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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6년 후 한국에 돌아와서 느낀 점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이지만, 독일에서 6년을 보내고 돌아오니 모든 게 정말 이상하게 느껴졌어요.ㅎㅎ

 

개인 공간이 여기서는 그냥 달라요. 

독일 사람들은 어디서나 거리를 유지하거든요. 

반면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부딪혀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다시 적응하는 데 한참 걸렸어요.

 

스몰토크도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독일 사람들은 조금 차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굉장히 직접적이에요. 

반대로 한국 사람들은 따뜻하지만 엄청나게 돌려서 말합니다. 

둘 다 외부인에게 완전히 반대되는 이유로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속도... '빨리빨리'는 진짜예요. 

여기서는 모든 게 훨씬 빠릅니다. 

음식, 서비스, 대화까지요. 

독일식 타이밍에 6년 동안 익숙해져 있다 보니 처음에는 진심으로 따라가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그리고 고향에서 성인이 되어 친구를 사귀는 게 예상보다 훨씬 어려웠어요. 

독일에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꽤 자연스럽게 사귀었거든요. 

그런데 서울에 오니 진짜 가까운 관계로 발전하기가 어렵더라고요.

 

혹시 해외 생활을 오래 하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뒤 저처럼 느끼신 분들 계신가요? 

저와 다른 분들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댓글>

 

VollSigSauer

맞아, 친구 관계에 대한 건 사실임. 

나도 여기 온 지 4년이나 됐는데 아직 친구를 한 명도 못 사귀었어. 

앞으로도 나아질 것 같지 않고. 

독일은 정말 달랐어. 

학생일 때는 18살이든, 20살이든, 20대 중반이든, 30살이나 40살이든 상관없이 그냥 다 같은 친구였잖아. 

같이 무언가를 하고, 파티도 즐기면서 친구가 될 수 있어. 

그런데 여기서는 나이가 많으면, 아저씨라고 하면서 바로 거리감을 두니까.

 

 

ㄴJimchee71

대학 졸업 이후, 특히 서른이 넘어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전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로 힘든 일이야. 

누구를 탓하려는 건 아닌데,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님.

 

 

ㄴhand_

Jimchee71/맞아.

거기에 외국인이나 유학생들과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과, 현지인들과 친구가 되려고 하는 것 사이에는 정말 엄청난 차이.

 

 

ㄴJimchee71

hand_/외국인으로서 한국에 산다는 건 다양한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일임. 

1997년에서 1998년 사이에 김포에서 1년 동안 외국인으로 살았어. 

당시 김포는 정말 시골이었고, 외국인은 나밖에 없었음. 

사치품도 없었고, 제대로 된 인터넷도, 편의시설도 없었지만 난 살아남았고 그 시절을 절대 잊지 못할 거야. 

한국이 나를 더 강하고 독립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줬어.

 

 

ㄴBankDude49

Jimchee71/100% 공감. 

한국 나를 정신적으로도 더 강하게 만들어 줌. 

문화 충격이 정말 피부에 와닿을 정도니까.

 

 

ㄴExciting_Buddy_3056

외국인들끼리는 서로 유대감을 쌓기가 훨씬 쉽지.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 같다는 게 정말 큰 차이를 만들거든. 

반면 현지인들과 가까워지는 데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보통 직장이나 취미처럼 특정한 공통점을 공유해야만 가능하더라고.

 

 

ㄴsilkinator3000

나랑 완전 다른데.

난 25살인데 대학 밖에서 만난 30~45살 사이의 친구들이 많고 자주 어울려 놀거든.

 

 

kimchiwursthapa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느낀 가장 큰 역문화 충격은 스몰토크였어.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말을 걸려고 하는 게 정말 어색했거든. 

친절하게 대하려는 건 알지만, 난 사람들이 서로 신경 끄고 사는 한국의 방식이 좋아. 

한국에서 스몰토크로 말을 거는 사람들은 사이비 종교를 전도하려는 사람들뿐이라 그냥 거절하면 그만이었어.

 

 

ㄴWretched_Brittunculi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과 무작위로 마주치거나 대화를 나누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내가 여기서 보낸 시간이 길어질수록 매년 견디기 힘들어지는 부분 중 하나야. 

영국이 아주 따뜻한 곳은 아니지만, 여러 면에서 한국보다는 공동체 같은 느낌이 더 들거든. 

한국의 어르신들은 아직 그런 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젊은 세대들은 낯선 사람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생각만 해도 불안함을 느끼는 것 같아.

