬란드  742만 엔 (49%), 3위 룩셈부르크  724만 엔 (23%)으로  1997년에 비해 평균 연봉 자체가 높아졌다 . 4위 이하 상승률만 꼽으면 스위스 (19%), 네덜란드 (14%), 덴마크 (30%), 노르웨이 (56%), 캐나다 (33%), 호주 (27%)가 뒤를 이었다 .
 
반면 일본인의 평균 연봉은 1997년부터  2020년까지 불과  0.3% 상승에 그쳤고 , 순위는  14위에서  22위까지 떨어져 스웨덴 (49%), 뉴질랜드 (34%), 슬로베니아 (53%) 그리고 한국 (45%)에 밀려났다 .
 
임금에 관한 여러 국제 비교를 보면 유일하게 일본의 상승률이 세계 제일인 수치가 있다. 근속 연수에 따른 승진이다 . 제조업 근속  1~5년 평균임금을  100으로 쳤을 때 근속  30년 이상 평균임금을 보면 , 북유럽은  100.2~110.5로 승진이 거의 없다 . 미국과 유럽 각국은 일의 성과에 따라 급여가 지급되는 성과제가 정착되어 있어 북유럽은 이에 철저함을 엿볼 수 있다 . 유럽에서는 이탈리아가  128.3, 영국이  132.2이고 , 독일이 다소 높은  154.6이 된 것은 노조가 강해서 승진을 요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반면 일본은 근속 30년이 지나면 무려  186까지 오른다 . 일본인의 급여는 오르지 않았지만 , 연공서열 임금제는 유지되는 선진국에서는 극히 드문 제도임을 알 수 있다 (노동정책연구 ·연수기구 「국제노동비교  2019」).
 
이하, 미국의 상황을 현지에 거주하는 저널리스트에게 물었다 .
 
일본인의 월급은 오르지 않는데 미국은 2배로
■20년간 평균 연봉이  2배로 늘어난 미국
 
미국은 구글, 아마존을 비롯한 거대 IT  기업이 세계를 석권했고 , 월가 (금융가 )도 아직 건재하다 .
 
정규직 풀타임 노동자의 평균 연봉을 2000년 이후  5년마다 살펴보면 , 432만 엔 →502만 엔 →586만 엔 →660만 엔 →786만 엔으로 맹렬한 기세로 올랐다 .
 
과거 20년간 평균연봉은  82%가 증가하여 거의  2배가 되었다 (조사회사 「스태티스타」). 게다가 세대 연봉의 중앙치는  2011년 이래 처음 , 코로나 19  사태로  2020년에 전년 대비  2.9% 감소했지만 (미국 인구조사국 ), 풀타임 노동자의 평균연봉은 올랐다 .
 
뉴욕시 맨해튼에 20년 넘게 거주 중인 저널리스트 히다 미사코씨는 이렇게 말한다 .
 
“IT  대기업과 금융 등 성장산업의 급여 증가가 두드러지고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새로운 직종이 생겨났지만 디지털화가 진전되어 수요가 계속 감소하는 사무직 , 여행사 , 세무신고 작성업 , 영업 , 소매 , 고객서비스 등 , 애초에 급여가 높지 않은 업종의 성장이 더욱 둔화돼 격차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
 
급여가 높은 직종은 급여에 더해 질 높은 의료보험에서 무료 점심식사까지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이 있지만, 급여가 낮은 직종은 그것도 충실하지 않습니다 . 미국의 법에서는 질병휴직 시 유급을 의무화하는 규정이 없어 질병으로 쉬면 무급이 되는 기업도 있고 , 실제로는 격차가 더 클 것입니다 .”
 
직업별 평균연봉을 보면 대학 등의 컴퓨터 과학 전문 교사는 1,085만 엔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수학 관련 전반  1,330만 엔 , 이코노미스트 ·경제학자는  1,638만 엔 , 변호사는  2,049만 엔 , 치과의사는  2,358만엔 , 외과의는  2,768만엔 …
 
한편, 평균연봉이 낮은 직종은 여행사  513만 엔 , 영업 관련  503만 엔 , 부기 ·회계 ·감사 사무  485만 엔 , 고객 서비스  424만 엔 , 교통 기관의 운전기사 410만 엔 , 소매 점원  319만 엔 , 조리사 전반  310만 엔 , 호텔 ·모텔 접수계  296만 엔 …
 
또한, 경찰관은  770만 엔 , 소방관은  620만 엔으로 비교적 높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  2020년  5월 ).
 
