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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K드라마 레딧에 올라온 글과 댓글반응입니다.
 
<본문내용>
K드라마와 K영화의 차이점
 
난 한국 영화를 통해 한국 드라마도 알게 되었어.
하지만 한국 드라마로 관심을 돌리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바람에 한동안 아시아 영화에 빠져있었지.
이제 내가 발견한 K드라마와 K영화의 차이점을 얘기해볼게
개인적인 의견일뿐이고 일반화가 많다는 점 이해해주길 바래.
아 그리고 넷플릭스 K드라마는 K영화적 특징들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나중에 더 얘기 해볼게.
 
여기 리스트야
-메이크업이 다르다.
한국 드라마에서의 메이크업은 영화에서보다 훨씬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 특히 남자 배우들.
사실, 영화에서 본 적 있는 배우들도 드라마에서 못 알아본 경우가 많았거든
예를 들면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서인국 VS '파이프라인'의 서인국
(드라마 보면서 "사람들이 서인국보고 왜 그렇게 멋있다고 하는거지?" 하다가 파이프라인보고 "아 이제 알겠다. 정말 잘생겼네!")
여진구(호텔 델루나 VS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소지섭(오 마이 비너스 VS 오직 그대만)
 
-검열이 줄어들고/폭력성이 증가함
솔직히 한국 영화에서 심한 노출장면을 본 기억은 거의 없는데, 확실히 폭력적인건 많은것 같아.
보기 불편한 장면들을 그대로 내보내는 경우도 있지
예를 들면 '달콤한 인생'에 나온 몇몇 장면들은 타란티노가 촬영했다고 할 정도..
 
-한국 드라마는 지난 10년간 많이 변화했지만(촬영 퀄리티, 소재) 영화는 그렇게까지 급격한 변화가 없었어.
2005년 한국 영화와 2005년 한국 드라마가 완전히 다른 걸보면 알 수 있어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 클립 영상만 봐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거야.
비교를 위해 2002년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 클립이랑 같이 봐봐.
 
-다른 배우들
많은 배우들이 K드라마와 K영화 사이를 오가지만, 주로 드라마에만 나오거나 영화에만 나오는 배우들도 있어.
그래서 만약 K영화만 보는 사람이라면 정말 유명한 드라마 배우들을 모를 수도 있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예를 들면, 영화에는 자주 나오지만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경우가 황정민, 마동석.
반면 드라마에는 자주 나오고 영화에서 보기 힘든 경우는 이민호, 박민영.
 
-한국 드라마는 전통적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입맛을 맞춰왔어.
그래서 여성 작가를 고용하고, 연기력 좋은 여배우들이 나오는 경향이 있지.
인물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패션에 힘을 주는 편이야.
그리고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들이 영화에선 거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 예를들면 삼각관계..
 
나도 K드라마가 액션보다는 스토리텔링, 캐릭터 전개, 반전에 더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런 요소들은 작품 형식(영화/드라마)과 관련이 크기 때문에 차이점이라고 보기 어려울지도 몰라.
내가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점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제작하는 컨텐츠들이 이런 경향과 다른 점을 보인다는 거야.
그런 프로그램들은 검열도 과하지 않고, 여성들의 입맛에만 맞추지도 않고, 컴팩트한 경향이 있지. 
그래서 그런 K드라마들은 K영화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
 
K드라마에 다양성을 더해주기 때문에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OTT플랫폼에서 제작된게 아닌 K드라마를 선호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을거야.
한국 컨텐츠의 다양성이 높아지고, 한 포맷의 성공때문에 다른 포맷까지 변화를 강요당하지 않길 바랄뿐이야.
 
너희들도 동의하니? 
또 다른 차이점은 뭐가 있을까?
 
 
 
 
 
 
 
 
 
<댓글반응>
 
 
 
TYie7749
내 눈에 띄는건 조용한 장면들이야.
대화나 배경 소음, BGM없이 조용히 뭔가를 하는 장면!
서로 다른 카메라를 써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영화속에서는 그런 침묵이 뭐랄까 좀 더 '시끄러운' 느낌이야.
 
 
-gabrielleulris
난 '기생충'을 보면서 그런 조용한 장면들을 감상하는 법을 배웠어.
섬뜩한 효과를 더해주지
 
 
-Kkhanpungtofu
난 그런거 K드라마에서 많이 느꼈는데!
그런 장면들 좋더라. 
숨결까지 내보내는걸 두려워하지 않는거지.
내가 한국 컨텐츠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 중 하나야.
 