 

 

ㄴzero_gravitass

Wretched_Brittunculi/스몰토크가 따분하고 사소해 보일 수도 있지만, 공동체를 만드는 기반이 됨. 

왜 어떤 곳들은 스몰 토크로부터 그렇게나 빨리 도망치려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가.

 

여기저기서 나누는 몇 마디 말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될 수 있잖아. 

그래서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사람들과 대화하려고 항상 노력해.

 

 

ㄴFeeling-Big3984

Wretched_Brittunculi/스마트폰 사용 때문이라고 생각해. 

특히 젊은 세대들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어. 

이런 현상은 미국에서도 똑같이 나타남.

 

 

ㄴOldSpeckledCock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모르는 사람과 나누는 가벼운 대화는 즐겁기는 함. 

단 우리 아버지가 하시는 것처럼 5분씩이나 이어지는 긴 대화만 아니라면.

 

 

ㄴExciting_Buddy_3056

스몰토크는 진짜 공감.

공공장소에서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는 상태가 얼마나 익숙해졌었는지. 

한국의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는 문화가 일단 적응되고 나니까 오히려 편하더라고.

 

 

ㄴkimchiwursthapa

Exciting_Buddy_3056/미국에서는 스몰 토크가 하나의 친절이라 그걸 거절하면 냉담하거나 무례하게 보일 수도 있어. 

그래서 난 대화에 응하긴 하지만, 최대한 스몰 토크는 피하려고 함. 

무례하게 굴려는 게 아니라, 그냥 개인적으로 이미 친숙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걸 더 좋아하거든. 

아는 사람들과 나누는 스몰토크는 괜찮지만, 모르는 사람과 하는 건 나랑 잘 안 맞더라고.

 

 

ㄴzero_gravitass

kimchiwursthapa/미국의 스몰토크는 사실 가식적으로 느껴지고, 반드시 참여해야만 하는 하나의 사회적 의례 같음. 

정말 기 빨리는 일이야. 

물론 지역마다 다르긴 함. 

뉴욕 같은 곳에서는 그런 쓸데없는 짓에 낭비할 시간 따윈 없거든.

 

반면 한국인은 그 정반대임. 

주변 사람들에게 어떠한 관심도 전혀 두지 않아. 

솔직히 말해 둘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아.

 

 

ghazzero

고향에 돌아와서 저런 느낌을 받았을 때 부르는 명칭이 있어. 

바로 역문화 충격.

 

 

ㄴExciting_Buddy_3056

외국에서 겪었던 문화 충격보다 훨씬 더 혼란스러워. 

그 이유가 고향이 당연히 익숙하게 느껴질 거라고 기대하기 때문임.

 

 

LauraorRola

지난 6년 동안 한국에서 살다가 막 미국으로 돌아왔어. 

대학 시절에는 오스트리아로 교환 학생을 다녀오기도 했고.

 

미국 생활은 정말 지옥 같아. 

의료 서비스, 대도시가 아니면 전무한 대중교통, 물가까지 모든 게 엉망. 

음식의 질도 무서울 정도로 낮음. 

전반적으로 유럽이나 한국만큼 효율적이지가 않아.

 

한국에서 사람들이 툭툭 치고 지나가거나, 앞사람과 바짝 붙어 있지 않으면 새치기를 하는 게 짜증 났던 건 사실이야. 

하지만 미국에 사느니 차라리 그런 불편함이나 대기 오염을 견디는 게 나을 것 같아.

 

 

ㄴDanny71441

한국이나 유럽으로 비행기 타고 가서 5성급 호텔에 묵고, 일주일 동안 최고급 요리만 먹고 치료 받아도 미국 병원비보다 돈이 덜 들걸. 

 

 

ㄴExciting_Buddy_3056

의료 서비스 비교는 정말 현실임.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비용으로 의사를 만날 수 있었던 한국에 있다가, 병원비부터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돌아오면 정말 충격적일 수밖에 없어. 그리고 사람들과 부딪히는 문제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의식하지 않게 되더라고. 

그냥 일상의 소음처럼 느껴지거든.ㅎㅎ

 

 

ㄴTheWaters12

LauraorRola/불행히도 지금 미국에 있는데, 나도 그래서 한국이나 일본에 가서 살고 싶어.

 

 

ㄴExciting_Buddy_3056

TheWaters12/기회가 된다면 꼭 도전해 봐. 

두 곳 다 매우 다른 경험을 하겠지만, 특히 한국은 인프라나 일상생활 측면에서 외국인이 살기에 훨씬 더 편해졌거든.