하지만 급여 증가와 함께 물가도 오르고 있다.
 
2,000만 엔이라도 중류층 ? 미국과 일본은 이렇게 차이가 난다
■뉴욕은 연봉 2,000만 엔에도 '중류층 '
 
“뉴욕주에 있는 기업에 차로 출퇴근하는 지인 미국인 남성 상급 매니저는 연봉이 추정  12만 달러 (1,320만 엔 )를 넘지만 , 교육비와 자동차 가격 상승 , 의료보험료 급등 , 그리고 물가 상승으로  “가계가 어렵다 ”고 토로합니다 . 맨해튼의 평균 월세는  2008년 리먼 사태의 영향으로  2009~11년에 내렸지만 , 그 후로는 계속 올라 코로나 19  사태 전인  2019년 말에  3,300달러 (36만 3,000엔 )입니다 .
 
뉴욕시는 고액소득자가 많아 연봉이 2,000만 달러 (2,200만 엔 )에 가깝더라도 중류층으로 분류되는 겁니다 .” (히다 씨 )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실업률이 단숨에 올랐지만 , 올해 (2021년 ) 들어 경제가 회복되고 이직과 인력 부족이 노동시장을 옥죄면서  5~7월 불과  3개월 만에 명목임금이  2.8% 상승했다 . 그러나 물가 상승을 더하면 실질임금은 떨어졌다고 한다 (2021년  7월  30일자 ).
 
“도시지역에서는 유례없는 인력 부족으로 임금이 많이 올랐지만 , 인플레이션으로 식비와 기름값도 점점 높아졌어요 .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경제 회복이 점차 진행되자 물가가 급격히 상승했고 , 조각낸 브로콜리가 하룻밤 새  1달러 오른 것에는 정말 놀랐어요 . 뉴욕의 일반 가정은  10년 전보다 생활하기 편해졌다고 실감하지 못할 거예요 . 하지만 월가 (금융가 )나 대기업에 근무하는 엘리트층 또는 기업 간부가 되면 얘기가 달라져요 .” (히다 씨 )
 
직무별 평균연봉을 보면 매니저 전반(관리직 전반 )이  1,391만 엔 , 그중에서도 파이낸셜 (금융 ) 매니저는 1,667만 엔 , 마케팅 매니저  1,699만엔 , 컴퓨터정보시스템 (IT  관련 ) 매니저  1,779만 엔으로 높다 .
 
“일본과 크게 다른 점은 미국에서는 차별에 따른 해고를 제외하면 거의 자유롭게 고용 조정이 가능해서 기업 성장에 이바지하기 어려워진 고급 베테랑 직원은 해고되고 유능한 인재는 획득 경쟁이 벌어져 월급이 오르는 것입니다 . 크게 보면 미일 격차의 배경에는 이민이 있습니다 . 미국에서도 고령화는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 젊고 유능한 이민자가 노동 인구가 되어 경제를 지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리콘 밸리나 뉴욕에서 기술혁신이나 스타트업 (창업 )을 낳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 (히다 씨 )
 
사카타 타쿠야
프리라이터
 
 
 
<댓글 반응 >
on*****6 |          23/11
미국처럼 급여 상위층의 급여가 현저하게 상승하여 평균을 끌어올린다면 격차가 확대되어 사회 불안에 따른 비용이 증대되지 않겠습니까? 물가상승은 저소득자에게 더 큰 영향을 주어 점점 더 큰 격차로 이어지게 됩니다 . 한국도 삼성 등 일부 대기업 (소수파 ) 인구가 급여를 밀어 올리고 있다면 , 그게 사회에 좋다고 말할 수 없어요 .
 
akq***** |          34/16
일본의 임금 저하의 요인을 고용 조정에서 찾고 있는데, 편견입니다 . 더 복잡한 원인이 있어요 . 안이한 노동규제 (정규직→비정규직 )를 완화하고 성장전략을 이행하지 못해 생산성이 오르지 않았고 , 그 결과 임금이 오르지 못한 거예요 .
 
afz***** |           51/52
일본 정부는 계속 경기에 제동을 걸었고, 민주당 정권 시절에는 소비세를 두 번이나 올려 국민에게 부담을 강요했습니다 . 그 결과 심각한 디플레이션이 됐죠 . 모든 것은 재무성의 프라이머리 밸런스 (기초적 재정수지 ) 중시 정책이 원인입니다 . 디플레이션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는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 다음 선거에서 이것을 바꿀 구국의 정치인이 출현하길 기대합니다 .
 