 
RayInRed
한국영화에 노출장면이 없다고?
한국 영화에 그런 장면 엄청 많아.
박찬욱, 김기덕 영화!
 
 
-Brash_2000
맞아. 나도 처음에 '황제를 위하여'봤을때 깜짝 놀랐어.
검열같은것도 없는지 노출이 많던데
 
 
-Tatis_Chief
난 그런 영화들을 축제에서 봤는데 한국은 꽤나 자유로운 곳이구나 하고 생각했었어
그러고 몇 년 뒤 카자흐스탄에서 온 친구가 한국 드라마 같이 보자고 해서 봤는데 
내가 기억했던 김기덕이나 박찬욱 작품이랑 너무 달랐던 기억이 나..
한국의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모습이었지.
 
 
-wondertarget
한국은 극도로 보수적인 나라지만, 영화나 예술에서의 자유로움은 왠지 여기보다 더 포용적인것 같아
 
 
-ILoveParrots111
내가 무의식적으로 그런 영화들을 피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영화는 내 취향이 아니라)
내가 봤던 영화들중에는 과감한 노출씬같은게 없었던 것 같아
 
 
-KiwiTheKitty
? 난 노출씬이 안나오는 한국 영화를 세 편이상 못본거같은데;
그리고 그런 장면이 불쾌하게 묘사되는게 아닌 한 괜찮다고 생각해
 
 
IcallhimDaddyy
영화가 드라마보다 더 어둡고 현실적이야
 
 
-seegreen8
난 솔직히 K드라마보다 K영화를 더 좋아해
연기, 연출, 촬영기법, 각본이 대체적으로 더 나은것 같아.
무조건 더 심각하고 어둡다기보다 좀 더 현실적이거든.
K드라마는 뭔가 반만 완성된 느낌이야
시작은 좋은데 끝이 말이 안되는 경우가 많지.
 
 
-Tatis_Chief
난 한국 드라마를 알기 오래 전부터 한국 영화에 빠져있었어.
내가 갔던 영화 축제에서 인기가 엄청났거든.
그렇게 한국 영화에서 한국 드라마로 옮겨가면서 두 분야가 정말 다르다는걸 느꼈어.
심지어 김기덕 감독 영화도 노출, 미친 주제, 우리가 말하는 한국 영화의 당당함과 기괴함같은게 있었지.
장르의 경계를 기꺼이 넘는 매력이 있었기에 인기도 많았던 거구.
특히 범죄 스릴러물이 정말 인기가 좋았지.
난 한국 드라마, 영화 둘 다 좋지만 영화는 레벨 자체가 다른것 같아
 
 
-Giriculture
내 생각에 한국 드라마는 어린이들도 많이 보기때문에 검열이 심한것 같아.
 
 
hey_may_tey
난 올드보이, 추격자, 악마를 보았다로 한국영화를 시작했거든?
그래서 한국 드라마를 보고 영화에 비해 정말 순하게 다듬어졌구나 하고 깜짝 놀랐어.
그리고 또 하나 놀란게 한국 드라마에서 착하고 순수한 역할을 맡았던 배우들이 영화에서는 선정적인 장면도 찍더라구.
하지만 최근에 스트리밍 서비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가 덜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해.
 
 
binhpac
방송국에 따라 드라마도 쉽게 구별할 수 있어
kbs, sbs, mbc랑 케이블 채널인 jtbc, tvn, ocn등등..
카카오티비, 네이버티비, 유튜브, 티빙..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같은 세계적인 스트리밍까지
각각의 카테고리가 타겟층이 다르지.
KBS, SBS, MBC 채널은 한국 인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이가 많은 시청자까지 사로잡아야해
케이블 TV는 좀 더 많은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고, 웹캐스트는 적은 예산으로 아주 젊은 시청자들을 겨냥하고있지.
 
 
333serendipity
난 드라마보다 영화에서 연기력이 더 좋다고 생각해
그리고 드라마에는 어떤 장면을 보면 아 다음 주 예고편에 사용되겠구나 하고 딱보면 알겠더라고.
그게 바로 드라마 각본의 본질이고, 영화는 아주 다른 느낌이야.
결론적으로 드라마보다 영화가 좀 더 솔직하게 쓰여지는 것 같아
확실히 더 대담한 느낌이랄까
 
 
-Borinquena
배우들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스타일이 달라지는거같아.
 
 
honeyaardvark
확실히 영화가 좀 어둡지.
예를들면: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아저씨..
드라마도 점점 변하고 있긴하지만 영화만큼 강렬하진 않은 듯~!
 