 

 

ㄴNo_Estate8687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 다른 듯.

나는 한국에서 2년 반, 호주에서 2년을 살다가 막 미국으로 돌아왔는데, 다시는 떠나고 싶지 않아. 

캘리포니아 출신이라 매일 해변과 멋진 날씨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고. 

지금 당장 돈은 없지만, 건강보험이 해결되는 직장을 찾고 있어. 

또 미국은 음식의 질도 훌륭하고 종류도 정말 다양하잖아. 

한국은 나랑 문화적으로 너무 맞지 않아서, 2년 반 만에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뿐이었어.

 

 

The_Cruncher88

정말 예리하게 느낀 듯.

내가 보기에도 상당히 정확한 포인트들을 짚고 있음.

 

 

ㄴbookmarkjedi

원글 작성자가 한국 특유의 부딪힘이나 밀치는 문화에 잘 적응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사실 이런 부분에 적응하지 못해 불평하는 사람들의 글을 수없이 봤거든.

 

 

LilLight_x

독일과 한국에서 모두 살아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한국에서 아무도 문을 잡아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어. ㅎㅎ 

나중에는 받아들였지만, 처음 왔을 때는 정말 무례하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

 

그리고 효율성 문제. 

왜 문을 열어놓고 에어컨을 틀어놓는 걸까? 

밖은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가 최악인데 왜 공기청정기를 돌리면서 동시에 창문을 열어두는 걸까?

또, 내가 문제를 발견했고 바로 해결책을 알고 있는데도 왜 상사가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입을 꾹 다물고 있어야만 하는 걸까? 

(내 직장만 그랬던 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가 정말 많았거든) 

아주 쉽고 즉각적으로 고칠 수 있는 일인데도 말이야.

 

한국에 대해 칭찬할 점도 많지만, 어떤 것들은 정말 충격적이었어.

 

 

ㄴExciting_Buddy_3056

문 열어두고 에어컨 틀어놓는 건 나도 이해가 안 가더라고.ㅎㅎ 

그리고 직장 내 위계질서 문화도 정말 그래. 

상사가 문제를 알아챌 때까지 기다리는 문화가 확실히 있어. 

그래도 요즘 젊은 기업들은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 같아. 

근데 문 잡아주는 건 사실 몇 달 지나니까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더라고!

 

 

SecretProgress_

어릴 적 독일에 총 8년 동안 살았거든. 

지금은 성인이 되어 한국에서 2년 동안 지내고 있는데, 위 글의 거의 모든 부분에 정말 공감함. ㅎㅎ 

다만 나는 미국인이라서, 안타깝게도 여기 있는 동안 한국인 친구를 한 명도 사귀지 못했어.

 

 

Possible-Balance-932

독일은 한국에 비해 얼마나 붐비는 느낌이야?

 

 

ㄴjapanb

아마 유령 도시 느낌일 것 같은데.

 

 

ㄴExciting_Buddy_3056

유령 도시라는 말이 맞아.ㅎㅎ

독일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중 하나인 뮌헨조차 서울에 비하면 엄청나게 한적하게 느껴지거든. 

처음 오면 인구 밀도 차이가 정말 충격적이야.

 

 

Such-Ad-39

난 독일 사람이고 지금은 출장차 한국에 와 있어. 

지금까지 한국이 정말 마음에 들긴 하는데, 독일어나 영어만 할 줄 알다 보니 한국 사람들과 깊이 있게 친해지는 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 ㅎㅎ

 

 

southfar2

20대의 대부분을 독일에서 보낸 사람인데, 위 글의 독일에 대한 부분은 정말 정확함.

 

 

keurigokrieger

독일 어디에 있었어? 

내가 느끼는 한국과 독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모든 일의 속도임. 

한국은 정말 '빨리빨리'의 나라잖아. 

독일도 효율적이긴 하지만 한국만큼 정신없이 돌아가는 느낌은 아님.

온라인 쇼핑 같은 건 비교조차 안 되고!

그리고 독일 음식과 한국 음식은 정말 엄청난 차이.

독일이 이기는 건 딱 하나, 맥주 대결뿐인 것 같아!

물론 이건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야.

 

 

ㄴem-n-em613

두 음식이 스타일이 정말 다르긴 하지만 제대로 된 독일 음식은 정말 훌륭하다고.

 

 

ㄴparnso

음식은 동의 못하겠는데.