ㄴ nob***** |     11/3
아니, 프라이머리 밸런스가 뭔지는 알아 ?
선진국 중에서는 일본이 가장 무시하고 있는 나라야.
 
ㄴ 米米米米 |     6/0
흑자화할 필요는 없지만, 무시해도 될 지표는 아니야 .
 
mat***** |          588/105
거품이 꺼진 후 경제가 살아날 때 노동력 부족을 파견직을 늘려 해결해 온 것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전체 시스템이 바뀌지 않은 가운데 파견을 늘렸기 때문에 결혼하기 어려워지고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어서 집을 못 짓는 등 마이너스로 작용한 것이 원인일 겁니다 . 파견을 인정해야 세계와 싸울 수 있다면 그에 맞는 사회 시스템으로 바꿔야 합니다 .
 
ㄴ · · · | 64/9
댓글 주인과 마찬가지로 이것이 월급이 오르지 않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파견회사 수가 세계  1위입니다 . 2위인 미국 파견 회사 수의 무려  4배 정도예요 . 월급은 오르지 않는데 파견회사 수는 최근  20년 일본만  3배 정도 늘었습니다 . 경제단체연합회와 자민당이 구조개혁을 촉진한 결과입니다 . 일본의 정치와 노동 환경의 왜곡을 잘 보여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ㄴ mis***** |      21/0
계약사원이나 파트타임 직장인도 엄청나게 많아요. 과거에 정규직이었던 포지션을 비정규직으로 전환해 일하게 하기도 해요 . 그러면 당연히 정착을 못 하게 되는 것이죠 .
 
ㄴ spk***** |      3/0
안타깝게도 노인 국가 일본은 사회 시스템을 바꿀 수 없어요.
노인표로 뽑힌 정치인이 결정하기 때문이죠.
 
kun***** |          505/46
버블 후 일본에서는 디플레이션이 계속돼 물가 상승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임금이 오르지 않는다는 걸 늦게 깨닫게 된 거죠 . 그리고 일본이 크게 쇠퇴해 가는 것을 보고도 각 언론사가 보도하지 않았어요 . 이대로라면 동남아시아 국가보다 가난한 나라가 됩니다 .
 
ㄴ top***** |      52/23
생산성 낮은 대기업이 일본의 원흉이야.
고용 유지 명목으로 살아남아 버린 기업이 허다해.
 
ㄴ sh***** |       46/5
디플레이션이어서 봉급을 동결해도 실질임금은 인상된 것과 마찬가지라며 임금을 인상하지 않은 중소기업은 인원이 부족해 악순환에 빠져 있어요.
 
ㄴ sas***** |      16/4
세계에서 일본인이 가장 우수하다면서도 저임금은 받아들여.
최저 시급 1,500엔은 말도 안돼 (2022년 현재 도쿄  1,041엔 ).
일본엔 이런 사람만 남게 된 거야.
 
gqu***** |         505/134
일본기업에는 연공서열이 있어서 누구나 오래 일하면 임금이 올라. 필사적으로 회사를 위해 일을 하든 안 하든 똑같이 올라가는 거지 .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일의 성과 또는 기술 , 업무량에 따라 보수가 지급돼 . 그게 경쟁심도 생기고 더 좋지 ! 그래서 더 대단한 것을 만들고 싶어하는 야심가도 꽤 많은 거고 . 그들이 경제 발전의 동력이야 . 일본인은 일을 열심히 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 가치도 오르지 않고 있어 . 위기감을 가져야 해 .
 
ㄴ kei***** |       23/5
회사는 같은 임금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슈퍼맨을 원하는 것 같아. A라는 일을 하는 사람이 효율화를 위해  B라는 일을 같이해도 임금이 같아 . 미국은 역할에 대한 대가라서  A  일만 하면 되고 , B를 한다면 별도 계약으로 임금을 더 받을 수 있어 .
 
ㄴ mam***** |    50/8
이익을 내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망하지 않는 것이 문제야. 품질에서 이길 수 없으니 가격경쟁으로 몰고 가서 직원 월급을 삭감해 가격을 깎아주는 거지 . 월급이 오르지 않는 건 당연해 .
 