 
CescaTheG
서구 영화는 좀 더 보기 편하고 / 서구 드라마는 전형적으로 어둡고 진지한 것 같아.
하지만 한국은 반대로 드라마보다 영화가 더 어둡고, 불편한 현실을 보여주지..
모든 작품에 뚜렷하게 적용되는건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그런것 같더라구~
 
 
-Constant_Orange_928
ㅋㅋ 완전 공감해
나도 서양 영화는 아이들이랑 같이 볼 수 있는데 드라마는 같이 못보겠어 ㅋㅋ
 
 
dramafan1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보다 영화를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는
다시보는 가치가 높기때문이라고 생각해.
드라마는 16회가 넘는데 그걸 다시 보는건 너무 오래 걸리잖아.
나도 예전에 봤던 드라마 처음부터 다시 보느니 기생충 한편을 다시 보는게 나을것 같아.
 
 
fog_city_
K드라마와 K영화가 가장 다른점은 영화에는 선정적인 장면이 많이 나온다는거야.
그런 영화들을 봤을때 K드라마와 너무 달라서 놀랐던 기억이 나.
그리고 또 다른점은 부유한 재벌이 가난한 비서에게 빠지는것 같은 그런 비유가 영화에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거야.
 
 
-gabrielleulris
K영화는 클리셰를 벗어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그래서 드라마보다 영화에서 배우들의 연기력, 다재다능한 모습을 볼 수 있지
 
 
mongjes
완전 공감!
나도 오래된 한국 영화를 다시보는건 괜찮은데 옛날 드라마는 다시 못보겠더라구 하하
내가 생각했던 차이점은 드라마에서 좀 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것처럼 느껴져.
 
 
martapap
영화가 좀 더 인물간의 관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 같아
 
 
zaichii
확실히 드라마랑 비교해서 영화에는 PPL이 많이 안보이던데 ㅋㅋ
 
 
MajorNewb21
난 K영화에서 좀 더 현실에 있을법한 인물들에게 집중하는게 좋더라.
 
 
Sananox
내가 발견한 차이점은 PPL.
드라마에는 PPL이 너무 많고 티도 많이 나는데 영화에서는 그런거 못봤어.
 
 
orchardfurniture
오 정말 좋은 토론이네, 많이 배운다!
 
 
Adultstart
오징어게임은 K영화야? K드라마야?
부산행은 K영화야? K드라마야?
킹덤은 넷플릭스 K드라마야? 아님 K영화야?
 
 
-HeyMrBusiness
오징어게임은 드라마지.
다른 나라 장르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영화는 아닌게 확실해
 
 
chromelogan
완전 공감해.
한국 드라마랑 영화를 본 이후로 늘 생각했던 것들이야
일반적으로 영화는 남자들, 드라마는 여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지
 
 
-gabrielleulris
그러고보니 김혜수, 전도연, 손예진같은 배우들이 대단하게 느껴져
김태리, 김고은같은 젊은 유망한 배우들도 그렇게 되길 기대하고 있어~!
 
 
Bergenia1
별로 공감이 안되는걸..
대체 가장 최근에 본 드라마가 뭐야?
 
 
-ILoveParrots111
지금은 '그 해 우리는', '옷소매 붉은 끝동'보고있어.(둘 다 현재 방영중)
그러는 넌?
 
 
-Bergenia1
난 '사이코지만 괜찮아' 거의 다 봤어.
넌 K드라마가 그렇게 별로라면서 왜 계속 보는거야?
왜 굳이 시간낭비 하는거냐구
 
 
-ILoveParrots111
너 내가 쓴 글 제대로 읽은거 맞아?
내가 언제 한국드라마가 별로라고 했어?
 
 
-Bergenia1
아 미안 내가 엉뚱한 사람한테 댓글달고 있었네
어떤 사람이 한국 드라마는 지루하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하길래~
 
 
TriHardSlapper123
한국 드라마는 괜찮은데 영화는 별로..
드라마는 스토리를 전개시킬 시간이 충분하지.
보통 16부작인데 시작부분이랑 중반부는 엄청나게 재밌고 결말은 약간 김새는 느낌이야
영화는 1-2시간 안에 모든걸 담으려고 하다보니 좀 어수선한 느낌이구.
 
