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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현지 시각 )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이지만 , 후반 7분 시합 내내 경합을 벌이던 주마가 찬 볼에 맞아 넘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이것을 할리우드 액션이라며 보도했고 , 일본의 축구 정보 사이트 ‘풋볼존 ’이 이 내용을 옮겨와 게재하였습니다 . 다음은 일본언론의 보도내용과 댓글 반응입니다 .
<일본언론 보도내용 >
토트넘의 한국 에이스 공격수가 잔혹하게 조롱당했다. 볼을 맞은 후 '연기 장면 '에 영국 언론 지적 "오버다 "
손흥민이 웨스트햄 수비수가 찬 볼에 맞아 부자연스럽게 쓰러진 것이 화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한국 대표 공격수 손흥민은 현지 시각 3월 20일 열린 리그 30라운드 웨스트햄전 (3-1)에서 2골을 기록했다 . 빼어난 결정력으로 임팩트를 주었으나 볼을 맞고 난 뒤의 '연기 '가 영국 언론에서 화제가 되었고 , “잔혹하게 조롱당했다 ”며 주목을 받고 있다 .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9분 영국 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의 크로스에 달려들어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의 자책골을 유발하고 , 전반 24분 , 후반 43분 골을 터뜨려 승리에 이바지했다 . 빼어난 결정력을 살린 2골로 득점 공동 2위인 13득점에 도달했다 .
토트넘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찬사를 받은 한편,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7분의 한 장면이 화제이다 . 토트넘이 코너킥을 얻어 선수들이 페널티 박스 내에서 플레이에 대비하고 있을 때 , 웨스트햄의 주마가 천진난만하게 코너 플래그를 향해서 볼을 차 냈고 그 볼에 맞은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
토트넘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이 주마에 달려들어 한때 소란스러워졌지만, 손흥민이 다소 부자연스럽게 쓰러졌기 때문에 영국 일간지 더 선에서는 웨스트햄전에서 볼을 맞고 쓰러진 손흥민이 잔혹하게 조소를 당했다는 제목과 함께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 “나도 그렇게 안 넘어져 ”, “정말 형편없는 오버였어 ”라는 반응이 있었다며 , 생각지도 못한 형태로 ‘피해자 ’를 만든 할리우드 액션에 대해 엄격하게 지적했다 .
<댓글 반응 >
gac***** | 46/155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서 놀랐어. 손흥민을 향해 찼다는 사실은 분명하고 , 그 상황에서 전혀 필요 없는 폭력이었어 . 저기서 쓰러지거나 어필해 두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있어 .
ㄴ nob***** | 3/0
누군지 확인하고 넘어졌어. ㅋㅋ
fyr***** | 62/26
오랜 축구 팬인데, 옛날에 비하면 조금 과하게 리액션 ? 제스처하는 선수가 늘어난 것 같아 . 그런 걸 보면 좀 불쾌한 기분이 들어 . 부끄럽지 않나 ? 럭비도 좋아해서 자주 보는데 , 럭비 선수는 심하게 부딪쳐도 아파하는 기색도 없고 싸움으로 발전하지도 않고 심판에게 불평도 안 해 . 정말 남자다워 .
ㄴ ppp***** | 7/5
럭비는 원래 몸을 격렬하게 부딪치는 것을 규정으로 용인하는 스포츠야. 지나치게 위험한 행위가 아니라면 말이지 . 축구에서 럭비만큼 격렬한 몸싸움은 반칙으로 여겨져 . 단 , 심판에 따라 상대의 반칙을 놓쳐 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선수가 심판에게 알기 쉽게 상대의 반칙을 전하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야 . 요컨대 서로 다른 스포츠인데 거기에 우열이 어딨느냐는 거야 . 그렇게 치면 복싱에서는 상대를 죽어라 때리는데 , 축구에서는 , 야구에서는 …이라는 어긋난 논의가 되어 버리잖아 .
ㄴ avi***** | 9/4
또 나왔네. 럭비랑 비교하고 싶어하는 사람 . 축구를 안 보면 되는데 . 사실 명백한 할리우드 액션은 이전보다 줄었어 . 정말 오랫동안 축구를 봤다면 그 정돈 알 텐데 .