ㄴ eut***** |      45/8
일본의 근로자 보호법은 일을 못하는 사람은 지켜주지만, 잘하는 사람에게는 족쇄가 돼 .
 
クリパラン |      52/50
일본과 외국의 고용 체계 차이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만, 그 밖에도 일본에서는 지난  30년간 저출산 고령화 , 자연재해 , 소비세 증세 , 국내외 경제 위기 등이 잇따랐고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는 과도한 내부 유보 의존 , 경영 기반이 빈약한 중소기업 보호 등이 임금인상을 방해했다고 생각합니다 . 그 상태에서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일본은 다른 국가 이상으로 경제적 악영향을 받았고 , 이후 국제 정세 변화도 맞물려 임금 인상이 여의찮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
 
konma** |         243/53
일을 잘하고 성과를 올리는 데 대한 ‘보수 ’ 개념이 희박한 배경이 있다 . 수입이 많고 적고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동시에 임금이 상승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우선 성과를 올리는 사람의 임금을 올리는 것이 우선이다 . 업무량에 따른 보수가 필요하고 , 서비스 잔업은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 . 연봉  2,3000만 엔급인 사람이 늘어 돈을 써줘야 돈이 돌고 돌아 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 모두가 같은 평등이 미덕인 면도 있지만 , 국제 경쟁력이나 임금을 늘리는 데는 장벽이다 .
 
ㄴ not***** |      20/15
성과가 뭘까요?
 
ㄴ konma** |     13/4
성과의 개념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상사나 사장이 되었을 때를 상상해 보자. 어려운가 ? 그럼 감독이나 리더가 되었을 때를 . 아직도 모르겠으면 완전성과급제의 일을 상상해 보라 .
 
ㄴ fiv***** |       14/14
이 댓글을 보고 성과가 뭐냐고 생각한 사람은 매일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성과의 정의가 없으므로 평가 기준도 만들 수 없다 . 모르면 상사에게 자신이 올려야 할 성과가 뭔지 물어보면 된다 . 그것을 결정하는 것이 상사의 일 . 그 달성도로 평가하면 될 일 .
 
tok***** |          97/86
기사에 "일본은 근속  30년이 지나면 무려  186까지 오른다 ."라고 썼는데 , 이것으로 지금 일본에서 연공서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견해를 바꾸어 보면 근속  30년 세대의 급여는 높지만 그 이하 세대의 급여가 적은 것은 아닐까요 ? 연공서열이 기능한다면 근속  30년 미만 세대도 마찬가지로 승진에 따른 인센티브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느꼈습니다 .
 
ㄴ my_***** |     4/0
그렇게 따져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일본의 평균임금이 낮다는 건 바뀌지 않아.
 
beworkerbee |    58/63
경영자가 투자하지 않아서일까? 투자를 안 하면 그만큼 일손도 필요 없게 된다 . 투자해서 이익이 나면 사업을 확대할 수 있고 , 사업을 확대하면 또 다른 인력을 고용할 수 있다 . 많은 기업이 그렇게 성장한다면 경쟁적으로 사람을 얻으려고 할 테고 더 많은 월급을 줘야 사람을 구할 수 있게 된다 . 일본의 경영자 , 특히 중소기업의 경영자는 거의 투자하지 않는다 . 노동자도 마찬가지다 . 새로운 것을 공부하거나 궁리하거나 하지 않는다 . 오늘은 어제와 같고 , 내일도 오늘과 같다 .
 
sha***** |          44/11
일본의 실질임금이나 GDP가 늘어나지 않는 것은 정부의 정책이 좋지 않아서입니다 . 더 파고들면 그런 정당에 표를 주는 국민이나 투표에 무관심한 국민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 그러면서 등치기꾼처럼 정부의 지원이나 보조를 당연한 듯이 요구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어요 . 그러니까 앞으로는 국민이 큰 목소리를 내고 실질임금을 올리기로 공약하는 정당에 투표하면 됩니다 . 임금을 못 올리는 기업은 망하고 , 그렇게 해서 구조개혁이 진행되면 되거든요 .
 
sea***** |          64/14
가난과 한결같음을 걱정하지 않는다. 일본은 이를 실현하여 지난  30년간 모두 가난해졌습니다 . 제 근무처의 미국 법인 간부는 본사 이사보다 훨씬 많은 보수를 받고 있습니다 . 그렇지 않으면 우수한 인재가 모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 그렇지만 미국과 유럽 대도시에는 부유한 사람들이 살고 있고 , 그 주변에는 노동자 계급과 불법 이민자가 가난하고 위험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어느 쪽이 좋을지 어려운 선택입니다 .
 