 
JROCKvsKPOP
방송규칙, TV시청률, 타깃 시청자가 아주 다르지
(영화는 검열, 관객, 티켓 판매량..)
모든 나라가 다 동일한 부분이야.
심지어 미국도 영화와 드라마가 크게 다르잖아.
 
 
LostDiaper
어디다 물어봐야 할 지 모르겠는데
한국 영화 어디서 볼 수 있어? 여기 댓글 읽다보니 너무 궁금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였는데 그 이후로는 한국 영화에 크게 관심가진적이 없어.
아마 그 이후로 온라인에서 한국영화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져서 그랬던것 같아.
 
 
faraaz_eye
나도 K드라마/K영화 완전 팬이야!
너는 둘중에 뭘 더 좋아해? 
나는 K드라마를 더 좋아하지만, 드라마가 만족시키지 못하는 걸 충족시켜주는 K영화가 있다면 보고싶어~!
 
 
-ILoveParrots111
나도 전에는 영화를 훨씬 더 좋아했었는데, 한국 스릴러 드라마를 알게되었어!!
이야기가 여유있게 전개되는것도 좋고, 일련의 사건사고, 우여곡절이 있는게 좋아.
액션은 덜하지만 전반적으로 스토리가 강한것이 특징이지.
그래서 지금은 K드라마가 더 좋아!
 
 
Kdramas_movies
K영화는 천천히, 섬세하게 제작되기 때문에 퀄리티가 더 높지.
일반적으로 사전 제작되고 편집에 공을 들여서 더 좋아질 수 밖에.
그리고 영화산업은 배우 캐스팅에 있어 아주 엄격해. 
연기 못하는 배우가 영화에 나오는건 아주 드물잖아.
또 하나 내가 발견한 차이점은 노골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야.
확실히 드라마는 규제가 있어서 그런지 피나 칼도 블러처리를 하더라고.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런 효과없이 그대로 보여주지.
 
 
Flying-HotPot
헐리우드는 논외로 하고,
한국영화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세계최고의 수준이었어
홍콩영화의 창의력이 고갈 된 이후로 한국이 아시아 영화를 장악했지.
한국 영화계에서 배출한 재능있는 감독, 작가, 연기자들의 숫자만 봐도 정말 놀라워.
내가 한국영화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점은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는거야.
한국인이 만든 한국영화 그 자체로 서양 관객의 입맛에 맞추려하지 않지.
불과 20년만에 훨씬 적은 예산과 다채로운 아이디어들로 헐리우드 레벨을 따라잡았어.
 
 
-mischiefmanaged687
홍콩, 중국 영화 전반에 일어난 하락세가 아쉬워.
중국이 좋은 영화를 만든지도 한참이나 된 것 같아.
단지 재능이 없어져서가 아니라 규제와 검열때문이지.
 
 
-Tatis_Chief
그러게 말이야. 
홍콩영화 정말 좋았었는데.
난 예전의 범죄 스릴러와 액션물이 그리워.
더 많은 영화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sayanim1321
난 현실의 어둡고 추악한 면과 다른
순수하고 따뜻한걸 원해.. 그래서 K드라마를 봐.
그냥 위로가 되거든. 
굳이 TV를 통해 현실의 암울함을 다시한번 상기시키고싶지 않아.
드라마에서 '모든게 다 잘될거야~'하는 긍정적인 바이브가 좋아!
 
 
-Unculturablebacteria
바로 이거지! 나도 그런 느낌들이 좋아.
내 현실에 이미 슬프고, 잔인하고, 우울한 일들은 충분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구
드라마까지 굳이 그런걸 보고싶은 생각은 없어
 
 
-spinereader81
근데 한국드라마도 엄청 어둡고, 폭력적인 작품들이 많아.
특히 범죄, 호러물..
하지만 밝은 느낌, 감동도 잘 섞여 있지.
 
 
-gate_to_hell
나도 굉장히 감정적인 사람이야.
이런 내게 한국 드라마는 따뜻한 차 한잔처럼 느껴져.
슬퍼서 눈물쏟을 걱정없이 그냥 순수하고 밝은 드라마가 좋아.
내가 살고있는 현실이 이미 충분히 어둡거든
 




번역기자:위갓알리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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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t2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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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K드라마 레딧에 올라온 글과 댓글반응입니다.
 