T.A.フロー | 141/50
이건 기사에서 말하는 대로 '약간 부자연스럽다 ’ 정도인 것 같아 . 하지만 평소에 울고 차고 넘어지고 하니까 그것을 지적하고 싶은 사람은 있겠지 . 주마도 공을 코너 쪽으로 그냥 찬 느낌이었고 , 일부러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질 정도는 아니었어 .
ㄴ プラプラ | 23/7
약간? ㅋㅋ . 예상보다 10배는 더 오버했어 .
뭐, 나는 ‘유난 떠네 ’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
ㄴ pts***** | 21/8
‘약간 ’이 아니지 . 형편없는 연기 .
emt***** | 3/0
이런 것보다 주마가 고양이를 걷어차고 학대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태연하게 출장시키고 있는 웨스트햄이 더 놀라워 . 어느 정도 처벌은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 ?
ngq***** | 68/29
돌려 봤는데, 공에 맞는 순간 뒤로 돌아 찬 사람이 웨스트햄의 누군지 확인하고 뒤로 쓰러졌어 . 이게 약간 부자연스러운 거라고 ? 특유의 더티 플레이가 나와버린 거야 . 성적은 괜찮은데 행동 때문에 왠지 사랑받지 못하는 (스케일을 약간 작게 한 ) 테베즈 코스인가 .
ㄴ txn***** | 1/4
도대체 뭘 어떻게 보고 말하는 거야? 토트넘 팬한테 매우 사랑받고 있고 , 타 클럽 팬이 사랑할 이유 따윈 없어 . 이런 건 케인이든 살라든 데 브라이너든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
ㄴ avi***** | 4/0
손흥민 일은 제쳐 두고, 테베즈가 사랑받지 못하다니 제정신이야 ?
ㄴ さにぶらうん | 12/8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은 당신의 주관 아닙니까?
앙케트 조사라도 했나요? ‘손흥민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라고 .
tgm*** | 6/8
뒤를 보니 동물을 학대한 주마라서 일부러 넘어진 거잖아.
lov***** | 79/63
‘한심하긴 , 그게 다 큰 어른이 프로 스포츠에서 보일 행동이야 ?’라고 생각할 만한 장면이 축구에는 많이 있어 . 이런 고집이랄까 …필요하긴 하지 . 없으면 더 좋아할 스포츠인데 . 가끔 시합 끝날 때까지 축구를 보는 건지 낯부끄러운 연극을 보는 건지 헷갈려 .
ㄴ raw***** | 3/10
일본의 2대 메이저 스포츠 .
부딪치고 낯부끄러운 어필을 하는 축구야, 전력으로 치고받는 야구야 ? 어떤 게 좋아 ?
ㄴ dmc**** | 4/8
소년 축구에서도 이런 일을 벌인다는 게 언짢네요.
kkg***** | 3/44
13골 . 드디어 도르트문트 시대 카가와의 기록과 동률이 됐네 .
아시아 역사상 최고가 될 수 있을지는 앞으로 더 점수를 딸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어.
kei***** | 25/7
옛날에 히바우두가 가슴에 공을 맞고 얼굴을 움켜쥐고 웅크린 장면이 있었는데, 손흥민도 순간 어떻게 할까 생각했겠죠 ? (웃음 ). 본능적으로 쓰러졌지만 , 현대 축구장은 곳곳에 카메라가 있어 속일 수 없다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일어선 거예요 .(웃음 )
ono***** | 11/13
손흥민치고는 약간 어필이 부족한 연기였어.
평소같이 과장된 반응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쉬워.
h***** | 8/8
딱히 무릎 뒤쪽에 맞은 건 아닌데, 무릎이 접힌 것처럼 쓰러졌네 .
너무 재밌어!
ts2***** | 15/10
초등학생이 찬 것 같이 데굴데굴 구르는 공에 맞고, 상대를 확인한 후 드러눕는 어설픈 동작이니까 . 연기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만큼 볼품없었어 .
s_k***** | 54/13
그 정도 위력의 공에 맞아 아파한다면, 같은 팀이라도 손흥민에게 패스 못 하지 .
twd***** | 4/4
공을 가볍게 찼을 뿐인데, 넘어지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 . 습관이네요 .
kaz***** | 13/9
위 사진은 미아가 된 아이를 구하는 장면이네. 역시 연기를 잘해 .
mik***** | 14/92
이만큼 골을 넣었는데, 좀 봐줘야지 .