ㄴ eut***** |      6/4
공산주의 국가의 “모두가 열심히 하지 않는다 !”에 가깝죠 ...
 
t_y***** |           16/56
디플레이션이 계속되는 것과 급여가 오르지 않는 것은 얘기가 좀 다르잖아~ 고용자가 늘어 급여총액은 늘고 있어 . 하지만 인구가 줄고 핵가족화가 진행되어 단신과 고령자 가구가 증가했지 . 이 고령자 가구의 소득이 낮아 . 결국 , 전체 평균임금은 낮아 보이는 구조가 되었어 . 세대별로는 사실 올라가고 있는데 … 최근 부동산 가격도 상승하고 있잖아 . 사들일 수 있는 층의 수요가 있기 때문이야 .
 
cho***** |          270/88
종신고용, 연공서열이 더 좋지 않아 ? 경영자에게는 메리트가 없지만 , 사원은 승진 ·승급 ·연봉 추이를 읽을 수 있어서 장래전망을 하면서 소비계획을 세울 수 있어 . 지금 상태에서 능력 ·연봉제로 하면 만성적인 고용 불안을 안게 되어 큰 소비가 불가능해 . 개인소비로 경기향상을 도모한다면 장래 보장이 있어야지 . 종신고용 , 연공서열로 되돌립시다 .
 
ㄴ ats***** |       51/33
아니죠, 지금 논점은 종신고용 , 연공서열은 회사에 다니기만 할 뿐 아무런 생산성 없는 사람이 늘어나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 옛날에도 있었겠지만 , 그때는 단순히 만들어 수출해 놓으면 돈이 벌렸고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어요 . 그러니까 애초에 장래 보장을 회사에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 . 회사를 잘 이용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부업을 하거나 자산운용을 꾀해야 합니다 .
 
ㄴ pla***** |       14/10
글로벌 경쟁 속에서 당신이 말하는 것과 같은 무임승차자를 낳고 우수한 사람이 보상받지 못하는 구조인 연공서열을 인정했기 때문에 모두가 빈곤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hoi***** |          35/15
능력이 좋은데도 낮은 월급에 눌려 있는 사원, 공부하지 않는  40대 사원들을 보면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 미래를 위해서는  40, 50대라도 재교육을 해 우리 시대에 맞는 능력을 갖추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고졸이라도 나름대로 월급을 받을 수 있던 시절이라 거기에 안주하는 사람이 많은데 , 그런  4,50대에도 다시 대학에 보낼 정도의 정책이 필요합니다 .
 
yog***** |          48/9
일본에서 임금이 오르지 않게 된 원인은 ‘파견제도가 너무 편리하기 때문이다 ’. 기업은 정규 사원을 파견 사원으로 바꾸는 것만으로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 게다가 파견직원의 푸대접을 본 정규직은 현직에 매달리기 때문에 기업은 임금을 올려줄 필요도 없다 . 그나마 고용이 유동화 되면 인력 획득 경쟁으로 임금이 오르겠지만 , 해고규제 완화 법안이 국회에서 심의 ·가결될 전망은 없다 .
 
bkn***** |          225/23
철저한 자본주의로 국가 이익이 증가하고 평균임금도 오르고 있는 나라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일본만 뒤떨어지고 있습니다. 자원이 없는 일본에서 국익을 만드는 것은 주로 전문직들이기 때문에 더욱 전문직에 후한 대우를 해줘야 합니다 . 버블 붕괴 후 이과 엘리트들의 대우가 더 빈약해진 것을 보고는 일본의 장래가 어둡다고 술만 마시면 호소했는데 , 그럼 정치가가 되라는 소리를 듣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어느새 자녀에게 해외로 눈을 돌리라고 말하는 애국심이 사라진 자신이 있습니다 .
 
ㄴ ora***** |      21/8
노동조합과 노동조합을 지지기반으로 두는 정당이 근로조건 향상을 외면하고 자본가를 깎아내리는 데 전력을 다한 것이 근본 원인이야. 결국 , 자본가를 지지기반으로 두는 정당이  ‘일하는 방식 개혁 ’을 추진할 수밖에 없게 되고 말았어 .
 