<본문내용>
K드라마와 K영화의 차이점
 
난 한국 영화를 통해 한국 드라마도 알게 되었어.
하지만 한국 드라마로 관심을 돌리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바람에 한동안 아시아 영화에 빠져있었지.
이제 내가 발견한 K드라마와 K영화의 차이점을 얘기해볼게
개인적인 의견일뿐이고 일반화가 많다는 점 이해해주길 바래.
아 그리고 넷플릭스 K드라마는 K영화적 특징들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나중에 더 얘기 해볼게.
 
여기 리스트야
-메이크업이 다르다.
한국 드라마에서의 메이크업은 영화에서보다 훨씬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 특히 남자 배우들.
사실, 영화에서 본 적 있는 배우들도 드라마에서 못 알아본 경우가 많았거든
예를 들면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서인국 VS '파이프라인'의 서인국
(드라마 보면서 "사람들이 서인국보고 왜 그렇게 멋있다고 하는거지?" 하다가 파이프라인보고 "아 이제 알겠다. 정말 잘생겼네!")
여진구(호텔 델루나 VS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소지섭(오 마이 비너스 VS 오직 그대만)
 
-검열이 줄어들고/폭력성이 증가함
솔직히 한국 영화에서 심한 노출장면을 본 기억은 거의 없는데, 확실히 폭력적인건 많은것 같아.
보기 불편한 장면들을 그대로 내보내는 경우도 있지
예를 들면 '달콤한 인생'에 나온 몇몇 장면들은 타란티노가 촬영했다고 할 정도..
 
-한국 드라마는 지난 10년간 많이 변화했지만(촬영 퀄리티, 소재) 영화는 그렇게까지 급격한 변화가 없었어.
2005년 한국 영화와 2005년 한국 드라마가 완전히 다른 걸보면 알 수 있어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 클립 영상만 봐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거야.
비교를 위해 2002년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 클립이랑 같이 봐봐.
 
-다른 배우들
많은 배우들이 K드라마와 K영화 사이를 오가지만, 주로 드라마에만 나오거나 영화에만 나오는 배우들도 있어.
그래서 만약 K영화만 보는 사람이라면 정말 유명한 드라마 배우들을 모를 수도 있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예를 들면, 영화에는 자주 나오지만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경우가 황정민, 마동석.
반면 드라마에는 자주 나오고 영화에서 보기 힘든 경우는 이민호, 박민영.
 
-한국 드라마는 전통적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입맛을 맞춰왔어.
그래서 여성 작가를 고용하고, 연기력 좋은 여배우들이 나오는 경향이 있지.
인물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패션에 힘을 주는 편이야.
그리고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들이 영화에선 거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 예를들면 삼각관계..
 
나도 K드라마가 액션보다는 스토리텔링, 캐릭터 전개, 반전에 더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런 요소들은 작품 형식(영화/드라마)과 관련이 크기 때문에 차이점이라고 보기 어려울지도 몰라.
내가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점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제작하는 컨텐츠들이 이런 경향과 다른 점을 보인다는 거야.
그런 프로그램들은 검열도 과하지 않고, 여성들의 입맛에만 맞추지도 않고, 컴팩트한 경향이 있지. 
그래서 그런 K드라마들은 K영화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
 
K드라마에 다양성을 더해주기 때문에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OTT플랫폼에서 제작된게 아닌 K드라마를 선호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을거야.
한국 컨텐츠의 다양성이 높아지고, 한 포맷의 성공때문에 다른 포맷까지 변화를 강요당하지 않길 바랄뿐이야.
 
너희들도 동의하니? 
또 다른 차이점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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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ie7749
내 눈에 띄는건 조용한 장면들이야.
대화나 배경 소음, BGM없이 조용히 뭔가를 하는 장면!
서로 다른 카메라를 써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영화속에서는 그런 침묵이 뭐랄까 좀 더 '시끄러운' 느낌이야.
 
 
-gabrielleulris
난 '기생충'을 보면서 그런 조용한 장면들을 감상하는 법을 배웠어.
섬뜩한 효과를 더해주지
 
 
-Kkhanpungtofu
난 그런거 K드라마에서 많이 느꼈는데!
그런 장면들 좋더라. 
숨결까지 내보내는걸 두려워하지 않는거지.
내가 한국 컨텐츠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 중 하나야.
 