吶喊します | 27/17
대단한 선수이긴 한데, 이런 점 때문에 좋아할 수가 없어 .
h_j***** | 39/46
이런 시시한 일도 뉴스가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손흥민이 슈퍼스타라는 증거야.
apm***** | 41/82
이런 장면 같은 일은 얼마든지 벌어져. 이번 일만 따로 떼어서 비판받는 건 너무 불쌍해 .
shi***** | 14/5
단순히 ‘주마 볼 컨트롤 좋네 ’라고 느꼈어 .
drk***** | 8/12
보기 싫은 뉴스가 많았는데, 오랜만에 웃었어요 . 감사합니다 .
sle***** | 4/4
히바우두 같은 짓 하지 마.
lta***** | 20/38
손흥민 씨,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 이 기사처럼 공에 살짝 맞았는데도 넘어지는 것은 축구를 보는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니 그만뒀으면 좋겠어요 . 지금은 축구 실력만 대단한 사람이라는 인상입니다 .
ayi***** | 9/4
어필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죠. 반대로 화를 내며 폭력을 행사하는 것보다는 바른 판단이라고 봅니다 . 저놈들은 아시아인을 깔보는 거예요 . 손흥민 씨 힘내요 .
茶井新鶴 | 26/25
남미 선수라면 “이기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헝그리 정신이야 ~”라며 긍정적인 시각이 많은데 , 아시아인 , 특히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뭇매를 맞네 . 손흥민의 반응은 축구 시합에서 수준과 관계없이 , 거의 모든 경기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장면이야 !
ㄴ juv***** | 9/6
연기력이 부족했어.
tak***** | 36/19
자신이 상대를 다치게 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선수이니 천천히 굴러 온 공에 가볍게 부딪혀도 넘어지는 게 당연하지.
UltraSeven | 11/7
약간 부자연스럽다기보다는 일단 어필하는 거 아니야? 여기다 싶어서 우익들이 들끓고 있는데 , 이런 경우는 많아 . J리그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 이름은 잊었지만 , 나잇살 꽤 먹고도 했었어 .
mon***** | 5/3
손흥민을 향해 찬 것 같지도 않고, 저 정도에 넘어진다면 축구는커녕 일상생활조차 할 수 없을 거야 . 손흥민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할리우드 액션에는 실소할 수밖에 없어 .
ann***** | 20/35
손흥민에게 두 골&자책골 먹은 것에 분개해서 공을 찬 주마는 분명히 양 서포터로부터 잔혹하게 조소를 당했을 거야 .
tgm*** | 11/5
위력과 관계없이 선수를 향해 신경질적으로 볼을 찬 행위를 지적하지 않는 일본인. 끝났네 .
日本一新の会 | 23/14
저 정도에 쓰러질 정도로 약한 하반신이라면 직업을 바꾸는 걸 추천해. 사기꾼으로 전직하는 게 어때 ? 연기를 잘 못 해서 금방 잡히겠지만 .
08 | 7/7
일본인도 이것의 절반이라도 좋으니까 오버 리액션 했으면 좋겠어요. 반만이에요 .(웃음 )
mom***** | 23/16
이렇게 한심한 짓을 하니까 존경을 할 수 없는 거야.
머리를 감싸 쥐고 우는 시늉만 하는 사람.
bey***** | 16/23
완전 손흥민을 노리고 있네. 차별 안 한다면서 , 현실은 이래 .
oto***** | 6/7
신체가 너무 약하네. 도저히 운동선수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
xxx | 2/4
극단 손흥민.
ibr***** | 3/2
축구 선수가 럭비 하면 즉사하겠는데. ㅋㅋ
さにぶらうん | 8/4
오랜만의 부정적인 기사에 혐한 네티즌들이 활기를 찾은 것 같아서 웃겨.
sta***** | 4/6
위의 사진 같은 얼굴, 자주 보는 느낌이야 . ㅋㅋ
번역기자:푸른울림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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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t2
재미있게 봐주세요.