ㄴ mumei |        15/5
어느 나라도 빈부격차가 심해져 저소득층이 눈에 띄지 않을 뿐이야. 다만 일본은 저소득층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문제지 . 의무교육조차 예산이 절감돼 견학을 갈 수 없게 되는 걸 보고는 , 내가 자랐을 때보다 가난해졌다는 걸 피부로 느꼈어 .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야 . 돈을 쓰려면 이런 곳에 써야지 .
 
oka***** |          21/8
임금이 오르길 가장 바라는 쪽은 정부일 거야. 임금이 오르지 않으면 사회보험료 징수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건강보험 ·연금 재정이 어려워져 . 지금은 직장인들도 주어진 급여 생활에 익숙해져 있어 . 프리 아르바이터도 자연스럽게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자유로운 시간과 번 돈으로 무리 없는 생활을 하고 있어 . 당연히 사치스러운 차도 타지 않아 . 이 기사처럼 다른 나라와 아무리 비교를 해도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된 거지 .
 
dai***** |           24/6
전 세계적으로 임금과 함께 물가도 상승하고 있어. 하지만 일본에서는 임금도 물가도 오르지 않았어 . 그러나 자동차를 비롯해 글로벌 상품은 해마다 가격이 상승 중이야 . 결과적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이 적어지면서 국민의 자동차 이탈이 심화하고 있어 .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 이대로 가면 중국이나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일본이 없어져 버리는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봐 .
 
qxx***** |          136/15
저출산으로 대학 진학률이 높아져 제조 현장을 담당하는 우수한 고졸 젊은이가 없어졌어. 그래서 단순 작업 중심의 파견 사원화나 청부화가 진행되었지 . 국내 농업은 폐쇄적 ·보수적 정책으로 소멸하고 있고 , 국내 관광업은 코로나 사태로 자멸의 위기에 내몰렸어 . 게다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룰 체인지로 현재 최후의 보루인 자동차산업도 쇠퇴해 가고 있어 . 이래서는 월급이 오를 리가 없잖아 .
 
人間万事塞翁が馬 |         49/22
일본은 물가가 오르지 않았다. 왜냐하면 , 임금이 오르지 않았는데 상품 가격이 오르면 소비 침체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 경기를 회복하면 노동력이 필요하게 된다 . 하지만 일본은 그걸 외국인 노동자로 감당하려 한다 . 결과적으로 최저임금은 오르지 않고 그것이 전체 임금 수준을 끌어내린다 . 다른 나라의 소득이 계속 증가하고 일본이 정체되어 있으면 수입품의 가격은 오르기만 할 것이다 . 조만간 가난해진 일본인들이 수입품도 사지 못하고 굶어 죽게 될지도 모른다 .
 
ㄴara***** |       12/16
물가는 올랐어요.
 
ino***** |          19/8
연공서열이 악인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본질은 그게 아니야 . 정부가 밀어붙인 비정규직 증가가 문제야 . 일본 기업은 연공서열을 그만두더라도 우수 사원의 임금을 미국 , 유럽 수준으로 올려줄 리가 없어 . 고령자를 자르고 비정규직 인력을 늘려 내부 유보를 확보할 거야 . 아베 정권은 평균소득이 정체되어 있다는 걸 감추고 있었지만 , 지금에서야 갑자기 드러나게 된 부자연스러운 상황을 일본인들은 이해해야 해 .
 
kat***** |          182/120
지금 일본인의 평균소득이 미국인의 절반이라고 해도 미국과 비교해 가난하다고 느껴지지 않아. 데이터는  '일하는 사람들의 평균 소득 '이기 때문에  '일하지 않는 사람들 ' 즉 실업률을 고려하지 않고 있어 . 국내에 일자리가 없거나 국내 소득이 낮으면 , 다른 나라 사람들 같으면 소득이 높은 외국에 일자리를 찾아 나서 . 하지만 일본인은 그런 생각을 거의 안 하지 . 그렇게까지 절박하지도 않고 , 리스크를 생각해도 아직  ‘일본이 좋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야 .
 