 
RayInRed
한국영화에 노출장면이 없다고?
한국 영화에 그런 장면 엄청 많아.
박찬욱, 김기덕 영화!
 
 
-Brash_2000
맞아. 나도 처음에 '황제를 위하여'봤을때 깜짝 놀랐어.
검열같은것도 없는지 노출이 많던데
 
 
-Tatis_Chief
난 그런 영화들을 축제에서 봤는데 한국은 꽤나 자유로운 곳이구나 하고 생각했었어
그러고 몇 년 뒤 카자흐스탄에서 온 친구가 한국 드라마 같이 보자고 해서 봤는데 
내가 기억했던 김기덕이나 박찬욱 작품이랑 너무 달랐던 기억이 나..
한국의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모습이었지.
 
 
-wondertarget
한국은 극도로 보수적인 나라지만, 영화나 예술에서의 자유로움은 왠지 여기보다 더 포용적인것 같아
 
 
-ILoveParrots111
내가 무의식적으로 그런 영화들을 피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영화는 내 취향이 아니라)
내가 봤던 영화들중에는 과감한 노출씬같은게 없었던 것 같아
 
 
-KiwiTheKitty
? 난 노출씬이 안나오는 한국 영화를 세 편이상 못본거같은데;
그리고 그런 장면이 불쾌하게 묘사되는게 아닌 한 괜찮다고 생각해
 
 
IcallhimDaddyy
영화가 드라마보다 더 어둡고 현실적이야
 
 
-seegreen8
난 솔직히 K드라마보다 K영화를 더 좋아해
연기, 연출, 촬영기법, 각본이 대체적으로 더 나은것 같아.
무조건 더 심각하고 어둡다기보다 좀 더 현실적이거든.
K드라마는 뭔가 반만 완성된 느낌이야
시작은 좋은데 끝이 말이 안되는 경우가 많지.
 
 
-Tatis_Chief
난 한국 드라마를 알기 오래 전부터 한국 영화에 빠져있었어.
내가 갔던 영화 축제에서 인기가 엄청났거든.
그렇게 한국 영화에서 한국 드라마로 옮겨가면서 두 분야가 정말 다르다는걸 느꼈어.
심지어 김기덕 감독 영화도 노출, 미친 주제, 우리가 말하는 한국 영화의 당당함과 기괴함같은게 있었지.
장르의 경계를 기꺼이 넘는 매력이 있었기에 인기도 많았던 거구.
특히 범죄 스릴러물이 정말 인기가 좋았지.
난 한국 드라마, 영화 둘 다 좋지만 영화는 레벨 자체가 다른것 같아
 
 
-Giriculture
내 생각에 한국 드라마는 어린이들도 많이 보기때문에 검열이 심한것 같아.
 
 
hey_may_tey
난 올드보이, 추격자, 악마를 보았다로 한국영화를 시작했거든?
그래서 한국 드라마를 보고 영화에 비해 정말 순하게 다듬어졌구나 하고 깜짝 놀랐어.
그리고 또 하나 놀란게 한국 드라마에서 착하고 순수한 역할을 맡았던 배우들이 영화에서는 선정적인 장면도 찍더라구.
하지만 최근에 스트리밍 서비스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가 덜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해.
 
 
binhpac
방송국에 따라 드라마도 쉽게 구별할 수 있어
kbs, sbs, mbc랑 케이블 채널인 jtbc, tvn, ocn등등..
카카오티비, 네이버티비, 유튜브, 티빙..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같은 세계적인 스트리밍까지
각각의 카테고리가 타겟층이 다르지.
KBS, SBS, MBC 채널은 한국 인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이가 많은 시청자까지 사로잡아야해
케이블 TV는 좀 더 많은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고, 웹캐스트는 적은 예산으로 아주 젊은 시청자들을 겨냥하고있지.
 
 
333serendipity
난 드라마보다 영화에서 연기력이 더 좋다고 생각해
그리고 드라마에는 어떤 장면을 보면 아 다음 주 예고편에 사용되겠구나 하고 딱보면 알겠더라고.
그게 바로 드라마 각본의 본질이고, 영화는 아주 다른 느낌이야.
결론적으로 드라마보다 영화가 좀 더 솔직하게 쓰여지는 것 같아
확실히 더 대담한 느낌이랄까
 
 
-Borinquena
배우들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스타일이 달라지는거같아.
 
 
honeyaardvark
확실히 영화가 좀 어둡지.
예를들면: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아저씨..
드라마도 점점 변하고 있긴하지만 영화만큼 강렬하진 않은 듯~!
 