물론 한국 음식이 한국 내에서는 더 맛있고 종류도 훨씬 다양하긴 하지만, 그 외의 다른 음식들은? 

아마 일식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 음식들은 한국에서 훨씬 맛없고 비싸기만 함.

 

 

ㄴkeurigokrieger

parnso/지금 독일 음식과 한국 음식을 비교하고 있는 거지, 독일의 인도 음식과 한국의 인도 음식을 비교하는 게 아니잖아.

 

 

ㄴparnso

keurigokrieger/그 경계가 불분명하니까. 

너에게 독일 음식이란 게 대체 뭐야? 

대부분의 독일인조차 이 질문에는 제대로 답하지 못할 걸.

 

 

ㄴCraftySpecialist3865

parnso/독일인이라 독일인으로서의 자존심이 상해서 댓글을 다는 모양이네. 

정통 독일 음식은 형편없고, 그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야. 

그리고 독일에는 케밥, 피자, 맥도날드 말고는 딱히 먹을 만한 음식도 없잖아.

 

 

ㄴOldSpeckledCock

솔직히 독일 맥주도 과대 평가되었어.

 

 

ythbobats

난 성인이 되어서 해외로 가서 그런지 고향 돌아가도 딱히 놀랄 일은 없을 것 같은데.

 

 

ㄴExciting_Buddy_3056

사실 니 말이 맞아.

어려서 고향을 떠났다가 모든 게 예전과 같을 거라고 기대하고 돌아왔을 때 가장 큰 충격을 받는 것 같아.

 

 

kpmsprtd

빨리빨리 문화에 대해서는 완전 동의.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의 속도감은 정말 적응이 필요하더라고. 

반대로 태국에 한 번 가 봐. 

거기서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누가 나를 앞질러 지나가는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거든.

 

 

K00l2

한국에는 스몰 토크가 거의 존재하지 않아. 

아줌마들과 갑작스러운 대화를 스몰 토크라고 생각한다면 모를까.ㅎㅎ 

요즘은 길에서 모르는 외국인이 인사를 건네는 것조차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임. 

내 고향은 스몰 토크가 굉장히 흔하고, 특히 외국인들에게는 아주 우호적이거든. 

그래서 한국에서 느끼는 이런 고립감과 외로움은 참 견디기 힘들어.

 

 

TheMurderection

빨리빨리 문화라고 하는데, 실제 한국인들 걷는 속도는 답답할 정도로 느린 데다 똑바로 걷지도 않아. 

스마트폰까지 보고 있으면 상황은 더 최악임.

 

 

1icecreamperday

외국에서 6년이나 살고서 깨달은 게 겨우 한국인은 '빨리빨리'를 좋아하고 스몰 토크를 안 한다는 거라니.

 

 

OttoSilver

외국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현지인들보다 오히려 외국인들과 더 잘 통하는 경우는 흔함.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떠나 오랫동안 타국에서 살다 보면, 예전과 같은 사람으로 돌아갈 수 없거든. 

다시 적응하며 살아가긴 하겠지만, 이미 겪은 수많은 경험 때문에 현지인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서도 항상 의구심을 갖게 됨.

 

 

nicola_ra

난 독일인인데, 서울에서 5년 동안 살다가 1년 전에 독일로 돌아왔어. 

한국이 정말 엄청나게 그리워. 

한국의 속도감, 음식, 사람들, 효율성이 정말 좋았고, 정말 좋은 한국 친구들도 사귀었거든.

 

독일로 돌아온 이후로 여기서는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지 못했어. 

모든 게 낡고 느리게만 느껴져. 

아주 작은 마을이라 할 일도 별로 없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도 많지 않아. 

다음 달에 한국에 다시 가는데, 아쉽게도 방문 목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꼭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Oftenwrongs

여기서는 동호회나 앱 같은 걸 통해서 친구 사귀기가 정말 쉽다는 걸 알게 됐어. 

내 친구들 대부분은 한국인들인데, 내가 예전에 겪어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친절해.

 

 

DoughnutWeekly1776

독일 사람들은 차갑고 직설적이고, 한국 사람들은 따뜻하고 우회적으로 표현. 

두 나라에 살았으니까, 이제 균형 잡힌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될 듯.ㅎㅎ

 

 

Fit_End5909-

서울 인구 밀도가 얼마나 높은지 좀 봐. 

게다가 수많은 사람이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잖아.

지하철역만 봐도 답답할 정도야. 

여기서는 개인 간의 거리를 유지할 방법이 아예 없어.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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