ㄴ mi0***** |      40/8
저는 일 때문에 일본에 사는 미국인입니다. 일본에 살면서 일본인이 가난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 미국 , 영국 및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물건 대부분이 매우 저렴해요 . 아마존 프라임은 미국의 절반 이하라서 매우 놀랐어요 . 같은 기업에서 같은 일을 하는 일본에서 고용된 미국인 직원들의 임금은 미국에서 고용된 직원들의 임금보다 굉장히 낮습니다 . 따라서 일본이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나 유럽인이 많아 일본 시장에 매력이 없어지고 사무실을 내지 않는 기업도 늘고 있어요 . 지금의 아이들이 사회인이 될 때까지 뭔가 큰 개혁을 하지 않는 한 일본은 분명히 더욱 가난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
 
ㄴ curi***** |      26/15
댓글 주인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한국의 취업난민이 일본으로 몰리는 것은 평균수입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내 임금 격차에 따른 것으로 , 한국에서는 살 수 없을 정도의 수입이었거나 일자리를 잃고 일본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 한국과 다른 나라 외국인 등의 저수입 노동자가 일본 내에 늘어날수록 일본의 평균임금은 떨어지지요 . 하지만 일본은 소득 격차가 한국이나 미국만큼 심하지 않고 실업률도 낮아서  ‘일본이 좋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
 
ㄴ san***** |      38/12
비교 대상인 한국은 고소득자의 평균임금이야. 작년부터 지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언론은 바로 잡을 생각은 안 하고 언제나 자신의 의도가 다른 말을 하는 사람은  ‘혐한 ’이라며 무시해 버려 . 한국은 청년 4명 중  1명이 무직이야 . 유튜버가 되어 서툰 댄스 동영상을 올려 일확천금 (?)을 노리는 사람이 자라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야 .
 
joh***** |          82/8
창업이나 첨단 기술을 지원하는 중장기적 정책을 추진하지 않는 정부에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공서열 혹은 상사의 마음에 들어 올라간 대기업 경영자에게도 충분히 책임이 있습니다 . 눈앞의 이익을 위해 안이하게 비용 절감과 효율화라는 명목하에 축소균형 대책을 실행하는 데 그쳤고 혁신을 낳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nek***** |          87/167
실제로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이고 물가도 싸다. 그렇게 생각하면 한국에 밀렸다는 건 크나큰 어폐이다 . 한국에서는 집이 비싸 살 수 없지만 , 일본은 서민들도 집을 살 수 있다 . 게다가 관광지 랭킹 세계  1위에서도 알 수 있듯 일본은 최고의 나라이다 . 숫자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 일본의 기술이 없었다면 전 세계의 스마트폰과 자동차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 왜곡 기사를 내는 언론 매체에서는 일본인이 더 자부심을 품을 수 있는 기사를 써야 한다 .
 
ㄴ nor***** |      24/9
이런 사람들이 일본을 망치고 있는 건데, 본인들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어 .
 
ㄴ vpg***** |      15/3
행복해 보이시네. 부럽습니다 .
 
ㄴ sak***** |      36/10
자랑이라던가 그런 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싸다 ’는 건 국력이 약하다는 겁니다 .
매수될 겁니다. 당신들이 싫어하는 중화자본에 .
 
nis***** |            83/15
20년 전 경영자들이 법인세가 높고 엔고에 인건비가 높아 삼중고라고 해서 , 법인세는 감세 되었고 인건비도 억제되어서 당시의 삼중고는 많이 해소되었어요 . 그 결과 기업은 다 쓰지 못하는 내부 유보가 대량으로 쌓이긴 했지만 , 쓸모가 없어서  20년 이상 돈이 순환하지 못하고 있어요 . 돈은 돌고 도는 것입니다 . 슬슬 기업 , 특히 대기업이 안고 있는 내부 유보를 내뱉게 해서 돈이 돌게 하지 않으면 , 언제까지나 일본 경제는 살아나지 않을 것이고 일본인의 소득도 오르지 않을 것입니다 .
 
ㄴ u2b***** |      7/1
요점은 인색하다는 거야. 버블기에는 법인세가 비싸도 매출이 올라서 잘 벌었어 . 아베노믹스로 외자계를 유치하기 위해 법인세를 인하하고 소비세를 증세했어 . 그 결과 소비가 얼어붙어 매출도 오르지 않았고 외자계 기업도 오지 않았지 . 국민의 소득이 오르면 소비가 늘고 기업도 벌 텐데 말이야 . 이를테면 긴자 (도쿄 쇼핑의 중심지 )의 집세는 비싸지만 매출이 높다 , 시골은 집세는 싸지만 매출이 낮다 , 이런 차이라는 거지 .



번역기자:푸른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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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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