 
CescaTheG
서구 영화는 좀 더 보기 편하고 / 서구 드라마는 전형적으로 어둡고 진지한 것 같아.
하지만 한국은 반대로 드라마보다 영화가 더 어둡고, 불편한 현실을 보여주지..
모든 작품에 뚜렷하게 적용되는건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그런것 같더라구~
 
 
-Constant_Orange_928
ㅋㅋ 완전 공감해
나도 서양 영화는 아이들이랑 같이 볼 수 있는데 드라마는 같이 못보겠어 ㅋㅋ
 
 
dramafan1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보다 영화를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는
다시보는 가치가 높기때문이라고 생각해.
드라마는 16회가 넘는데 그걸 다시 보는건 너무 오래 걸리잖아.
나도 예전에 봤던 드라마 처음부터 다시 보느니 기생충 한편을 다시 보는게 나을것 같아.
 
 
fog_city_
K드라마와 K영화가 가장 다른점은 영화에는 선정적인 장면이 많이 나온다는거야.
그런 영화들을 봤을때 K드라마와 너무 달라서 놀랐던 기억이 나.
그리고 또 다른점은 부유한 재벌이 가난한 비서에게 빠지는것 같은 그런 비유가 영화에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거야.
 
 
-gabrielleulris
K영화는 클리셰를 벗어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그래서 드라마보다 영화에서 배우들의 연기력, 다재다능한 모습을 볼 수 있지
 
 
mongjes
완전 공감!
나도 오래된 한국 영화를 다시보는건 괜찮은데 옛날 드라마는 다시 못보겠더라구 하하
내가 생각했던 차이점은 드라마에서 좀 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것처럼 느껴져.
 
 
martapap
영화가 좀 더 인물간의 관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 같아
 
 
zaichii
확실히 드라마랑 비교해서 영화에는 PPL이 많이 안보이던데 ㅋㅋ
 
 
MajorNewb21
난 K영화에서 좀 더 현실에 있을법한 인물들에게 집중하는게 좋더라.
 
 
Sananox
내가 발견한 차이점은 PPL.
드라마에는 PPL이 너무 많고 티도 많이 나는데 영화에서는 그런거 못봤어.
 
 
orchardfurniture
오 정말 좋은 토론이네, 많이 배운다!
 
 
Adultstart
오징어게임은 K영화야? K드라마야?
부산행은 K영화야? K드라마야?
킹덤은 넷플릭스 K드라마야? 아님 K영화야?
 
 
-HeyMrBusiness
오징어게임은 드라마지.
다른 나라 장르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영화는 아닌게 확실해
 
 
chromelogan
완전 공감해.
한국 드라마랑 영화를 본 이후로 늘 생각했던 것들이야
일반적으로 영화는 남자들, 드라마는 여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지
 
 
-gabrielleulris
그러고보니 김혜수, 전도연, 손예진같은 배우들이 대단하게 느껴져
김태리, 김고은같은 젊은 유망한 배우들도 그렇게 되길 기대하고 있어~!
 
 
Bergenia1
별로 공감이 안되는걸..
대체 가장 최근에 본 드라마가 뭐야?
 
 
-ILoveParrots111
지금은 '그 해 우리는', '옷소매 붉은 끝동'보고있어.(둘 다 현재 방영중)
그러는 넌?
 
 
-Bergenia1
난 '사이코지만 괜찮아' 거의 다 봤어.
넌 K드라마가 그렇게 별로라면서 왜 계속 보는거야?
왜 굳이 시간낭비 하는거냐구
 
 
-ILoveParrots111
너 내가 쓴 글 제대로 읽은거 맞아?
내가 언제 한국드라마가 별로라고 했어?
 
 
-Bergenia1
아 미안 내가 엉뚱한 사람한테 댓글달고 있었네
어떤 사람이 한국 드라마는 지루하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하길래~
 
 
TriHardSlapper123
한국 드라마는 괜찮은데 영화는 별로..
드라마는 스토리를 전개시킬 시간이 충분하지.
보통 16부작인데 시작부분이랑 중반부는 엄청나게 재밌고 결말은 약간 김새는 느낌이야
영화는 1-2시간 안에 모든걸 담으려고 하다보니 좀 어수선한 느낌이구.
 
 
JROCKvsKPOP
방송규칙, TV시청률, 타깃 시청자가 아주 다르지
(영화는 검열, 관객, 티켓 판매량..)
모든 나라가 다 동일한 부분이야.
심지어 미국도 영화와 드라마가 크게 다르잖아.
 
 
LostDiaper
어디다 물어봐야 할 지 모르겠는데
한국 영화 어디서 볼 수 있어? 여기 댓글 읽다보니 너무 궁금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였는데 그 이후로는 한국 영화에 크게 관심가진적이 없어.
아마 그 이후로 온라인에서 한국영화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져서 그랬던것 같아.
 
 
faraaz_eye
나도 K드라마/K영화 완전 팬이야!
너는 둘중에 뭘 더 좋아해? 
나는 K드라마를 더 좋아하지만, 드라마가 만족시키지 못하는 걸 충족시켜주는 K영화가 있다면 보고싶어~!
 
 
-ILoveParrots111
나도 전에는 영화를 훨씬 더 좋아했었는데, 한국 스릴러 드라마를 알게되었어!!
이야기가 여유있게 전개되는것도 좋고, 일련의 사건사고, 우여곡절이 있는게 좋아.
액션은 덜하지만 전반적으로 스토리가 강한것이 특징이지.
그래서 지금은 K드라마가 더 좋아!
 
 
Kdramas_movies
K영화는 천천히, 섬세하게 제작되기 때문에 퀄리티가 더 높지.
일반적으로 사전 제작되고 편집에 공을 들여서 더 좋아질 수 밖에.
그리고 영화산업은 배우 캐스팅에 있어 아주 엄격해. 
연기 못하는 배우가 영화에 나오는건 아주 드물잖아.
또 하나 내가 발견한 차이점은 노골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야.
확실히 드라마는 규제가 있어서 그런지 피나 칼도 블러처리를 하더라고.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런 효과없이 그대로 보여주지.
 
 
Flying-HotPot
헐리우드는 논외로 하고,
한국영화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세계최고의 수준이었어
홍콩영화의 창의력이 고갈 된 이후로 한국이 아시아 영화를 장악했지.
한국 영화계에서 배출한 재능있는 감독, 작가, 연기자들의 숫자만 봐도 정말 놀라워.
내가 한국영화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점은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는거야.
한국인이 만든 한국영화 그 자체로 서양 관객의 입맛에 맞추려하지 않지.
불과 20년만에 훨씬 적은 예산과 다채로운 아이디어들로 헐리우드 레벨을 따라잡았어.
 
 
-mischiefmanaged687
홍콩, 중국 영화 전반에 일어난 하락세가 아쉬워.
중국이 좋은 영화를 만든지도 한참이나 된 것 같아.
단지 재능이 없어져서가 아니라 규제와 검열때문이지.
 
 
-Tatis_Chief
그러게 말이야. 
홍콩영화 정말 좋았었는데.
난 예전의 범죄 스릴러와 액션물이 그리워.
더 많은 영화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sayanim1321
난 현실의 어둡고 추악한 면과 다른
순수하고 따뜻한걸 원해.. 그래서 K드라마를 봐.
그냥 위로가 되거든. 
굳이 TV를 통해 현실의 암울함을 다시한번 상기시키고싶지 않아.
드라마에서 '모든게 다 잘될거야~'하는 긍정적인 바이브가 좋아!
 
 
-Unculturablebacteria
바로 이거지! 나도 그런 느낌들이 좋아.
내 현실에 이미 슬프고, 잔인하고, 우울한 일들은 충분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구
드라마까지 굳이 그런걸 보고싶은 생각은 없어
 
 
-spinereader81
근데 한국드라마도 엄청 어둡고, 폭력적인 작품들이 많아.
특히 범죄, 호러물..
하지만 밝은 느낌, 감동도 잘 섞여 있지.
 
 
-gate_to_hell
나도 굉장히 감정적인 사람이야.
이런 내게 한국 드라마는 따뜻한 차 한잔처럼 느껴져.
슬퍼서 눈물쏟을 걱정없이 그냥 순수하고 밝은 드라마가 좋아.
내가 살고있는 현실이 이미 충분히 어둡거든
 




번역기자:위갓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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